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8천만 한민족 화합의 장을 만들고 싶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6월7일 12시21분    조회:82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광식
http://hljxinwen.dbw.cn   2012-06-07 10:53:57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 3세 이야기

  —북경 모이자네트워크 김광식 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경희대학에서 박사과정 중인 김광식 씨(39)는 북경모이자네트워크과기유한회사의 최고 경영자이기도 하다.

  길림성 연길시 출신인 그는 1995년 상하이 교통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경희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모이자 회사는 모이자 사이트(www.moyiza.com)를 전문 운영하며 동시에 솔루션개발 프로젝트수주 등 업무를 겸하고 있다. 모이자사이트는 방대한 회원수와 그 영향력으로 중국 조선족사회뿐만아니라 한국사회에서도 잘 알려져있다. 그러나 모이자사이트가 오늘의 발전을 가져오기까지는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다. 모이자사이트가 겪었던 가장 큰 어려움 역시 인력수급이었다.

  한글로 된 사이트이다 보니 기술인력도 부득불 조선족을 채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관련 분야의 조선족 인재가 워낙 적어 조선족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 및 기획자 등을 찾기가 힘들었다. CEO인 그는 경영에 집중해야 하지만 항상 기술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시야를 더 넓히고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을 더 갖추기 위하여 늦은 나이에 다시 한국류학을 결심하고 경희대 컴퓨터공학과에서 박사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앞으로 IT에 종사하는 동안 기술은 손에서 놓을수 없을 것 같다고 한다.

  한편 모자라는 인력은 직접 사내에서 교육을 하고 경험을 쌓아가는 방법으로 보충했으며 현재는 성숙된 자체의 기술팀을 운영하게 됐다. 모이자사이트 초반에는 별다른 수익모델이 없은 탓에 사비로 운영을 해왔다. 사이트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서버도 여러대로 증설을 해야 했으며 이에 들어가는 회선비도 천문학적으로 증가하여 광고수익이 적은 사이트로서는 버겁기만했다.지금은 회사가 경제적으로 여유를 갖게 되었지만 하고 싶은 서비스를 마음껏 펼치기에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한다.

  200만 조선족의 네티즌 수가 50만명이내라고 할 때, 조선족회원만 생각한다면 이미 모이자는 더 이상의 발전공간은 없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김씨는 눈길을 전체 한민족으로 돌리면 무려 8천만을 상대로 한 큰 무대가 있다고 말한다.

  김씨는 미래를 생각하면 할일이 너무 많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말한다.

  모이자는 앞으로 관광, 취직, 혼인 등을 전문 채널로 륙속 선보이기 위해, 또 스마트폰 시대를 맞이한 모바일 서비스 및 관련앱개발팀 구축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조선어방송넷 2010-12-22 글 : 김학송 (전 연변극단 서기 겸 업무단장, 현재 연변가문단 창작실, 편극, 문학편집, 서류당안실 주임, 행정당지부서기)] 리영근(1930.12-2010.9)웃음의 빈 자리  —고 중국 조선족 문화거장 표연예술가 리영근선생을 추모하여  지난 2010년 9월 2일 웃음의 왕별 고 리영근...
  • 2010-12-29
  • 전국 발로 뛰며 정보 수집해 내년 2월 출간 예정(서울=연합뉴스2010-12-28 ) 구정모 기자 = 국내에서 중국동포들이 운영하는 상가의 연락처를 한데 담은 주소록이 최초로 발간된다. 중국동포들을 위한 신문인 한중법률신문의 김용선(34) 편집국장이 전국을 돌며 발품을 팔아 공을 들인 결과다.국내에 머무는 중국동포가 40만...
  • 2010-12-28
  • 《조선족의 독서무심에 그만 실망했습니다!》《독서삼매》 최고령수상자 송해숙인터뷰 [길림신문 2010-12-28 오기활 기자]도문에 《독서삼매(讀書三昧)》하는 70대 녀성이 있다. 독서삼매란 《책읽기에 골몰한다》는 뜻이다. 중국조선족 대문호 김학철선생은 《사람이 늙어가면서 쓰고 버린 건전지 같은 취급을 받지 않으려...
  • 2010-12-28
  • 고향건설을 사명으로 여기고[연변일보 2010-12-28 조창호 기자] —연변형봉시정공정유한회사 총경리 조동주씨 고향의 유기입 연변형봉시정공정유한회사 총경리 조동주(42세)는 고향에서 창업하여 고향마을의 유기입쌀산업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있다.조동주는 화룡시 숭선진 태생이다.  1986년에...
  • 2010-12-28
  • 만성 C형간염과 2형 당뇨 관계 연구에 전력 (흑룡강신문=하얼빈2010-12-23) 허문호 기자= 길림성 훈춘시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사업하는 리종섭(44세) 주임은 만성 C형간염과 2형 당뇨간 관계, 신경내분비와 면역학 등 연구에 두각을 내밀고 있다.   리종섭 박사는 1989년 길림성 장춘베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변의...
  • 2010-12-24
  •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부부 공동의 가사.양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국가개입을 통한 교육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면 저출산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고 말하는 중국 옌볜 출신의 김범송(44.金范松)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 흑룡강신문 논설위원으로 재직중인 김 교수는 이달 초 연구서인 '동아시...
  • 2010-12-21
  • 미술학원의 비전을 그리며[연변일보 2010-12-16 리련화 기자] -—연변대학 미술학원 리승룡원장을 찾아  미술학부 설립 60돐 행사 기획 그리고 연변대학 미술학부 창시자이자 저명한 화가인 석희만선생 서거 10주기 기념 행사를 준비중인 미술학원이 여느때보다 분망하리란것은 자명한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빽빽...
  • 2010-12-17
  • [연변일보 2010-12-14]  세계고고학계를 놀라게 한 저명한 조선족 고고학자 김창주—김창주교수 "고고학은 상상력의 학문 재미있는 보물찾기 사람들은 고고학을 페쇄적이고 딱딱한 학문이라 생각하고있지만 평생을 이 학문에 파묻혀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는 200만년전 인류생존의 흔적을 발견하고 ...
  • 2010-12-15
  • 시인이며 연변민간문예가협회 상무부주석인 리성비의 이야기20대시절부터 시를 써서 시인으로 문단에 데뷔하고 꼬박 10년간 연변작가협회 시창작위원회 주임직을 력임한적 있는 리성비씨  1990년대에만도 선후로 5권의 시집을 펴내면서 전도유망한 청춘파시인중의 한사람으로 자랑을 떨쳐가던 그는 최근년에 와서 길림성민...
  • 2010-12-14
  • 비엔나 황금홀에서    음악문화에 대한 심층리해가 뛰여난 예술인재 만든다  '동북 호른의 왕' 김룡백 수석 호른연주원 (흑룡강신문=하얼빈2010-12-10 채복숙 기자) 중국 문예계에서 ‘동북 호른(圆号)의 왕’으로 통하는 조선족 연주자가 있다. 흑룡강성가무극원의 수석 호른연주원...
  • 2010-1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