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7만명 재일조선족을 이어주는 《쉼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0월30일 08시40분    조회:42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정남

재일조선족사이트《쉼터》운영자 김정남사장을 만나다


《쉼터》김정남사장

일자리때문에 찾고 스트레스를 풀려고 찾고 고향생각이 나 찾는 한마당이 있다. 힘든 타향살이에 찌들어있을 때 언제나고 들려서 쉬여가고싶은 곳ㅡ 《쉼터》, 재일조선족 김정남씨가 운영하는 우리 글 사이트이다.

재일조선족이라면 적어도 한두번쯤은 들려보았다는 《쉼터》, 상호 정보를 교류할수 있는 마당이여서 일본에 있는 조선족들에게는 그처럼 친절하고 가깝게 다가오는 곳이요 그래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있기도 하다.

지난 9월초 기자일행은 연변 관련 부문의 초청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기념행사에 참가하러 온 《쉼터》운영자 김정남사장을 만났다.

일본에서 공부하면서 친구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만들려고 설치한 개인홈페이지가 인젠 하루 클릭수가 연차수 50만차에 이르고 재일조선족뿐만아니라 중국, 한국 등지에 있는 조선족들이 즐겨찾는 사이트로 성장했는바 조선족들에게 정보마당, 교류마당, 화합의 마당을 만들어주고있다.

1972년 2월 화룡에서 태여난 김정남은 1999년에 일본류학붐을 타고 일본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에 대학공부를 하면서 친구들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려고 시작한것이 조선족류학생들의 방문이 많아지면서 2002년 9월에 《쉼터》를 설립했다.

공부하고 아르바이트하고 밤잠을 설치면서 관리한 보람으로 지금은 5명 종업원이 있고 금년 9월 3일이 《쉼터》설립 10돐 생일을 맞은 날이라고 김정남은 말한다.

순수 정보교류를 중심으로 조선족들에게 만남의 플랫폼을 마련해준다는것이《쉼터》의 운영취지이다. 최신뉴스, 정보광장, 포토앨범, 오작교, 음악방송, 자유게시판, 일본체험수기, 가정육아, 친구사귀기, 축구게시판, 구인구직, 세집정보, 생활정보, 회원사진첩, 료리솜씨자랑 등 전문란을 설치해 말그대로 숨 돌릴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쉼터》를 통한 재일조선족들의 상황을 묻자 김정남사장은 《<쉼터> 방문자를 통해 현재 재일조선족이 약 6,7만명으로 짐작하는데 이 수자는 지난해 일본지진발생전보다는 조금은 줄어들었지만 큰 차이가 없다》며 《재일조선족들의 상황을 보면 일부는 대학교 교원으로 있고 회사원이 많으며 자영업자도 적지 않게 있다》고 말한다.

일본인들이 조선족을 알고있는지에 대해《10년전에 대비해 일부 일본인들은 조선족을 잘 모르고있으나 지금은 중국의 조선족이라는것을 알고있으며 일본언론에서도 중국의 조선족을 소개하고있다》고 했다.

2010년 2월 13일에 일본 아사히신문에서는 큰 폭으로 중국의 조선족을 소개한적이 있다고 김정남은 덧붙이면서 조선족은 언어우세로 취직 등 면에서 다른 나라 류학생들보다 괜찮은 일자리를 찾는다고 했다.

김정남은 《<쉼터>에서는 정기적으로 조선족모임을 조직하고있는데 주로 축구경기, 신년회, 송년회, 취직상담, 미혼청년 모임이다. 1997년 11월에 연변텔레비죤방송국과 합작하여 1000여명이 모인 재일조선족 <노래자랑>도 펼쳤다》고 하면서 명년에 두번째로 재일조선족《노래자랑》을 펼칠 계획을 세우고있었다.

김정남은 아무리 힘들어도 압력을 이겨내고 견지하며 한걸음한걸음 이를 악물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것을 일본류학중에 있는 조선족학생들에게 부탁했다.

 

2008년 5월 18일에 있은 《쉼터》컵 제2회 재일조선족축구대회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허옥련 씨(조선족)는 독주, 실내악, 교향악 등 분야에서 두루 성과를 이룬 첼리스트이다. 현재 중국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 아시아교향악단 객석 첼리스트, 중앙음악학원 객원교수를 맏고 있다. 30여년의 음악생애에서 세계 여러 걸출한 예술가 례를 들면 Zubin Mehta, C...
  • 2021-01-05
  • "중국 브랜드 10대 창신인물상"을 대리수상하고 있는 남정현 리사장조리(오른쪽 두번째) 예지아광학전자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 “2020중국시장 브랜드 영향력 500강”에 지난 11월29일, 중국상업보사와 ‘시장관찰’잡지사에서 련합으로 주관한 “2020년 중국시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500강 ...
  • 2020-12-31
  •   "축구 경기장에 들어서기만  하면 흥분이 앞섭니다!   혁명의 년대에 태여나서 축구를 마음껏 하지 못했지요" 고 늘 말하는  연길시 민속시대축구협회 박현극 회장.   65세의 나이지만 항상 50대의 축구경기에서 뛰기 좋아하는 그다.  길림성축구팀이 해산되였던 그 시절에 청소년시기를 ...
  • 2020-12-24
  • 최연화 가수     조선족 최연화 가수가 20일 방송된 한국 KBS1 '전국노래자랑' 연말 특집 '전국 가수 노래자랑'에서 호소력 높은 가창력으로 930점의 높은 점수로 결선에 진출하여 27일 방송되는 결선 무대에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전국 가수노래자랑'은 무대를 잃어버린 가수들...
  • 2020-12-22
  • 심양조선족사회의 ‘나젊은 로인협회 회장’ -전국환     일전 기자는 심양시 조선족사회에서 ‘나젊은 로인협회 회장’의 열정과 패기로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전통을 전승할 뿐만 아니라 민족의 문화매력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국환 심양시화평구새시대조선족로인협회...
  • 2020-12-18
  • 신시가지능과학기술유한회사 안봉자 부총경리의 이야기 안봉자 부총경리.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뉴스부 부주임 출신으로 신시가지능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부총경리로 있는 안봉자(63세)씨는 사내에서 ‘문제해결사’로 통한다. 50세에 앞당겨 퇴직한 그는 2007년 중한합자기업인 청도신생활회사에 취직하였고...
  • 2020-12-17
  • 아이들이 모여있는 공간이라면 웃음소리가 들끓고 자칫 티격태격하며 산만해지기 일쑤인데 수십명 아이들이 한 곳에 모인 이 곳에는 쥐죽은 듯이 고요하기 그지없었다. 반듯하게 내리누른 백지장우에 비뚤어질세라 곱게곱게 한자씩 써내려가는 애고사리같은 아이들은 손에 저마다 먹을 머금은 붓대를 치켜세워들었다. 그리...
  • 2020-12-14
  • 날개를 퍼덕일수록 더 높이 난다 도문구강병원 조철우 원장의 인생멜로디 조철우 원장 도문시 도문구강병원과 연길시 신세기구강병원을 경영하고 있는 조철우 원장, 그의 성공 스토리가 궁금하여 일전 필자는 연길 신세기구강병원을 찾았다. 지난 40여년간 치과(구강과)라는 한 우물만 파온 그의 삶의 궤적을 살펴보노라면 ...
  • 2020-12-09
  •     대경동익윤활유유한회사 김령진사장의 당찬 야심   중국 최대 석유기지인 흑룡강성 대경시에서 현지의 질 좋은 기초유(基础油) 원자재와 풍부한 석유화학공업 인재자원 우세에 힘입어 윤활유 생산, 연구 개발, 판매와 서비스를 일체화한 대경동익(同益)윤활유유한회사(대경시 룡봉구 봉십로 1번지)가 글로벌 ...
  • 2020-12-07
  • 화룡시 동성진 태흥촌 당지부서기 윤옥녀의 이야기 태흥촌을 찾은 래빈들에게 태흥촌북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윤옥녀 서기(오른쪽)   화룡시에서 40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있는 태흥촌은 해란강 북안의 전형적인 조선족촌으로 전체 1033명 호적 등록인구중 조선족이 935명으로 전 촌 인구의 90%를 차지하며 조선족 이외...
  • 2020-12-06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