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경성환경 마련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9월6일 21시43분    조회:188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왕순녀

연변 문화적 성장에 걸맞는 경성환경 마련해야
상해쟈천문화컴퍼니(上海嘉辰文化传播有限公司) 왕순녀대표의 일가견

일전 연변조선족자치주 6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고저 비행기편으로 연길에 도착한 상해쟈천문화컴퍼니 대표이며 상해영화평론학회 리사인 왕순녀씨는 오색의 불야성을 이룬 연길야경에 깜짝 놀랐다. 물론 특정축제를 맞는 각별한 분위기이기도 하겠지만 우선 대도시와 비견되는 연길의 등문화발전에 경탄이 앞섰다.

도시면모가 일신되고 도처에 문화적 공간이 생겨나고 문화공원이 품위를 갖추는가운데 조선족민속원이 개원되는가 하면 유럽거리가 생겨나면서 조선족특색과 다국분위기가 어울리고 간판문화, 건축디자인문화가 다양하게 출범하면서 전반 도시이미지가 확연히 바뀌고있었다. 그속에서 서민들의 문화생활이 다채롭고 활약적인것 또한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며 그 기상이야말로 연변의 진풍경이 아닐수 없었다.

그는 연변가무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참으로 아름다운 예술공연이였다》고 한다. 민족의 예술을 깊이있게 파고들면서 가무가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예술무대가 너무 작아 예술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고 효과성이 떨어지는 점 못내 아쉬워하며 연변에서도 보다 크고 현대적인 공연장을 하루빨리 건설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9.3축제개막식에서의 《연변찬가》대형광장무공연을 두고 그는 《보기 드문 훌륭한 집단무를 감상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수만명이 동원된 집단공연을 이토록 멋지게 이룩해낸 노력과 도전이 돋보인다고, 이런 기회에 다시 한번 민족의 문화력사를 돌이켜볼수 있어 감회가 깊었다고 하였다. 

이런 축제를 빌어 대형체육장을 건설한것은 참으로 경사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일면 오늘날 현재로 건설하는 광장인만큼 종합예술감독들의 스크린과 광장무의 적절한 조합문화에 대한 조언에 맞춰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예술화면을 보여주었더라면, 스크린 역시 보다 현대적이고 국제수준급으로 된 대형스크린(벽을 쌓아 받쳐올린 스크린이 아닌)에 LED현상판(전류이동형광판)을 결합하였다면 보다 좋은 효과를 가져올수 있었을것이라고 전문가적 분석과 제의를 해본다.

왕순녀대표는 다년간 상해쟈천문화컴퍼니 대표로 문화산업을 운영하면서 국제적범주로 영화, 텔레비죤, 음악 창작과 제작, 보급에 힘써왔다. 그가 추천한 조선의 애니메이션 《고구려의 무사》, 한국영화 《내 생애 최고의 순간》 같은 작품들은 각기 마카오국제디지털영화제에 추천, 제11기 상해국제영화제에서 금작상에 당선되기도 하였다.

그는 한국의 한지혜, 시아 준수 등 우명한 탤런트와 가수를 초청하여 상해에서 콘서트를 조직하여 인기몰이를 하였고 최근에는 또 시아 준수의 홍콩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문화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갔다. 국제문화산업현장에서 일정한 경험을 쌓은 그는 이곳 연변에서도 이런 국제급 콘서트나 각종 문화행사를 치러내려면 우선 경성조건이 구비되여야 한다고 그루를 박는다.

《개개인의 기술이나 세부적인 면에서의 수준은 상당한 정도에 이르렀으나 이를 전반적으로 조화시켜 효과성을 확대하는 큰 무대가 아직 마련되여있지 않는것이 퍽 안타깝다》며 《연변의 문화건설에서 문화적 성장과 경성환경건설을 병행해가면서 고효과성을 실현하여 변강문화의 대번영과 발전을 다그치기를 기원한다.》고 그는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길림신문 김청수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1) 최경심 연변주 민족기업으로 선정 최고급 이불은 조선으로 수출  밭고랑을 타고 세계를 내다본다는 말이 있다. 편벽한 오지에 살면서도 천하에 뜻을 두고 있다는것으로 풀이할수 있겠다.지난주 만난 최경심(崔 心) 사장이 떠오른다. 허름한 회사건물, 온전한 간판도 없고, 사장 집무실에 있...
  • 2012-10-22
  •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36)   칭다오창미달전기유한회사 김창호 이사장 프로필   김창호(金昌浩.42)   1993년 가목사공학원 졸업   칭다오창미달전기유한회사 이사장   칭다오조선족기업인협회 회장   전국조선족기업인협회 부회장   세계한상대회운영위원회 위원   교남시정협...
  • 2012-10-22
  • 대련 보방무역유한회사 백춘희사장의 창업이야기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기자 =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의 공동점을 갖고 있다. 그것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주먹구구로 사회 생활에 뛰어들어 거듭되는 도전을 이겨내고 현재 연 매출 400만 달러의 복장무역회사를 이끄는 백춘희(여, 36세)사장도 그런...
  • 2012-10-16
  •     이성국 이조그룹 회장 "한국 없이는 오늘의 조선족 없어" (경주=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서 '신발왕'으로 잘 알려진 이성국(60) 이조그룹 회장은 그룹 산하에 30여 개의 한중합작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자금난에 시달리던 국내 영세 신발제조업체와 동업...
  • 2012-10-15
  •   지난 7월 31-8월 1일,청도기업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청도시 시장(좌)과 기념포즈      전동근(全東根) 프로필 나이: 37세 1997년 중앙민족대학 조선어학과 졸업 청도용득운장수막걸리유한회사 사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리사 13억 중국인들이 막걸리를...
  • 2012-10-11
  •   김철(金哲) 프로필 나이: 42세 청도일수무역유한회사 사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성 화천현향우회 회장 청도시해외련의회 리사 청도시의 번화거리에 위치한 국발센터(国発中心)에 있는 사무실에서 청도일수무역유한회사 김철사장이 환한 얼굴로 맞아주었다. 김사장은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출신...
  • 2012-09-25
  •  기자가 백미화경리(41세)를 처음 만났을 때 놀랍게도 그녀는 40대 초반 미모의 아름다운 여성이였다. 그래서 기껏해야 월급사장이겠지 생각했는데, 더 놀랍게도 그녀는 산수화원(山水蘭庭)을 건축한 안거(安居)부동산유한회사 총경리이자 대주주였다. 편집자 주             어떻게 건...
  • 2012-09-24
  •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32)   칭다오삼신우신흥소재유한회사 이봉산 이사장   이봉산 사장은 "변하는 길만이 사는 길"이라며 컴퓨터를 활용하여 부단히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프로필   이봉산(李峰山.42)   칭다오봉정전자유한회사 이사장   칭다오삼신우종합무역유한...
  • 2012-09-17
  • 자하문의 발전에 대해 설명하고있는 백금식회장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 한국음식을 널리 알린 한국인이라면 당연 북경 서울자하문음식유한회사 백금식 회장을 꼽는다. 백회장은 처음에 한국의 전통음식점인 《서라벌》을 개업하여 돌풍을 일이켰고, 지금은 《자하문》이라는 한식당으로 서라벌에 못지 않는 유명세를 타고 있...
  • 2012-09-17
  •    칭다오해승전자유한회사 이사장   프로필   이름: 이영남   나이: 42세   칭다오하이톱공업자동화설비유한회사 이사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수석부회장   즉묵시 정협위원   즉묵시 소수민족연합회 부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 이수봉 박영만기자 =  대학...
  • 2012-09-06
‹처음  이전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