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겨울은 가고 봄은 올 것이다
[ 2020년 02월 07일 09시 55분   조회:5827 ]

2020년 음력설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명절이다. 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페염)이 중국 명절 사람들의 단란한 모임을 격리와 불안과 우려로 휩싸이게 했기 때문이다.

새해 음력 초하루날에 열린 한 고품격 회의에서는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전염병 예방통제를 강화할 데 대해 전면적으로 포치했다.

비록 나는 마음 편안하고 용감한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없어도 지팽이를 짚은 당신의 뒤모습은 기억하고 있다.

비록 나는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없어도 심한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당신을 알고 있다.

비록 나는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없어도 이번 전염병과의 ‘전투’ 에서 당신은 얼마나 많은 것을 잃었는가를 알고 있다.

그는 장정녕(张定宁), 그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은 이번 전염병과의 ‘전투’에서 첫발을 쏘아올렸다. 모진 병마로 날따라 쇠약해지는 몸이지만 장정녕은 자기의 생명으로 더욱 많은 환자들을 구해내려는 애탄 마음을 달래본다.

"생명이 제한된 시간내에 좀 더 일해보련다."

28년간 동고동락한 안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여 10키로메터 상거한 병원에서 치료중이지만 갈 시간이 없어 가지 못하고 있는 남편 장정녕이다.

비록 마스크를 꼈지만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한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17년전 사스가 요동칠 때 직책을 다하고 과학을 믿고 견지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종남산(钟南山)이다. 이번에도 84세 고령의 종남산은 여전히 정의를 위해 아무런 주저도 없이 ‘전투’에 뛰여들었다.

"전국이 돕고 있기에 무한은 틀림없이 어려운 고비를 넘길 것이다. 무한은 원래 영웅도시이다."

얼마나 많은 낯모를 사람들이 전염병과의 ‘전투’에 뛰여들었는지 그 누구도 모를 것이다. 마스크를 낀 기나긴 시간들이 얼마나 고달픈가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그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병마의 고통을 가까스로 이겨내면서, 어떤 사람들은 혈육을 잃으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은 초조와 불안 그리고 희망의 복잡한 정서속에서 자신들의 온갖 정력을 바치고 있다.

언제면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가. 마스크를 벗은 후 당신의 얼굴이 추하다고 그 누구도 웃지 않을 것이다. 해빛이 어두움을 몰아내고 당신이 거리에 나서서 어제의 아름다움을 자랑할 때에도 혹시 사람들은 당신을 몰라볼 수도 있지만 나는 영원히 당신의 용감한 자태를 기억할 것이다.

우리는 무한이라는 이 도시의 용감한 자태를 기억할 것이다.

사랑과 희망은 정녕코 바이러스와의 박투에서 이길 것이며 이 사회는 한차례 또 한차례의 고험속에서, 인간과 자연관계에 대한 반성속에서 더더욱 리성과 성숙을 찾을 것이다.

‘전투’는 결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넘지 못할 겨울은 없다.

2월 4일은 립춘이다. 모두가 새로운 봄을 향해 나아가는 이 때 우리는 쓰라린 나날들을 잊어서는 안되며 우리가 왜서 바이러스의 습격을 받았으며 또 무엇에 의거해 바이러스를 타승했는가를 잊어서는 더구나 안될 것이다.

출처: 신화사, 편역: 길림신문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08
  • 제25호 태풍 '나리'가 필리핀 북부지역에 상륙하면서 전기가 끊기고 주택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밤 태풍 나리가 북동부 오로라 주에 상륙하면서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고속도로 통행이 끊겼다고 전했다.현지 관리들은 특히 순간 최대...
  • 2013-10-13
  • 10월 11일 새벽3시 경에서 발화하여 7시간만에야 진화된 북경 석경산 희륭다상가(喜隆多商场)의 화재,15개 소방중대의 63대 소방차량, 300여명의 경찰들을 사건현장 투입된 가운데 석경산소방지대 참모장 류홍곤(刘洪坤)소좌와 팔대처(八大处)소방중대 부중대장 류홍괴(刘洪魁)중위가 불행하게 화마에 희생되였다. 이들...
  • 2013-10-13
  • 광주 남부에서 최근 열린 성문화 축제 관련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성문화축제에서 거의 알몸의 한 미인이 핫 댄스'란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 속에서 한 여성이 주요 부위만을 절묘하게 살짝 가린 채 열정적인 춤을 추고 있다.주위의 남성들은 아찔한 춤사위에 눈을 떼지 못하고 플래시를 터트리며 사...
  • 2013-10-12
  • 미국의 새로운 핵항모가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였다. 제럴드 포드 전 미 대통령의 이름을 딴 신형 핵항모 제럴드 포드가 11일(현지시간) 뉴포트 뉴스 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가졌다. 진수식에는 포드 전 대통령의 딸 수잔 포드 베일스가 참가하여 진수개시 버튼을 눌렀다. 2005년부터 제작에 착수한 제럴드 포드는 길이 33...
  • 2013-10-12
  •  10일 중국해군과 칠레해군은 칠레 린근 수역서 해상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중국측의 미사일 구축함인 란주함, 미사일 호위함인 류주함으로 편성된 함정편대와 칠레해군 림기호 호위함,  파스칼호 호위함 및 칠레측 5대의 비행기가 이번 훈련에 투입되였다. 중국방송넷 /조글로미디어
  • 2013-10-12
  • 10월 11일 새벽 2시 59분경, 북경의 한 대형싱가에서 화재 발생, 화재진압에 나섰던 2명의 경찰이 순직했다.  119지휘중심은 석경산구 평과원 남쪽로에 위치해있는 희륭다상가(喜隆多商场)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즉시 15개 소방중대의 63대 소방차량, 300여명의 경찰들을 사건현장에 파견해 ...
  • 2013-10-12
  • 10월11일 홍콩 침사추이의 보석상이 강탈당했다.다이아몬드 150개를 털렸는데 그 가치는 무려 홍콩달러 천만원에 달한다. 점심시간전에 두명의 강도들이 보석점에 나타났다고 한다. 길수리공 차림에 노란색공업용 안전모를 쓰고 로동장갑을 낀 이들은 테러빈유를 가득 담은 물통을 들고 보석점에 들어가 한사람은...
  • 2013-10-12
  • 운남성 시쐉반나(景洪市勐龙镇景乃村) 한 촌에서  호텔 책임자 류모가 평소 촌민들에게 횡포를 부린데 불만을 품은 촌민들이 긴칼이며 쇠몽둥이,벽돌 등을 들고 호텔에 침입하여 무차별하게 마구 부셔버렸다. 경찰이 제보를 받고 제지하려고 출동하였지만 촌민들은 멈추지 않았을뿐만아니라 경찰에 향해 흉기를 휘둘러...
  • 2013-10-12
‹처음  이전 176 177 178 179 180 181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