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동화설비분야의 조선족달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8월14일 09시57분    조회:62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장승권
중국 길림성 화룡태생 장승권(35세)씨가 광동성 혜주시에서 자동화설비분야사업으로 삼성, LG, 토요타, 팍스콘 등 국내외 기업들의 인정을 받고있다.

장승권씨는 2006년 광동성 혜주시에 첩흥과학기술유한회사(JS TECH)를 설립했는데, JS TECH의 주력업종은 자동화설비분야다. LCD, PCB제조시 과거의 수동작업이던 방식을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장치로 전환시켜줌으로써 업계의 일대 혁신을 일궈 낸 사업으로 손꼽힌다. 2008년 주력업종이 또 한 가지 추가되었다. 일명 파이프 랙킹시스템이라 불리는 공정용대차이다. 대부분의 공장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부품선반 겸 밀차로서 삼성, LG 등을 포함한 한국, 일본, 중국의 웬만한 기업은 모두 JS TECH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장승권씨는 지난 1997년 중등기술전문학교를 나와 한국전자회사에 입사했으며 사장의 권장으로 2006년 첩흥전자과기유한회사(JS TECH)를 설립했다. 사장이 그에게 오다를 주면서 이곳저곳에 소개를 해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JS TECH는 일취월장으로 성장일로를 걸었다. 지난해까지 공장을 다섯 차례나 옮겼는데 그때마다 확장 또 확장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그 속에는 밤잠을 설치며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광동 땅을 누비고 제품을 들고 뛰어다녀야 했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창업의 나날의 연속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미 2007년 홍콩에 무역회사를 열었고 2008년엔 동관공장, 2009년엔 주해공장을 설립했다. 2008년도에 서울에 “세현교역”이란 이름으로 자동차설비 관련 한국대리점을 오픈했으며 베트남에도 사무실 개업을 했다.

장씨는 "앞으로 개발하고 싶은 분야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일반 공장에서 수요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연구과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기술인증 및 특허를 24개 받았으며 지난해 혜주시과학기술관리국으로부터 '고신과학기술지정기업체' 인증서를 받았다.

회사경영 외에도 장승권씨는 나눔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JS TECH 본사건물내 200여평 규모의 노인협회활동실을 제공해주고 모든 일을 후원하고 있다. 또 혜주, 동관의 조선족축구단 역시 JS TECH가 모든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조선족골프협회 역시 장승권씨는 스스로 심부름꾼을 자처하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매년 현지 적십자회에 봉사금을 전달하고 매달 고향의 불우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후원금을 주고 있다.

장승권씨는 "2008년말 회사 핵심간부들이 모여 10년의 청사진을 완성시켰다”면서 "2만4천평방미터 규모의 본사사옥빌딩인데 2017년에는 현실로 만들 계획이다"고 전했다.

(흑룡강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인간의 지혜 개발하는데 힘쓰라 청도연광정밀공업유한회사 량경일리사장의 이야기     "오또기는 균형을 이루어주는 중심이 있기때문에 넘어지지 않는다. 회사도 균형을 유지할수 있는 중심이 있어야 치렬한 시장경쟁속에서 흔들리더라도 넘어지지 않고 발전을 거듭할수 있다." 량경일(42세)리사장의 말이다. 20...
  • 2012-11-21
  • 특별기획-중국조선족기업인(41) -청도한성자수유한회사 황철호사장   황철호사장이 자수생산현장을 돌아보고있다.     황철호(黄哲浩) 프로필 나이: 47세 료녕성 안산고중 졸업 청도한성자수유한회사 사장 청도금성투자관리유한회사 사장 청도오크투자천태성분회사 사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청도에서...
  • 2012-11-2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24) 현 주당위 당사연구실 로간부 당지부서기 한무길로인의 인터뷰     퇴직은 전근, 죽음은 이사일뿐이다. 그만큼 인민을 위한 일에 게을리하지 않을것이다! 분투는 영원히 멈추지 않을것이다…     “남을 도와주며 산다는것은 늘 웃으면서 살수 있...
  • 2012-11-19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23)  노스페이스 연길총판 한춘향사장 인터뷰     노스페이스 의복 기능성에서 패션감각까지 더해 직원들에게 즐거움 고객에게 감동을 주자     세계적인 아웃도어( 外) 명품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가 연길에 정착한지도 8년에 접어들었다. 1997년 노스페이스는 한...
  • 2012-11-19
  • 환자의 육체적아픔 정신적고통 함께 치료하는 중의 환자의 육체적아픔 정신적고통 함께 치료하는 중의 환자들은 의사를 따라 병 보인다는 말이 있다. 연길시우대무휼병원 의난병진찰부의 한채옥(51세) 부주임이 바로 그런 의사이다. 화룡시중의원, 룡정시병원, 연변중서의병원에서 근무할 때에도 환자들이 많기로 소문이 자...
  • 2012-11-19
  • 한광천 사장 내한해 교류행사 주관…12개 업체와 MOU '2012 헤이룽장(黑龍江)성 문화산업 협력발전을 위한 한국 교류행사' 참석차 11일 방한한 한광천(韓光天·48) 흑룡강신문 사장. 한 사장은 흑룡강신문이 수년 전부터 '종이신문 시장'의 위축과 동포들의 국내외 이주로 독자가 감소할 것으로...
  • 2012-11-16
  • 기획-길림신문이 만난 사람 -중한 수교의 공훈특사 중국주한교민총회 총회장 한성호의 이국생활 60여년을 더듬어   한성호(韩晟昊)프로필(简历) 1927년 8월 28일 중국 길림성 장백현 출생 1948년 7월 조선을 거쳐 한국에 정착 위만시기 길림사도대학 수업 한국 경희대학 한의과 수업 신동화한의원 원장 미국 캘리포니...
  • 2012-11-16
  • 림송숙대표, 따뜻한 사랑으로 주민과 동행하는 사회구역 “집사” 11월 12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홍화):세인이 주목하는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8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11월 10일 저녁 길림성 가두사회구역의 유일한 대표로 이번 18차당대회에 참석한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
  • 2012-11-15
  • —한국 동의과학대 관광중국어전공 김명자 교수 김명자 교수(우3)가 한국 동의과학대 관광중국어전공 학생들과 학습과 생활에 대해 미팅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하얼빈 출신으로 한국 동의과학대학 관광중국어전공 교수로 재직중인 김명자(48세,조선족 )교수는 지나온 인생에서 각기 절반씩 중국과 한국...
  • 2012-11-15
  • —청도백통수출입유한회사 조현찬 사장과의 이야기 지난 10월 청도시에서 펼쳐진 “서란컵 조선족 민속축제”는 말 그대로 청도지역 20만명 조선족뿐만아니라 북경, 상해 등 전국 각지에 산재해 살고있는 ...
  • 2012-11-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