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가슴이 따뜻한 경찰관-《전국우수인민경찰》최헌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0월8일 16시11분    조회:56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최헌

《전국우수인민경찰》 룡정시공안국 국장 최헌을 만나




《전국우수인민경찰》 룡정시공안국 국장 최헌

최헌은 교육자가정에서 태여나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육사업에 종사하던 선비출신의 공안국장이다. 인민경찰은 그가 어릴 때부터 숭경하던 직업, 어릴 때의 꿈과 동경에 실려 아무것도 모른채 수첩에 적어가며 배우던 경무가 어언 24년전의 일로 되였다. 깔끔한 제복차림에 권총을 차고 멋있게만 보였던 경찰직업은 막상 뛰여들고 보니 산 너머 산, 끝없이 반복되는 난제풀이의 련속이였다. 하지만 그는 한시도 긴장을 풀지 않고 진정 《멋진 경찰》이 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맨 처음 도문시교통경찰대대를 시작으로 그는 선후로 도문시장안파출소 민경, 부소장, 소장, 도문시공안국 종합집법국 국장, 연변주공안국 간부처 처장 등을 력임하면서 현재 룡정시정부 당조성원, 룡정시공안국 서기 겸 국장으로 룡정시 경찰대오를 탄탄하게 이끌어가고있다.

룡정시 일선 지휘관으로 근무하는 그는 《룡정시 전역을 보살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매일 왼쪽 가슴에 새겨진 904001 경찰번호를 내려다보면 어깨가 무거워난다》고 말했다. 그는 24년 긴 세월 긴장된 경찰직업에 대해 어떤 생각이 있는가하는 기자의 물음에 《형사안건때문에 많은 지역을 다니며 범죄자들을 잡았고 여러가지로 어려운 고생을 해보았다. 하지만 단 한번도 이 사업에 종사한것을 후회한적은 없다. 다시 태여나 또 직업을 선택하라면 서슴없이 경찰을 선택할것이다》고 망설임없이 대답했다.

최헌국장은 《지역의 실정에 맞도록, 작게는 룡정경찰의 따뜻함과 자상함을 내세워 시민들에게 친절한 경찰상을 심어주고 넓게는 근심없이 생업에 종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최선을 다하는것은 물론 각종 범죄의 불안과 무질서로부터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수 있는 최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사업각오를 밝혔다.

그는 《공안사업일군들은 언제나 고도의 정신력으로 긴장감있게 업무에 림해야 하고 단단하게 하나로 뭉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간의 화합을 중요시 해야 한다》며 《항상 열린 마음을 가지고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할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를 추진할수 있도록 일선 근무자들에게 최대한 권한을 부여해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지구대, 파출소, 경찰관 및 교통외근, 수사형사 등 현장근무자들을 독촉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룡정을 건설할것》이라고 피력했다.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고 가슴이 따뜻한 경찰관이야 말로 최헌국장이 추구하는 경찰상라고 하면서 그는 《긍정적인 현실인식과 경찰에 대한 사명감을 지니고 맡은바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경찰관과 범법자에게 엄정하고 백성에게 친절한 경찰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헌국장이 이끄는 룡정시공안국은 선후로 여러차례 전 성치안정리행동 선진집체, 전 성공안교육훈련 선진공안국, 전 주 문명단위 등 영예를 받아안으며 2010년과 2012년 두해 련속 시민안전과 만족도평가에서 각각 전 성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뿐만아니라 룡정시공안국은 지난해 《3도방선》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24시간 순라하는 방식으로 한해사이에 사건사고 무발생 166일이란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시민생활의 안녕과 온정한 사회질서를 수호하였다.

최헌국장은 업무에서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까다로운 성격의 소유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경찰한테 있어서 실수와 핑계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용서받을수 없는 영원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찍어 말한다.

하지만 그렇게 깐깐하고 엄격한 그에게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마음이 있었다. 최헌국장과 한 직장에 근무하는 동료경찰이 들려준 이야기다.

2011년 6월, 형사안건에 얽힌 한 부부가 판결을 받고 감옥행을 하게 되였다. 그들한테는 5살도 채 안된 어린 딸애가 있었는데 두 부모의 구속으로 별수없이 옆집에 맡겨졌다. 그 사실을 알게된 최헌국장은 직접 발벗고 나서서 홀로 남겨진 그들 부부의 딸애를 해당부문과 상의하여 보육원에 보내고 호적이 없던 어린아이를 룡정호구에 올려 유치원에 입학시켜주었다. 감옥에서 딸애의 소식을 전해 들은 혐의자 박모는 철창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출소하여 새로운 사람으로 되여 딸애를 돌봐주었던 최국장의 보살핌에 꼭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비록 잘못을 저지른 범죄자가 감옥생활을 하는것은 당연하지만 죄없는 그들의 자녀한테는 사회의 따스함을 주어야 한다는게 최헌국장의 주장이다.

최헌국장은 또 직원들을 아끼는 마음도 유별나다. 룡정시공안국에는15년전 살인사건 해명하러 나갔다가 렬악한 환경에서 독한 질병을 얻은 전성철경관이 있다. 뇨독증으로 십여년째 병마와 싸워가며 공안근무를 견지하던 그한테는 월급으로 치료비를 이어대기가 역부족이였다. 점점 악화되는 신체상황과 바닥나는 가정상황을 료해하고 최헌국장은 직장동료들을 조직하여 사랑의 마음 모으기로 의연금 4만여원을 모아 치료비에 보태도록 전달하였다.

동료의 안타까운 상황을 눈뜨고 지켜볼수만 없었던 최헌국장은 절대 병치료를 늦추어서는 안된다며 전성철경관의 이름으로 민정부문에 자선구조자금도 신청했다. 자선구조자금을 전해주던 날 최헌국장은 자신이 당선되였던 홍수방지 선진사업자와 우수당무사업자 상금 5000원도 함께 쥐여주며 하루 빨리 완쾌하여 일선에 함께 뛰여들자고 용기를 북돋았다.

최헌국장이 룡정시공안국에 전근된지 2년이 넘었다. 그사이에 룡정시공안국에서는 100개의 집체와 345명의 개인이 부, 성, 주의 2등공, 3등공과 표창을 받았으며 룡정시공안국은 선후로 전성 국경절안보및사회치안행동 선진집체, 전성공안교육훈련 선진공안국, 전주인명안전부해명 선진공안국, 전주마약근절인민전쟁 선진집체의 영예를 수여받았다. 최헌국장도 2011년 룡정시《훌륭한 공무원》칭호, 2012년 4월 《연변주로동모범》칭호, 5월에는 영광스럽게도 전국 인민경찰들의 최고의 영예인 《전국우수인민경찰》칭호를 수여받았다.

인터뷰를 마감하며 최헌국장은 시민들에게 《시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이며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것인가를 고민하는 국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힘들고 급할 때 우리 경찰을 찾아오는건 우리를 굳건히 믿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신뢰에 힘입어 룡정시를 살기 좋고 안전한 고장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치안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치안확보는 당연히 경찰의 몫이기도 하지만 각종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높은 자각과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제보를 바라며 경찰이 하는 일에 신뢰와 격려를 보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       --리성진: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령혼과 사상을 남깁니다 퇴직전 리성진은 교육전선에서 다년간 정치과 교수를 했다. 그것이 숙명이였을가? 그는 퇴직 후에도 새일대관심사업과 의무선전...
  • 2021-09-13
  •  "7.1 훈장"수상자 최도식 선진사적보고회 열려            공안부와 중국공산당 흑룡강성위원회에서 주최한  "신앙의 빛 · 도식의 힘"--"7.1 훈장" 수상자 최도식 동지 선진사적보고회가 9월 6일, 성당위 당학교 보고청에서 열렸다.   장안순(张安顺) 성당위...
  • 2021-09-08
  • 청도 성양구 복우리마트 리달선 총경리의 이야기 청도 복우리마트 리달선 총경리 산동성 청도시 성양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마트를 경영하는 조선족은 누구일가?  성양구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두말없이 복우리마트 리달선 총경리라고 말할 것이다. 복우리마트 총경리 리달선(길림성 영길현 태생, 1967년생)은 드...
  • 2021-09-08
  • 단아한 얼굴에 지적인 이미지가 다분한 청도애심공익협회 오영선(1963년생) 회장은 청도에서 사랑을 많이 베푸는 사람으로 통한다. 흑룡강성 계동현 출신으로 오상사범학원 제1기 졸업생인 오영선은 사회 초년생 생활을 교육사업으로부터 시작했다.  그는 목란, 계동 고급중학교에서 7년간 졸업반을 맡아 많은 학생들...
  • 2021-09-02
  • 길가에 피여난 이름없는 풀일지라도    —웃음으로 무대를 주름 잡는 배우 김영식   □리은희          연변에서 ‘앵무새’ 하면 남녀로소를 불문하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으리만치 알려져있다. 성급 무형문화유산 설창예술류 전승인인 김영식, 자신의 본명보다...
  • 2021-09-02
  •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더라”라는 말이 있다.      오늘 만나볼 주인공, 한철종 씨 (현재 길림성 안도현 석문진 유수천촌의 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가 근 30년만에 고향에 다시 돌아왔을 때 유수천촌도 예전의 모습이 아니였다. 3, 4천...
  • 2021-08-26
  •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는 뜻깊은 7월 1일 오후, 정확히 17시 39분에 연변시인협회 위챗그룹에는 이라는 제목의 서정서사시가 올랐다. 김영능시인의 당의 백세 생일에 드리는 노래이자 자기의 전반생을 돌아보는 자서전이라 평가받은 이 시속에는 55년 세월을 당의 품속에서 살아온 김영능시인의 빨간 격동이 고스란히...
  • 2021-08-26
  • "우리 원장님 최고!" 평생을 국유기업에 몸담고 중견간부로 활약해오다 퇴직후 호로도에서 심양으로 와 중한교류문화원 원장으로 맡고 있는 김경철(1956년생)에게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영예요 최대의 평가이다.   어릴 적부터 는 노래를 부르며 자란 그는 1975년 1월, 나라의 부름에 망설임없이 참군했고 무슨 일이나...
  • 2021-08-24
  •     음악도시에서 즉흥음악의 새장 열어간다            관호연(关浩然) 중앙음악대학 입학   림준걸(林俊杰) 중국미디어대학 입학   무사동(武思彤) 상해사범대학 입학   … …   요즘 할빈시즉흥음악문화학교는 전국 여러 대학교들에서 입학통지서가 륙속 ...
  • 2021-08-23
  • 올해 아흔 고령의 김려환은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으며 안산시 철서구 공화가두 이삼가방사회구역을 찾아 특수당비 1만원을 바쳤다.   "공산당원은 한장의 벽돌과 같다. 어느 곳에서 수요되면 ...
  • 2021-08-18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