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끈질김은 창업성공의 동반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5월22일 09시42분    조회:69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현웅관
 
 

7차나 한국이브자리회사 찾아 동북3성 총대리자격 따낸 현웅관사장 이야기
 
성공한 창업자들의 특징은 어느 나라, 어느 시대나 공통하다. 성공한 창업자들에게는 한번 결정한 방향으로 밀어붙이는 습성이 있다. 이브자리대리권을 따내기 위해 7차나 한국이브자리회사를 찾은 30대의 사나이, 그가 바로 연길시이브자리회사 현웅관사장이다.

현웅관은 올해 33세로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3살부터 한국무역업에 종사해온 나젊은 경영인이다. 창업초기 그는 성보상가를 중심으로 한국무역 일을 하면서 한국무역에 대한 실전능력을 키워왔다. 10여년간의 한국무역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2010년 8월에 한국 이브자리회사로부터 동북3성 총대리자격을 쟁취하고 연길시이브자리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8명의 사원을 둔 그의 회사는 연길시 광명거리에 180평방메터 되는 이불가게 1개와 연길백화청사 6층에 57평방메터 되는 가게 2개를 운영하면서 월평균 10여만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회사로 발돋움하였다.

현웅관사장의 성공은 그의 경험담처럼 끈질김에서 온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현웅관사장이 대리자격을 따려고 처음에 무턱대고 한국에 있는 이브자리회사를 찾았을 때 그는 외면당하는 랑패를 겪었다. 갖은 방법을 다해 한국 이브자리 본사 해외팀 직원과의 만남이 성사되기는 했지만 총대리자격쟁취는 그리 쉽게 풀리지 않았다. 이브자리회사에서는 일개 개인의 신분으로 나타나는 그에게 그저 동의하지 않는다는 태도만을 반복했다.

이런 상황에서 현웅관이 할수 있는 일은 그들을 설복하는 일이였다. 그는 모든 비용을 자신이 부담할것이니 이브자리회사에서 중국에 그리고  연변에 와 시장조사를 하고 다시한번 고려해달라고 애원했다. 한번 두번 세번 네번 다섯번 그의 끈질김에 감동해서인지 이브자리회사에서는 그가 찾아간 여섯번째만에 회사의 감사를 연길에 파견해 해당 시장조사를 하게 했다. 그가 일곱번째로 이브자리회사를 찾았을 때 회사측에서는 중국 동북3성 총대리자격을 그에게 위임했다.

현재 회사가 커지고 경영이 호황을 누릴수록 그는 서비스에 각별히 신경을 쏟고있다. 손님들이 가게를 찾아와 이불을 구매할 때 한번에 3,4세트의 이불을 들고 고객들의 집에 가 집안의 장식과 어울리는 이불을 고를수 있도록 하거나 일정한 금액의 담보금을 내고 고객들이 3,4세트의 이불을 집에 가져가서 고른후 나머지를 돌려오게 하는 특색서비스도 제공하고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꼭 해결해주고 하나를 팔아도 고객이 만족스러워하게 했다. 그래서 지금은 주로 단골고객들이 많고 그들의 추천을 받아 찾아오는 고객들도 상당히 많다고 한다. 그리고 가게에 오는 고객들이 이불을 구매하는 확률이 80~90%에 달한다고 한다.

“창업에 성공하려면 열정과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창업에 대한 정확한 자세를 가지고 앞을 향해 멀리 바라보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것과 취급하지 않은 특이한 제품이나 구상을 가지고 창업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하는 현웅관은 지금 끈질김을 성공의 동반자로 생각하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경영인으로서의 삶을 열심히 살고있다.  

         
연변일보 김철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 출신 초교 이중언어강사 김영남씨 대구 팔달초등학교에서 중국 출신 이중언어 강사 김영남(29`여) 씨가 학생들에게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팔달초교 제공   (흑룡강신문=하얼빈) 하얼빈의 조선족 출신인 김영남(29`여) 씨는 지난달부터 팔달초등학교에서 교단에 서고 있다. 한국 대구시교육청에서 ...
  • 2012-05-03
  • 100세 맞은 안 의사 5촌 조카며느리 안로길씨 독립운동 증빙 자료 없어… 현재 성금으로 생계 이어… "생전에 열사관 만들고 싶어" 지난달 24일 안중근 의사의 5촌 조카며느리 안로길씨가 100세를 맞았다. 이날 안씨가 거주하는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의 작은 아파트에서는 하얼빈 한국인회...
  • 2012-04-27
  • 《기억속의 60년》-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 특별기획(12) ―중국조선족 대중가요의 참신한 변화를 시도해 온 작사가 석화선생을 만나   우리 둘이 정답게 손에 손잡고 높은 산 험한 봉을 맞받아가면 칼벼랑은 비켜서고 넓은 길 펼쳐지리 아, 사랑은 용감히  아름다운 처녀야 사랑은 용감히 &n...
  • 2012-04-27
  • 단편영화 《먼 곳은 어디에》 촬영을 지도하고있는 김혁감독. 북경의 3월은 바야흐로 신록의 푸른빛을 대지에 물들이기 시작하였다. 수도 북경의 신흥문화관광점으로 부상한 《798》의 유룬스당대예술중심촬영장에서 20대 조선족영화감독 김혁(金赫,29세)은 한창 《먼 곳은 어디에》라는 단편영화를 촬영하고있었다....
  • 2012-04-26
  •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 3세 이야기   '창미달'의 김창호리사장   (흑룡강신문=청도) 리수봉 박영만 기자 = 청도창미달전기유한회사는 오락게임기리모콘을 사출하여 일본에 수출하는데 년간 1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굴지기업이다.   창성번영을 의미하는 자신의 이름 중간글자 창(昌)자와 아름다운 제...
  • 2012-04-23
  • 연변해천국제여행사 총경리 노학수   (흑룡강신문=연변) 김명록지사장 = 연변해천국제여행사가 지난 3월 2일에 고고성을 울렸다. 전신은 연변해협국제여행사 하남분공사이다.   "백지장 한장의 두께와 같은 선택의 차이라도 결과는 판판 다르다. 일단 자기의 선택이 정확하다고 인정된다면 두말없이 밀고나가야 성공 한...
  • 2012-04-23
  •   샤타로 기록한 이민사, 렌즈에 담아 십여년   집단이주사 다큐멘터리사진작가 리광평선생 인터뷰   7개 현(시), 34개 향(진), 94개 마을… 500여명 이주민 취재 민족사에 가장 비참했던 강제 집단이주사… 왜 증발했나?   글 사진: 신철국 박군걸 기자 “리광평”. 초면에 스쳐...
  • 2012-04-23
  •  “내가 하는 일, 우려란 없다”    -- 연길은포유한회사 리사장 박련순 인터뷰   사진 박군걸  글 한뫼       한곳 우물만을 파라는 말이 있다. “지지이항”(持之以恒)으로 해석할 수 있다. 꾸준히 한 곬으로 흘러들어가라는 말이다. 사람의 정력과 시간과 ...
  • 2012-04-05
  • 한국시장? 내 무대는 중국대륙 연변주 민족기업으로 선정 한국시장 눈길 돌릴 생각 없어 최고급 제품은 조선 수출   밭고랑을 타고 세계를 내다본다는 말이 있다. 편벽한 오지에 살면서도 천하에 뜻을 두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할수 있겠다. 지난 주 만난 최경심(崔琼心) 사장이 떠오른다. 허름한 회사건물, 온전한 간...
  • 2012-04-05
  • 이향란(왼쪽) 동사장과 신화춘(오른쪽) 총경리가 의료기 도입식 날 후희민 교수와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지난 3월 17일, 공군칭다오요양원 강복치료센터내에 "무통증 척추 감압치료중심"을 설립하는 의식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1대당 300여만 위안에 달하는 미국제 스파인매드척추감...
  • 2012-04-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