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축포 쏘아올린 비암산관광구, 9.3까지 들썽인다
[ 2019년 09월 02일 09시 47분   조회:4267 ]

2019 ‘중국농민풍수절’계렬활동 및 룡정 제10회 ‘중국조선족농부절’개막 선포

8월 31일 저녁, 2019 ‘중국농민풍수절’계렬활동 및 룡정 제10회 ‘중국조선족농부절’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이 룡정시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룡정은 중국조선족 사원성지로서 다년간 중국조선족 민속문화를 전승, 고양함과 아울러 민속문화 발전을 힘있게 이끌어가고 있다. 매년 가을 이맘때면 룡정시는 미식체험, 풍정체험, 풍속체험, 제품전시판매, 문예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중국조선족농부절 계렬활동을 펼쳐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룡정시정부 시장 권대걸

개막식에서 룡정시정부 시장 권대걸은 “최근 몇년간 룡정은 민족특색이 강한 정품변강소도시와 중국조선족 사원성지의 건설을 목표로 중국조선족 민속문화를 전승, 고양하고 발전시켜왔다. 2018년에는 당중앙과 국무원의 비준으로 ‘중국농민풍수절’이 설립된 후 룡정시는 전국 100개 문화활동 개최지중 유일하게 권한을 위임받은 현급시로 되였고 ‘중국농민풍수절’과 ‘중국조선족농부절’을 결부시켜 일련의 활동을 거행하였다. 이는 축제의 경제를 이끌고 문화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브랜드로 되였을 뿐 만 아니라 발전성과를 전시하고 민속문화를 고양하며 백성들이 즐기고 상업무역 교류를 촉진하는 성대한 모임으로 되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변주정부 부주장 박학수는 축사에서 “룡정은 중국조선족의 발원지로 풍부한 자원의 우세를 발휘하여 록색전형을 주선으로 힘 있게 ‘생태로 도시를 일떠세우고 산업으로 강대하게 건설하며 관광으로 흥기하고 문명으로 부강’하는 발전전략으로 민족특색이 선명한 정품변강소도시로 건설해야 한다. 중국농민풍수절과 중국조선족농부절 계렬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룡정시를 ‘관광흥시’로 로 추진하고 ‘관광흥주’건설에 진력하여 량호한 경제효익과 사회효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중국조선족 풍정을 대외에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연변주정부 부주장 박학수

알아본데 따르면 이번 활동은 ‘조선족을 알아보고 새 룡정을 둘러보자’는 주제로 미식체험, 풍정체험, 풍속체험, 제품전시판매, 문예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와 현대원소, 발전요소의 유기적인 결합을 추진함으로써 모든 분들이 ‘하루면 조선족을 알고 이틀이면 조선족을 료해하며 사흘이면 조선족에 융합’되도록 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아름다운 벼꽃풍정과 깊은 문화저력을 보존하고 있는 룡정시가 지금까지 조선족의 전통적인 문화, 예술, 례의, 음식, 복장, 명절 등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민족특색이 선명하고 ‘교육의 고향’, ‘가무의 고향’, ‘문화의 고향’의 타이틀에 걸맞는 다양한 주제의 공연절목을 선보이며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조선족 인기가수 백청강의 축하무대

백명 가야금합주로 막을 연 축하공연에는 룡정시문화관을 비롯한 학교, 로년대학, 예술단 등 단체들의 합동무대로 국경 70주년을 맞은 기쁨을 춤과 노래로 표현하였고 송경철, 구련옥, 백청강 등 조선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의 반가움을 사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혀 갔다. 이밖에도 축하공연에는 다년간 룡정시와 상호 협력하고 공동으로 번영발전을 이끌어나가는 형제도시 상산현문화관에서 준비하여 온 문예종목을 선보이며 여러 민족의 단합된 정을 노래했다.

축제는 오는 9월 3일까지 룡정시비암산풍경구에서 펼쳐지게 된다.

/길림신문 김영화 김가혜 기자

파일 [ 10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7
  • 8월 25일 저녁 7시 30분, “생명의 강, 희망의 문”을 주제로 한 2017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가 두만강반에 자리잡은 도문시 두만강광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도문시 두만강문화발전촉진회에서 주최하고 북경 감각지혜문화미디어유한회사에서 주관한 2017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는 “생명의 강,...
  • 2017-08-26
  • 지승원, 아호 백암. 1930년 길림성 연길현출생 연변일보 미술편집 력임 연변박물관 예술부 주임 력임 연변미술가협회 부주석 력임 연변문자예술협회 원로 고문 지승원화백은 원로 화가이며 서예가이다. 그는 연변일보사 미술편집으로 재직중 삽화를 많이 그렸으며 민속화에 일가를 이루었다. 또한 우리글 서체인 아리랑체의...
  • 2017-08-25
  •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주요 구성단체와 한국 출판사간 협력프로젝트 체결식 및 도서기증식이 8월 23일 오전, 2017북경국제도서전이 열리는 북경 국제전시센터 신관 길림전시팀 전시공간에서 있었다. 이는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해외진출” 계렬행사의 일환이다. 행사를 사회한  연변주 문화라지오...
  • 2017-08-25
  • 23일,두만강국제관광문화축제,도문시 제1기 백년부락 중국조선족씨름경기가 두만강변의 아름다운 민속마을, 중국전통마을의 영예를 지니고 있는 도문시 백룡촌 백년부락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중국조선족씨름경기가 처음으로 열리는 백년부락은 퉁소소리,북소리 요란하고 해내외 관광객들과 부근 지역에서 삼삼오오 떼를 지...
  • 2017-08-24
  • 연변지체장애들이 선보인 상모춤-'길'이 산동 제남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인예술경연(동부지역)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8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열린 이번 공연에는 16개성(시)의 1500여명 장애인들이 대거 참석, 100여개의 절목을 선보였다. 경연은 성악, 기악,춤, 희곡 등 4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
  • 2017-08-24
  • 8월 13일 16시, 연변부덕팀장춘에서 펼쳐진 2017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2라운드 장춘아태팀과 연변팀의 길림더비로 조우전에서 연변팀은 1대1로 빅으며 귀중한 1점을 벌었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 2017-08-14
  • 연변한국인(상)회(회장 신주열)에서는 로인절을 맞으며 8월 11일, 연길 대주호텔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한인회에서는 이날, 장애인어르신, 독거어르신, 다문화어르신, 한국인어르신 약 2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어 삼계탕을 대접했다. 축사를 하는 주심양한국령사관 김창남 재외동포담당령사 이날...
  • 2017-08-11
  •   회갑문화재 전승자 문경택    백세대 천인 회갑대잔치가 8월 9일 목단강시 평안민족광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천명 로인이 동일동시에 한자리에서 환갑상을 받는것은 그리 흔한 풍경이 아니다.   어르신들께 술을 따르는 젊은이   시정부 관원들이 어르신들께 인사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로인을 공경...
  • 2017-08-10
  • 올시즌 연변팀이 처음으로  선제꼴을 먹고도 짜릿한 역전승을 하면서 “6점” 경기를 손에 넣어 꺼져가던 리그잔류의 불씨를 불어살렸다. 연변부덕팀은 9일 오후  슈퍼리그  라운드 제21라운드   홈장  관건경기에서 천진태달팀을  3: 1로 누르면서 “리그잔류 6점...
  • 2017-08-10
  •    녕안시 발해진 강서촌 제8회 류두절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지난 6일, 흑룡강성 무형문화재의 하나인 우리 민족의 전통명절 제8회 류두절이 흑룡강성 녕안시 발해진 강서촌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429세대 1580명의 인구를 가진 강서촌 촌에서 주최하고 녕안시정부, 녕안시선...
  • 2017-08-07
  • 제3회중국두만강국제관광식운회 및 제4회길림성시민문화절연길시시리즈활동 연길서   6일 오전, 제3회중국두만강국제관광식운회 및 제4회길림성시민문화절연길시시리즈활동행사가 연길시 삼꽃거리 3호원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활동은 연변주관광국과 연변주농업위원회, 연변주상무국, 연변주공상행...
  • 2017-08-07
  • 8월2일, 연변주위선전부, 연변주문학예술계련합회, 연변주문화라지오신문출판국에서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중국조선족무용 전시공연이 연변대학 예술학원 극장에서 막을 내렸다.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공연에 전국적으로 1000여명이 신청, 100여 팀이 전업조, 군중문화조, 어린이조로 나뉘여 전시공연, 최종 평의위원들...
  • 2017-08-04
  • 원제목: 중국체험기 우리가 하루세끼 먹는 음식은 생활에서 아주 중요하며 삶의 기쁨을 더해준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 대한 취재길에서 궁금한것들이 적지 않았지만 제일 먼저 호기심을 가지게 되는것은 음식들이였다. 연변의 식탁에서 어떤 음식들을 마주하게 될지 기대가 컸다. 그것은 연변이 다름아닌 많은 조선족들이 ...
  • 2017-08-01
  • 동심을 노래하다-제22회 중국조선족어린이동요콩클 연길서     7월22일 오전 9시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와 연변인민방송국에서 주최한 제22회 중국조선족 어린이동요콩클 본선이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이에 앞서 7월21일에 있은 예선에서 100여명 어린이들이 참가, 치렬한 경...
  • 2017-07-22
  • ▲ ‘2017년 중국 동북3성 학생 초청 만남의 시간’ 행사가 열린 1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오랜만에 상봉한 모녀가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며 그간 쌓인 아쉬움을 나누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우리나라에서 근로 중인 중국동포들의 자녀 60명을 초청해 가족 만남과 한국문화 체험...
  • 2017-07-20
  • 주성조선족향 제2회 초복축제 개최 초복축제 흑하시 무형문화재 정식 등록   (흑룡강신문=하얼빈)최계철, 김철진 기자=7월 12일(음력 6월 19일)은 올 한해 여름의 가장 무더운 날씨를 알리는 초복이다. 이날을 계기로 북안시 주성조선족향에서는 2002년에 이어 15년만에 주성조선족향 제2회 초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2017-07-17
  • 계동현 제1회 조선족민속축제 및 계림향 벼꽃축제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리미정 기자= 계동현위선전부, 계동현문화체육국, 계동현관광국, 계동현민족종교사무국에서 주최하고 계동현 계림조선족향위원회, 계동현 계림조선족향인민정부에서 주관한 계동현 제1회 조선족민속축제 및 계림향 벼꽃축제가 7일...
  • 2017-07-11
  • (흑룡강신문=하얼빈)마헌걸 특약기자= 7월5일,무순시심무신성조선족유치원에서는 학교령도와 유치원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푸른 꿈을 키우는 들의 잔치’라는 주제로 대반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공연에서 응석둥이로 자란 어린이들이지만 무대의 주인공이 되여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어 호평이 자자했다. ...
  • 2017-07-08
  • ‘장백산의 여름’ 2017중국.장백조선족민속문화절 및 고산초원 캠핑절 행사는 6월 17일부터 9월말까지 약 100여일간 지속된다. 6월 17일, 관광객들은 도보로 장백의 민속풍정을 체험하고 망천아풍경구를 지나 금화향 금화촌의 고산초원에 올라 아름다운 장백산과 압록강의 이국풍정을 마음껏 감상했다. 5000여명...
  • 2017-07-06
  • 두번째로 되는 일본조선족노래자랑이 10년만에 지난 6월 30일 동경 닛보리(日暮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의 주최로  약 4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최종 참가자 12명이 본선무대에 올라 재량을 뽑냈다. 행사장에는 400여명의 관객들로 객석을 가득 메웠고 고향노...
  • 2017-07-04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