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축포 쏘아올린 비암산관광구, 9.3까지 들썽인다
[ 2019년 09월 02일 09시 47분   조회:4721 ]

2019 ‘중국농민풍수절’계렬활동 및 룡정 제10회 ‘중국조선족농부절’개막 선포

8월 31일 저녁, 2019 ‘중국농민풍수절’계렬활동 및 룡정 제10회 ‘중국조선족농부절’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이 룡정시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룡정은 중국조선족 사원성지로서 다년간 중국조선족 민속문화를 전승, 고양함과 아울러 민속문화 발전을 힘있게 이끌어가고 있다. 매년 가을 이맘때면 룡정시는 미식체험, 풍정체험, 풍속체험, 제품전시판매, 문예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중국조선족농부절 계렬활동을 펼쳐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룡정시정부 시장 권대걸

개막식에서 룡정시정부 시장 권대걸은 “최근 몇년간 룡정은 민족특색이 강한 정품변강소도시와 중국조선족 사원성지의 건설을 목표로 중국조선족 민속문화를 전승, 고양하고 발전시켜왔다. 2018년에는 당중앙과 국무원의 비준으로 ‘중국농민풍수절’이 설립된 후 룡정시는 전국 100개 문화활동 개최지중 유일하게 권한을 위임받은 현급시로 되였고 ‘중국농민풍수절’과 ‘중국조선족농부절’을 결부시켜 일련의 활동을 거행하였다. 이는 축제의 경제를 이끌고 문화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브랜드로 되였을 뿐 만 아니라 발전성과를 전시하고 민속문화를 고양하며 백성들이 즐기고 상업무역 교류를 촉진하는 성대한 모임으로 되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변주정부 부주장 박학수는 축사에서 “룡정은 중국조선족의 발원지로 풍부한 자원의 우세를 발휘하여 록색전형을 주선으로 힘 있게 ‘생태로 도시를 일떠세우고 산업으로 강대하게 건설하며 관광으로 흥기하고 문명으로 부강’하는 발전전략으로 민족특색이 선명한 정품변강소도시로 건설해야 한다. 중국농민풍수절과 중국조선족농부절 계렬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룡정시를 ‘관광흥시’로 로 추진하고 ‘관광흥주’건설에 진력하여 량호한 경제효익과 사회효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중국조선족 풍정을 대외에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연변주정부 부주장 박학수

알아본데 따르면 이번 활동은 ‘조선족을 알아보고 새 룡정을 둘러보자’는 주제로 미식체험, 풍정체험, 풍속체험, 제품전시판매, 문예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와 현대원소, 발전요소의 유기적인 결합을 추진함으로써 모든 분들이 ‘하루면 조선족을 알고 이틀이면 조선족을 료해하며 사흘이면 조선족에 융합’되도록 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아름다운 벼꽃풍정과 깊은 문화저력을 보존하고 있는 룡정시가 지금까지 조선족의 전통적인 문화, 예술, 례의, 음식, 복장, 명절 등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민족특색이 선명하고 ‘교육의 고향’, ‘가무의 고향’, ‘문화의 고향’의 타이틀에 걸맞는 다양한 주제의 공연절목을 선보이며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조선족 인기가수 백청강의 축하무대

백명 가야금합주로 막을 연 축하공연에는 룡정시문화관을 비롯한 학교, 로년대학, 예술단 등 단체들의 합동무대로 국경 70주년을 맞은 기쁨을 춤과 노래로 표현하였고 송경철, 구련옥, 백청강 등 조선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의 반가움을 사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혀 갔다. 이밖에도 축하공연에는 다년간 룡정시와 상호 협력하고 공동으로 번영발전을 이끌어나가는 형제도시 상산현문화관에서 준비하여 온 문예종목을 선보이며 여러 민족의 단합된 정을 노래했다.

축제는 오는 9월 3일까지 룡정시비암산풍경구에서 펼쳐지게 된다.

/길림신문 김영화 김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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