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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영국 런던의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다투어 물건을 구입하고 있었다. 영국 생필품 유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속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자 소비자에게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스코를 비롯해 세인스버리와 아스다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15~16일 신문 광고를 통해 공동명의로 사재기를 하지 말아 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소매업컨소시엄(BRC)은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여러분의 우려는 이해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물건을 사면 다른 이들에게 돌아갈 게 없다"면서 쇼핑할 때 신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신화사
미국 ‘생필품 사재기’ 난리법석…트럼프까지 나서 자제 당부
코로나19 공포로 인한 사재기 열풍에 1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의 월마트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진열대가 텅텅 비었다. 2020.3.15 EPA 연합뉴스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공포로 사재기 현상이 빚어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서 자제를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 TF ) 언론 브리핑에 나와 국민들에게 “진정하라. 긴장을 풀라. 너무 많이 살 필요 없다”고 당부했다.
트럼프 “사재기 할 필요 없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16 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유통업체들이 위기 상황 내내 계속 열려 있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유통업체는 계속 열려 있을 것이고 공급망은 튼튼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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