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흑룡강건축대학을 졸업한 황씨는 건축설계사 부친이 몸담고있는 건축설계원이 아닌 농촌의 한 개발회사를 선택했다.
1995년 국가공안부가 지정한 목단강시 첫 소방제품생산기업을 설립했는데 시장점유률이 70%까지 달하며 업계의 인정을 받았다. 1999년 회사를 설립하고 레노보그룹과 손잡았다. 2008년 레노보 업무에서 판매액이 동북3성 1위를 차지했다. 현재 40여명 직원에 분회사와 전문점 각각 2개에 정비센터 3개를 소유하고있다.
'기업가 황미영'은 "신용을 지키면 인맥이 따르고 량호한 인맥은 자연스레 효익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1995년 겨울 소방설비를 급히 요구하는 할빈시의 한 건축공정을 위해 도로 상황이 최악임에도 불구하고 화물차를 현장까지 운송하고 밤을 새가며 설비를 설치해줘 고객을 감동시켰다. 그는 "마라톤거리를 연장하면 승리자는 녀자"라고 말한다.
그와 대면하면 듬직하고 온화한 첫 인상을 받는데 수없는 풍랑을 겪은 기업가와 련상하기 어렵다. 간혹 힘에 부치지 않느냐고 물으면 "먼 목표를 생각하지 않고 눈앞에 일, 할수 있는 일을 하니 가능성이 있는것 같다"고 말한다.
그는 교육부문, 빈곤호, 정리실업자, 고아 등을 위해 기부금을 포함해 필요한 도움을 줬으며 여러가지 행사를 적극 후원했다. 여러 중학교, 대학교를 도와 교수설비 마련에 필요한 자금 3000만원을 융자해줬다. 빈곤학생들에게 컴퓨터를 기증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학생을 북경에 보내 올림픽을 참관시키는 등 많은 선행을 베풀어 2009년 목단강시 첫 '애심엄마'로 평선됐다.
'인민대표 황미영'에게 업무는 크고 작음이 없었다. 2007년 녕안시 온춘대교 보수의안을 성 인대에 제기해 900만원의 자금을 조달 받았는가 하면 모 생활단지 실내난방이 기준에 미달할때 해당부문과 소통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줬다. 2008년에는 목단강지구에서 유일한 녀성대표로 중국공회 제15차 대표대회에 참석했다.
최근 3년 제기한 의안은 10개에 달해 대표들중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그중 2009년 목단강시 제14기 인대 3차회의에서 기타 대표와 련명으로 제기한 록색산업, 저탄소경제관련 3개 의안이 하나로 통합되여 올해 인대 1호 의안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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