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확한 진단 위해선 공부 못끊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8월17일 09시21분    조회:46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정금화
—할빈의과대학 제4부속병원 병리과 정금화 부주임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견습기자= 흑룡강성 목단강시 출신인 정금화(사진. 43세)씨는 현재 할빈의과대학 제4부속병원 병리과에서 부주임으로 활약하고있다.

  외과병리검사, 세포병리검사, 면역병리검사, 분자병리검사 등에 종사하고있는데 그중 동결절편 검사는 수술장에서 수술을 하는 도중 종양이 있는 부분을 전부 제거했는지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런 수술 중의 병리 검사는 위험성이 크고 난도가 높으며 오진의 가능성이 많으므로 의사의 전문기술에 대한 요구가 높다.

  정씨는 "병리의사는 림상의사의 진료에 앞서 진단을 정확히 내려야 하기에 책임이 많고 압력이 크다"며 "부단히 공부하고 자기 자질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995년 가목사의학원을 졸업하고 목단강시 종양병원 병리과에 분배받아 2002년에 사업수요로 목단강시 제2인민병원 병리과 주임으로 근무했다. 1999년 상해의과대학 종양병원, 2000년 천진의과대학 종양병원, 2003년 북경대학의학부 병리학계에서 연수공부를 했다. 2007년 가목사대학 병리학과 병리생리학전업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당시 정씨는 낮에는 출근하고 저녁에는 집안일을 하는 외에 또 아이까지 돌봐야 했는데 매일 아이를 재우고 나서야 공부하고 문헌을 볼 시간이 있었다. 또한 석사 과정에 부모님이 자주 아파서 보살펴주고 저녁에 다시 학교로 돌아갈 때도 많았다. 그는 "자기가 선택한 길이니 어려워도 견지해왔다"며 "정신적으로 만족되고 그 가운데서 즐거움을 발견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국가급 문장 10여편과 '자주 보는 신장질병 병리', '병리학습 련습문제집', '병리실험 교과과정' 등 학술론저를 3부 발표했다.

  2011년 길림대학 병리학과 병리생리학전업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과학계통과 과학평가의 주요 검색도구인 SCI(과학기술론문 인용색인)에 문장을 발표했다. 과학기술론문 색인지수는 한 나라의 과학기술력을 나타내는 척도이기도 하다.

  할빈의과대학 제4부속병원 병리과로 초빙받아 부주임으로 활약한 지난 1년간 그는 자기에 대한 요구를 낮춘적이 없다. 그는 "앞날을 생각하면 할일이 아직도 많다"며 "앞으로 과학연구 프로젝트에 더욱 많은 관심을 돌리고 싶다.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을 공부하고 자신을 제고하며 환자들에게 무조건 정확한 진단만 내려주면 만족이다"고 말했다.

흑룡강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음악교사서 사업가 변신 조선족 최화 대표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최대의 한국의류 도매상가인 중허한국성을 설립하고 발전시킨 사람은 누구일까. 의류업에 잔뼈가 굵은 나이 지긋한 사업가가 아닌가 지레 추측했지만 장본인은 의외로 30대 중반의 젊은 여성이었다.   그 주인공은 베이징푸하오밍샹마오(北京富浩商...
  • 2012-12-03
  • 류하현 삼원포조선족진 박수만진장에 대한 이야기   류하현 삼원포조선족진 박수만진장 오늘날 류하현 삼원포조선족진을 찾는 사람들은 삼원포조선족진의 변화한 모습에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깨끗하고 생기발랄한 새로운 거리모습이 한눈에 안겨오고 새로운 아빠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섰다. 기업들은 고리윤을 창출하면...
  • 2012-12-03
  •     전통가락 판소리에 일생을 바쳐 —판소리 전승인 연변대학 강신자교수를 만나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고희가 지나도 제자들에게 판소리를 가르치고있는 강신자교수는 "국가급판소리전승인"이다. 1958년, 강신자교수는 연변예술학교 성악학과 입학시험에서 민요 “아리랑”을 불러 1차...
  • 2012-12-03
  • 골수축구팬 류장춘을 아십니까? 그의 이름은 연변축구팬들의 대명사로 남았다 연변의 축구팬들 치고 류장춘(1955년 6월 21일생)이라는 이름을 못 들어본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올시즌도 류장춘은 연변축구팬협회를 이끌고 15껨의&nbs...
  • 2012-12-03
  • 조선민족풍정을 조각하는 한족사나이 류옥평 조각가와의 인터뷰     중국조각가학회 회원이며 중국공예미술학회 조각위원회 위원이며 길림성미술가협회 회원, 연변미술가협회 리사인 류옥평과의 첫 만남은 지난 5월에 있은 연변 제1회 장애인생산제품 성과전에서였다. 이날 류옥평은 두툼한 책자에서 77페지를 펼...
  • 2012-11-3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26) 연변조선족서예가협회 장문선주석과의 인터뷰       연변조선족자치주설립 60주년맞이 서예전과 사회보험컵 서예대전을 앞두고 분망한 일정을 보내고있는 연변서예가협회 장문선주석을 만나 서예에 대한 그의 인생철학을 알아봤다.   ▶ 서예와의 인연 1976년, 참군하여 산...
  • 2012-11-27
  • “좋아서 하는 일이라 재미있어요” 연길종합교역시장 화훼가게의 리광순씨를 찾아   “화훼 재배와 경영에 종사한지 20여년이 됩니다. 그동안 힘들고 고달픈 일도 많았지만 좋아서 하는 일이라 재미도 있고 환경정화뿐만아니라 시민들의 건강도 챙길수 있는 일이라 너무너무 좋습니다.” 연길시...
  • 2012-11-27
  • “적성에 맞는것은 역시 축구” —“투혼의 대명사” 김청 연변2팀 코치로 컴백   “역시 제 적성에 맞는것은 축구였습니다. 이제 이 길을 향해 쭉 걸어갈것입니다.” 일전 연변2팀이 무한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만난 김청은 자신이 몸 잠그고있는 일에 큰 자부심을 갖고...
  • 2012-11-26
  • 칭다오씨엔지무역유한회사 김명숙 사장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한국과 일본의 야채와 과일의 씨앗을 수입해 중국 곳곳에 판매사업을 하고 있는 김사장은 현재 씨엔지무역유한공사, 대록농산개발유한공사, 금맥농업발전유한공사 등 3개의 정식 등록된 회사를 갖고 있으며 연간 4천 만 위안의 판매수익을 올리...
  • 2012-11-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