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바심 털고 시장조사 철저히 하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5월15일 09시31분    조회:68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희연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 주는것이 행복”이라는 리희연씨 창업이야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몸에 좋은 자연식품,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보건식품 개발로 사람들에게 건강을 안겨주는것은 보람찬 일이라고 자부하는 주인공이 있다. 그가 바로 보건식품개발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있는 연변삼보천연식품개발유한회사 총경리인 리희연씨(40살)이다.

힘들고 고된 창업과정을 거쳐 결과적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는 보건의학에 대해 남다른 애착과 자부심을 지니고있었다.

“중약재자원은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하고 신비하다. 리용할수 있는 유기농 천연자원을 충분히 개발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안겨주는것이 행복이 아니겠는가!”

3대째 중의가문에서 태여난 리희연씨는 1995년 한국에 나가 8년간 한의학상가에서 약제사로 활약하면서 환약(丸药)제조기술, 자연보건식품개발에 대해 기층으로부터 차근차근 배우기 시작했고 한의학의 선진적인 기술환경이나 품질관리에 대해 일일이 눈여겨보면서 전문지식을 습득했다. 마침 다년간 보건기능식품이나 숙취해소제를 연구해온 부친의 영향을 이어받아 그는 귀국후 곧바로 숙취해소품에 대한 처방을 연구하고 시장조사를 했으며 결국은 스스로를 감안한 중의학의 길을 선택하였다.

2008년 1월, 정식 회사설립과 동시에 숙취해소환약제 보건식품인 알제로"(醒久乐), 당뇨와 혈당을 내리는 기능성식품인 "치커리차"(奇可利茶)를 상품화시키면서 리희연씨의 사업은 본격적으로 시장진출에 나섰다.

모든 창업이 그러하듯 첫 단추를 꿰매는것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 역시 제품의 브랜드화를 인정받기까지 수많은 역경과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옳바른 경영리념으로 알제로제품은 현재 눈부실 정도의 발빠른 성장을 보여주면서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게 됐다.

하루가 멀다하게 밀려나오는 보건식품의 치렬한 시장경쟁속에서 살아남는 경영노하우에 대해 그는 “좋은 처방도 중요하지만 좋은 약재를 쓰는것이 더욱 중요하다. 첫째도 둘째도 품질면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먹는 음식이나 보건식품은 반드시 최적화된 환경과 품질관리, 무엇보다 정성과 진심을 담아 만드는것이 가장 핵심적”이라고 설파했다.

리희연씨의 이러한 옳바른 경영철칙으로 현재 알제로제품은 주내 800여개의 약방에 보급되고있고 이미 절강, 산동, 북경 등 지역시장까지 점유한 상황으로 해마다 경이적인 매출을 올리고있다.

더 큰 비전과 도약을 위해 오는 올 6월 룡정개발구에 총투자액 1000만원, 5000여평방메터의 부지에 달하는 GNP(세계 의약표준품질수준)부합되는 보건식품 자동생산라인 공장을 세워 계렬보건식품을 적극 개발해 기업의 영향력을 국내외로 확장시켜나갈 타산이라고 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창업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하고있다.

“창업초기부터 무리하게 큰 리윤을 추구하겠다는 지나친 욕심은 금물이다. 내실을 다지면서 수익을 늘여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지나친 욕심은 오히려 실패의 화근이 될수밖에 없다. 조바심을 털어버리고 항상 겸손하며 철저한 시장조사와 분석을 가지고 창업을 시작해야 한다."      


연변일보 최복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합뉴스2006.01.08 07:00:20]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미국 시카고 근교의 브레들리 대학에서 35년 간 교수로 봉직하고 지금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은퇴 생활을 하고 있는 재미 원로학자 황인관(76) 박사. 재미동포 인터넷신문 `민족통신'은 8일 반세기 넘게 한반도의 평화통일안으로 영세중립론을 주장해왔던 황 박...
  • 2006-01-08
  • 황유복교수를 찾아간것은 지난 12월 9일 오전, 오후에 곧 있게 될 그의 수필집 《사랑의 사회학》 출간식과 이튿날 있게 될 《제10회 조선족발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준비로 너무나 다망한 때였다. 이를 헤아려 일정이 끝나기를 기다릴가고 생각하다가 행여나 하고 인터뷰를 청탁드린것이 선뜻 승낙을 받을줄이야! 반가움...
  • 2006-01-08
  • 신형근 주칭다오(靑島)총영사의 부인 김금룡(52)씨가 `2005 감동 칭다오 10대 인물' 후보에 올랐다. 6일 총영사관에 따르면 '칭다오 10대 인물'은 23명의 후보 중 전화 및 인터넷 등을 통한 투표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18일 오후 칭다오 방송 QTV-1을 통해 발표된다. 신형근 총영사는 이날 "아내가 자원봉...
  • 2006-01-07
  • “바둑에는 휴전선이 없습니다.” 한반도에서나 국외에서나 갈라진 남과 북의 마음을 바둑으로 이으려는 노력하는 재일동포가 있다. 구쾌만(81) 재일본조선인바둑협회 회장은 바둑을 통해 남과 북의 교류, 민단과 총련으로 나뉜 재일동포 사회의 화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기원이 주는 문화공로상을 받기 위해 5일...
  • 2006-01-06
  • [원제: 이쑤시개 먹을수도 있나?] 우리들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고있으나 별로 주의를 돌리지 않는 일개 미물인 이쑤시개로 국가발명특허까지 낸 민영기업가가 있다. 연변록환실업유한회사의 오흥록경리(43살)는 3년간의 연구를 거쳐 100% 전분으로 된 일회용이쑤시개를 개발, 2004년 3월 국가급발명특허를 얻어냈다....
  • 2006-01-05
  • 신춘문예 당선 60세 작가 박찬순씨 한국에 온 조선족 청녕의 비극을 다뤄 예순… 잔치는 시작됐다 - 本社신춘문예 소설부문 최고령 당선 박찬순씨 "요즘 누가 나이 60에 환갑잔치 하나요… 젊은 작가엔 감각, 나에겐 경험이 있어" “젊은 작가를 기대했을 텐데 죄송해서 어쩌나….” 2006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 소설 부문...
  • 2006-01-04
  • [연합뉴스 2006.01.03 07:00:21] 왕길환 기자 전화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으는 중국판 `사랑의 리퀘스트'로 불리는 연변TV의 `사랑으로 가는 길'에 4년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성금을 낸 조선족 청년이 있어 화제다. 고춧가루 배달 동포 강철수씨 매달 60위안(7천500원)씩 4년 동안 `강씨 형제(小康兄弟)'란 이름으로 이...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7:00:00]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군(미국명 와이 케이 김) 사범이 이민생활을 담은 영문 자서전 `성공의 선택'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민족뉴스부 기사참조/문화/ 2006.1.2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6:30:08 왕길환 기자 = 2년 연속 골든 글로브 최우수 TV드라마상 후보작에 오른 `로스트'(Lost)에는 출연배우 김윤진과 대니얼 대 김 외에도 한류를 이끈 한인이 한 명 더 있다. 지난 6월 두번째 시즌을 맞아 합류한 작가 김수진 (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여)씨가 그 주인공. 그는 조지타운대 영문학과...
  • 2006-01-03
  • [중앙일보 2005.12.31 06:08:26] 재일동포 인권운동의 구심점으로 활동해 온 김경득 변호사가 12월 28일 밤 일본 도쿄에서 위암으로 별세했다. 56세.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고인의 갑작스런 타계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30일 조촐히 치뤄졌...
  • 2006-0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