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장애인예술단 중국방문 애심예술교류활동 북경서
[ 2019년 08월 27일 02시 10분   조회:4106 ]

전정옥 기자]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조선장애인예술단 중국방문 애심예술교류공연이 북경민족문화궁대극장에서 진행됐다.




‘사랑하리라’ 주제로 진행된 조선장애인예술단 중국방문 애심예술교류 공연
 
중조수교 70주년을 맞이해 량국 인민들의 우의를 증진시키고저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사랑하리라’를 주제로 진행,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해당 인사들과 사회각계 대표들이 참석해 관람했다.
 

예술교류를 통해 중조친선이 더욱 돈독해지고 대대손손 이어질 것을 기원하는 룡우상 집행주석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룡우상(龙宇翔) 집행주석은 조선장애인예술단의 중국방문 그리고 현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하러 와준 인사들에게 뜨거운 환영의 인사를 표했다. 그는 중조관계는 피로써 맺어진 관계이며, 중조 두 나라 수뇌자들은 짧은 15개월 동안 5번의 회동을 진행해 중조관계 력사의 새로운 한페이지를 열어놓았다고 말하면서 조선장애인예술단은 이미 조선을 대표하여 여러 나라들에서 공연을 진행해 큰 환영을 받은 바 있으며 오늘의 공연도 아름다운 문화의 향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예술교류를 통해 중조친선이 더욱 돈독해지고 대대손손 이어질 것을 기원하며 또한 조선장애인예술단 공연의 성공적인 진행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생명에 대한 희열과 랑만 자신감을 아름다운 화폭으로 펼쳐보일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조선장애인예술단 차혁(车赫) 단장
 
조선장애인예술단 차혁(车赫) 단장은 조중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에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이 우리를 따뜻이 초청해주고 예술교류를 할 수 있게 해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선장애인 예술단은 2012년에 설립됐으며, 40여명의 시력장애인 악기연주가와 성악가, 청각장애인 무용가, 지체장애자 및 창작인원 등으로 구성되였으며 이번 공연에서 생명에 대한 희열과 랑만 그리고 자신감있게 펼쳐보이는 아름답고 감동깊은 화폭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면서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열렬한 박수를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욱 많은 문화교류활동을 통해 중국의 전통문화를 전파하련다는 가다보(加多宝)그룹 리사장사무실 풍지민(冯志敏) 주임


가다보(加多宝)그룹 리사장사무실 풍지민(冯志敏) 주임은 가다보그룹은 중화전통 랭차(凉茶)문화의 전승 및 전파자로서 ‘일대일로’ 전략적 사고에 발 맞추어 많은 문화교류활동을 통해중국의 전통문화 및 랭차문화의 정수를 전 세계에 적극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공연의 성공적인 진행을 축원했다.




공훈예술가 김명숙의 가야금연주와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를 감미롭게 부른 박진려 가수 큰 박수를 받아
 
이어서 진행된 공연은 공훈예술가 김명숙의 가야금연주, 소프라노 가수 박진려의 <청장고원> 등 우리에게 익숙히 알려진 몇수의 노래, 청력장애인 주수양의 장고춤, 그리고 청력장애인들이 선보인 경쾌한 절주로 구성된 <옹헤야>, <아무도 몰라>, <세상에 부럼 없어라> 무용과손풍금 삼중주, 마술 등 종목들로 구성됐는 바, 조선의 풍격을 충분히 나타낸 동시에 중국인들에게 익숙한 무대로 예술의 한마당을 선사했다. 능수능란하게 휠체어를 다루면서 춤을 추는 무용수, 뜨거운 격정과 섬세한 감성으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은 생활을 사랑하고 랑만을 즐기는 모습으로 관중들에게 미적인 향수를 선사했고, 관중들은 시종일관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거의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주제에 걸맞게 따뜻한 사랑이 넘쳐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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