제12회 동북아박람회는 동북아 6개 국가를 포함한 세계 45개 나라와 지구에서 온 592개의 기업과 조직, 그리고 745개에 달하는 국내업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박람회는 6개의 전시관에 총전시면적이 7.5만평방메터, 국제표준부스가3,502개, 한바퀴 다 돌아보려면 발품을 어지간히 팔지 않으면 안된다.
1호관에 있는 중국이미지관
동북아국가관으로 명명한 1전시관은 중국을 포함한 로씨야, 조선, 한국, 몽골, 일본 등 동북아6개 나라를 소개하는 전시관으로 되였는데 150개의 부스가 있다. 그리고 2전시관부터 5전시관은 수입상품전시관으로 되였는데 향항상품전시구, 대만상품전시구,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 상품전시구, 동북아국가상품전시구로서 700개의 국제표준부스가 설치되여 있다.
아프리카나라와 네팔 상품 부스
올해는 습근평 총서기가 ‘일대일로’ 창의를 제기한지 6년이 되는 해다. 길림성에서는 ‘일대일로’ 건설에 심도있게 융합하기 위해 이전에 설치해오던 국제전시구 관례를 타파하고 4전시관과 5전시관의 7,200평방메터 되는 전시구 명칭을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 상품전시구로 명명했다. 소개한데 따르면 우리 나라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체결한 20개 국가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로씨야와 조선 상품 부스
인파가 제일 많이 몰리는 곳은 2관부터 5관을 차지한 수입상품전시구로서 그야말로 쇼핑천국을 방불케 한다. 향항의 신발과 가방으로부터 시작하여 대만의 도자기와 식품, 로씨야의 해삼, 소시지, 몽골의 질좋은 양털제품들, 네팔의 주단, 아프리카의 전통북과 뿔제품, 브라질의 커피, 프랑스의 각종 와인과 위스키, 오스트랄리아의 양털솜을 넣은 이불, 타이의 풍습에 좋다는 파스 그 외에도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한국, 조선, 일본... 이곳에서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한바퀴 도느라면 어느덧 사람들의 손에는 쇼핑가방들이 하나둘 저도 모르게 쥐여져있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2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박람회고 또 한 공간에서 많은 나라와 지구의 제품을 한꺼번에 접할 수가 있으니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충분히 리해하고도 남는다. 전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값을 치르는 사람들을 살펴보니 대부분 고객들은 현금 대신 위챗이나 알리페이를 사용했는데 이 프로그램이 없는 한 대만상인은 박람회측에서 제공한 지원자가 휴대폰으로 돈을 받고 나중에 자신에게 넘겨준다고 설명했다.
건강양생관으로 명명한 6전시관은 480개의 부스가 들어섰는데 길림성내의 중의약제조기업과 연구부문, 중의병원 등을 포함한 북경시의 중약제조기업 그리고 녕하회족자치구, 귀주성, 운남성 등 지구의 중약기업들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길림성관은 7전시관에 자리를 잡았는데 570여개의 부스에 성내 9개 시와 자치주, 장백산관리위원회, 장춘신구, 매하구, 공주령, 훈춘 그리고 길림성 유명우수제품전시구 등 16개 전시구로 조성됐다. 그리고 장춘영화그룹, 길림동북아출판그룹, 길림성가무단, 길림일보그룹, 길림텔레비죤방송국 등 6개 문화분야의 업체도 5전시관에 자리를 잡고 우리 성 출판과 영화방송텔레비죤, 예술 등 분야에서 18차 당대회 이래 이룩한 주요 성과를 전시했다.
8전시관은 동북진흥과 구역합작관으로서 길림성과 절강성, 료녕성과 강소성, 장춘시와 천진시 등 3개 합작 성, 시 그리고 할빈시와 심양시가 전시에 참가하였다. 동시에 섬서성, 절강성, 사천성, 내몽고자치구에서도 8관에 전시부스를 마련했으며 중량그룹, 귀주 모태그룹, 상해 광명그룹, 장춘 흥륭종합보세구 등 단위와 기업들에서도 8전시관에 입주했다.
5G 새시대관에서 화위통신 사업일군이 접을 수 있는 휴대폰을 소개하고 있다.
차세대정보통신시대를 맞이하여 5G 새시대관으로 명명한 9전시관은 중국이동통신, 중국련통, 중국전신, 화위, 중흥 등 국내 유명한 정보통신 써비스기업과 통신장비제조업체들이 참가하였을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외의 유명한 대기업들도 참가하였다. 이번 12회 중국 동북아박람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열린다.
/길림신문 리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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