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세계조선족문화절&도쿄포럼이 도쿄춘산장에서 막을 열었다.
2019 세계조선족문화절&도쿄포럼은 일본의 22개 조선족단체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중국옥타 등 협회를 위주로 하는 중국과 한국의 10여개 단체의 협력으로 도쿄에서 개최되는 첫 세계조선족문화축제이다.
김산장호 집행위원장은 "축제는 세계 각 지역의 조선족의 재계,문화예술계의 지명인사들이 모여 세계조선족경제문화플랫폼을 구축하여 조화롭게 세계조선족경제문화교류와 발전을 추진하며 세계조선족단체사이의 우호관계를 가속화하여 세계발전흐름에 맞춰 공동으로 발전하며 세계조선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양하기 위한데 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4일 오전 도쿄포럼이 춘산장호텔에서 펼쳐졌다.
최영철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의 사회로 열린 포럼에서 박영호 전 연변대학 교장,권순기 중국아세아경제발전협회 집행회장,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회장, 김삼 조글로 대표가 축사를 했다.
토크쇼 한장면
토크쇼 한장면
이어 김산장호 세계조선족문화절 및 도쿄포럼 집행위원회 위원장,허영수 전일본조선족련합회 회장,리성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박해평 심양조선족기업가협회,심양옥타 회장,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회장,전규상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회장,김의진 아세아경제발전협회 부회장,리송미 중국조선족녀성협회 회장,김룡선 한중무역협회 회장,엄문철 일본조선족경영자협회 회장이 조선족경제 플래폼 구축에 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발표자들은 소속단체소개에 이어 "경영기술",성공담 등을 공유하면서 화기애애한 교류와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김산장호 회장과 표성룡 회장이 각 단체를 대표하여 협력서를 체결, 조인하였다.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포럼에 이어 레이와 무대, 문화의 밤, 도쿄 관광 및 기업탐방 등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4일 오후에 펼쳐지는 레이와 무대에서는 중국, 한국, 일본에서 온 유명한 조선족 프로예술인들이 노래, 무용, 소품 등 우리 민족 정서가 다분한 종합공연도 선보이게 되며 5일에는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와 재일조선족녀성단체와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민족의 것이야 말로 세계의 것이다. 우리 조선족은 비록 세계 방방곡곡에 흩어져 살고 있지만 문화, 경제 교류를 통해 하나가 되고 더 선진적인 민족으로 지구촌에 우뚝 서길 기대한다.
조글로미디어 김성림 기자
사진 동북아뉴스 리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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