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격 사퇴 발표,문재인 '검찰 개혁·공정 끝까지 매진'
[ 2019년 10월 14일 03시 22분   조회:4443 ]

조국, 전격 사퇴 발표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검찰 특별수사부 축소와 명칭 변경을 위한 규정 등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한 뒤 생각에 잠겨 있다./과천=오승현기자 2019.10.14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전격 사퇴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법부 장관직을 내려놓는다"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 질주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이유 불문하고, 국민들께 너무도 죄송스러웠다. 특히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조 장관은 "가족 수사로 인하여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하였지만, 장관으로서 단 며칠을 일하더라도 검찰개혁을 위해 마지막 저의 소임은 다하고 사라지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감당했다. 그러나 이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 생각한다"고 했다. 프레시안



문 대통령 “국민 갈등 야기 매우 송구…검찰 개혁·공정 끝까지 매진”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검찰 개혁과 공정의 가치의 온전한 실현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4일) 조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뒤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조국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인 조합에 의한 검찰 개혁을 희망했지만 꿈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다"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결코 헛된 꿈으로 끝나지는 않았다"면서 "검찰 개혁에 대한 조국 장관의 뜨거운 의지와 이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는 자세는 많은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검찰개혁의 절실함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검찰 개혁의 큰 동력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오늘 조 장관이 발표한 검찰 개혁 방안에 대해 "역대 정부에서 오랜 세월 요구되어 왔지만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검찰 개혁의 큰 발걸음을 떼는 일" 이라면서 "국회의 입법과제까지 이뤄지면 이것으로 검찰개혁의 기본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개혁 방안의 결정 과정에 검찰이 참여함으로써 검찰이 개혁의 대상에 머물지 않고 개혁의 주체가 된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스스로 개혁의 주체라는 자세를 유지해 나갈때 검찰 개혁은 보다 실효성이 생길 뿐 아니라 앞으로도 검찰 개혁이 중단 없이 발전해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법무부는 오늘 발표한 검찰개혁 과제에 대해 10월 안으로 규정의 제정이나 개정, 필요한 경우 국무회의 의결까지 마쳐주길 바란다"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우리 사회는 큰 진통을 겪었다"면서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대통령으로서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가운데에서도 의미가 있었던 것은 검찰 개혁과 공정의 가치, 언론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검찰 개혁과 공정의 가치는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 목표이며 국정 과제이기도 하다"고 언급하며 "정부는 그 두 가치의 온전한 실현을 위해 국민의 뜻을 받들고 부족한 점을 살펴가면서 끝까지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언론 개혁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는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면서 "언론 스스로 그 절박함에 대해 깊이 성찰하면서 신뢰받는 언론을 위해 자기 개혁을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장에서 국민들이 보여주신 민주적 역량과 참여 에너지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히면서 "이제는 그 역량과 에너지가 통합과 민생 경제로 모일수 있도록 마음들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일부 사진 봉황넷 




파일 [ 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28
  • 조선의 최고지도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안남도 평성의 국가과학원을 방문해 과학자와 기술자의 역할을 강조하고 이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고 로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과학자와 기술자들에게 물고기를 보내주겠다는 약속도 했으며 국가과학원의 과학자, 기...
  • 2014-01-15
  • 중국에 머물고 있는 조선 녀성들의 사진이 공개되였다. 아릿다운 이 녀성들은 대부분 조선의 대학생들이것으로 알려졌다.서후
  • 2014-01-15
  • 조선중앙통신의 1월12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최고지도자 김정은이 최근 조선인민군 제534부대 지휘부의 후근사업을 시찰했다. 그는 시찰시 군인생활 개선에 대해 지적하면서 부대는 군인의 물질문화생활을 개선하는 투쟁을 크게 전개해야 하며 2014년은 인민군 후근사업이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한해가 되여야 한다고 강조...
  • 2014-01-13
  • 조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8일 생일을 맞이하였지만 조선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조선이 김일성의 생일을 '태양절(4월15일)', 김정일의 생일을 '광명절(2월16일)'이라고 부르며 대대적으로 기념하는것과는 다른 모습니다. 조선은 지난해에도 김정은 제1위원장의 생일을 특별한 움직임이 없...
  • 2014-01-10
  •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제1위원장이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선수와 조선 선수간 이날 경기를 관람한 소식을 전하면서 데니스 로드먼이 "이번 경기를 조직한 것은 원수님(김정은)의 탄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또 로드먼이 이날 경기에 앞서 "원수님의 탄생일을 맞으며 조선에 왔다"고 ...
  • 2014-01-09
  • 조선 평양에 도착한 데니스 로드맨을 비롯한 전 미프로농구 선수들이 연습에 앞서 7일 농구장에서 조선 선수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서 있다. 로드맨이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로드맨이 농구장에서 시가를 입에 물자 조선관리가 불을 붙여주고 있다. 로드맨과 전 미프로농구 출신 선수들은 김정은 제...
  • 2014-01-08
  •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제534군부대 수산물 랭동시설을 둘러보고 어린이와 로인 등에게 수산물을 공급할 수산사업소 건설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의 제534군부대 방문은 올해 첫 현지지도다. 그는 신년사에서도 "수산 부문을 추켜세우기 위한 국가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14-01-07
  • 조선 평양시 김일성광장에서 6일 평양시민들이 참가한 대규모 군중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과업 관철을 다짐하는 군중대회다. 행사에 참가한 평양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중신넷
  • 2014-01-07
  • 조선에서는 최근 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 《밝은 미래가 있으라》를 선보였다.  공연을 통해 미래를 동경하는 어린이들의 밝은 마음을 읽을수 있다.  길림신문
  • 2014-01-06
  • 관광객 신분으로 조선의 거리를 거니느라면 이곳저곳에서 적지않은 남녀군인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조선에서는 외국관광객이 군인을 촬영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상 이런 제한은 매우 느슨한것으로 보인다. 군인 본인들도 사진찍는 것을 보고 개의치않는다. 그러나 한번은 우리 관광팀의 한 사람이 군인을 ...
  • 2014-01-03
  • 2014년 새해 조선인민들은 자기들만의 특색을 살려 새해맞이 경축활동들을 가졌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1월1일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로동자, 청소년학생들은 만수대 김일성,김정일의 동상에 꽃다발을 올리는것으로 이미 작고한 최고지도자들에 대한 추모와 경의의 정을 표달했다. 만수대 ...
  • 2014-01-02
  • 김정은 조선 로동당 제1비서가 1일 부인 리설주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조선중앙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동지와 함께 새해 2014년에 즈음하여 1월 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대원수님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를 했다"고 보도했다...
  • 2014-01-02
  • 강원도 원산에 건설 중인 마식령스키장을 완공했다고 조선 매체들이 전했다. 조선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31일 "김정은 제1비서가 완공된 마식령 스키장을 시찰하고 "우리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 정세와 미감에 맞고 흠잡을데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로동신문은 "마식령의 풍치수려한 천연산악지대에 세계 일류급의...
  • 2013-12-31
  • 포토저널리즘의 유명한 사진작가인 David Guttenfelder는 7차례나 타임즈지가 뽑은 포토그래퍼로 선정되였다.Guttenfelder는 제일 처음으로 조선을 촬영한 미국 사진작가이다. 뿐만아니라 처음으로 조선에서 스마트폰을 쓰도록 허용받은 최초의  외국촬영사이다. 아래에 그가 카메라에 담은 조선의 모습을 공개한...
  • 2013-12-31
  • 12월 29일, 조선은 중앙보고대회를 개최하고 김정은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취임한 2돐을 경축했다. 대회에서는 인민군 총 정치국장 최룡해가 보고를 하였다. 조선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최고사령관 추대 2주년을 나흘 앞둔 이달 26일부터 경축 행사가 각 지방 시,군의 여러 곳에서 열리기 시작했다. 종합
  • 2013-12-30
  • 2013년 12월30일은 조선최고지도자 김정은이 인민군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된지 2돐이 되는 기념일이다. 조선로동당중앙기관지인 《로동신문》은 이날 1면 톱기사로 사론을 발표하고 이 특수한 날을 기념했으며 전날에는 김정은이 2013년에 군부대공개활동에 출석했던 사진 여러장을 게재하는것으로 김정은의 2013년도 군부대 ...
  • 2013-12-30
  • 조선중앙통신이 28일 .(촬영시간 미상)  보도한 사진에 의하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초병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제3168군부대와 제695군부대 군인들의 격술훈련을 보았다. 사진에 의하면 녀군인들은 김정은의 방문에 감격했다   중국망
  • 2013-12-29
  • 당지시간 2013년 12월 27일, 조선 《로동신문》보동데 의하면 조선정부는 일전 로도앙중앙청사에서 국가표창의식을 갖고 조선인민군 수산부문 유공인원들을 표창했다.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가 표창정령을 선독했고 김정일 제1비서가 직접 유공인원들에게 표창장과 메달을 수여했다.
  • 2013-12-27
  •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24일 동부전선 최전방부대인 강원도 양구군 12사단 을지대대를 방문해 초소근무 장병들과 포옹을 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보기
  • 2013-12-24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