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7만명 재일조선족을 이어주는 《쉼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0월30일 08시40분    조회:40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정남

재일조선족사이트《쉼터》운영자 김정남사장을 만나다


《쉼터》김정남사장

일자리때문에 찾고 스트레스를 풀려고 찾고 고향생각이 나 찾는 한마당이 있다. 힘든 타향살이에 찌들어있을 때 언제나고 들려서 쉬여가고싶은 곳ㅡ 《쉼터》, 재일조선족 김정남씨가 운영하는 우리 글 사이트이다.

재일조선족이라면 적어도 한두번쯤은 들려보았다는 《쉼터》, 상호 정보를 교류할수 있는 마당이여서 일본에 있는 조선족들에게는 그처럼 친절하고 가깝게 다가오는 곳이요 그래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있기도 하다.

지난 9월초 기자일행은 연변 관련 부문의 초청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기념행사에 참가하러 온 《쉼터》운영자 김정남사장을 만났다.

일본에서 공부하면서 친구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만들려고 설치한 개인홈페이지가 인젠 하루 클릭수가 연차수 50만차에 이르고 재일조선족뿐만아니라 중국, 한국 등지에 있는 조선족들이 즐겨찾는 사이트로 성장했는바 조선족들에게 정보마당, 교류마당, 화합의 마당을 만들어주고있다.

1972년 2월 화룡에서 태여난 김정남은 1999년에 일본류학붐을 타고 일본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에 대학공부를 하면서 친구들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려고 시작한것이 조선족류학생들의 방문이 많아지면서 2002년 9월에 《쉼터》를 설립했다.

공부하고 아르바이트하고 밤잠을 설치면서 관리한 보람으로 지금은 5명 종업원이 있고 금년 9월 3일이 《쉼터》설립 10돐 생일을 맞은 날이라고 김정남은 말한다.

순수 정보교류를 중심으로 조선족들에게 만남의 플랫폼을 마련해준다는것이《쉼터》의 운영취지이다. 최신뉴스, 정보광장, 포토앨범, 오작교, 음악방송, 자유게시판, 일본체험수기, 가정육아, 친구사귀기, 축구게시판, 구인구직, 세집정보, 생활정보, 회원사진첩, 료리솜씨자랑 등 전문란을 설치해 말그대로 숨 돌릴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쉼터》를 통한 재일조선족들의 상황을 묻자 김정남사장은 《<쉼터> 방문자를 통해 현재 재일조선족이 약 6,7만명으로 짐작하는데 이 수자는 지난해 일본지진발생전보다는 조금은 줄어들었지만 큰 차이가 없다》며 《재일조선족들의 상황을 보면 일부는 대학교 교원으로 있고 회사원이 많으며 자영업자도 적지 않게 있다》고 말한다.

일본인들이 조선족을 알고있는지에 대해《10년전에 대비해 일부 일본인들은 조선족을 잘 모르고있으나 지금은 중국의 조선족이라는것을 알고있으며 일본언론에서도 중국의 조선족을 소개하고있다》고 했다.

2010년 2월 13일에 일본 아사히신문에서는 큰 폭으로 중국의 조선족을 소개한적이 있다고 김정남은 덧붙이면서 조선족은 언어우세로 취직 등 면에서 다른 나라 류학생들보다 괜찮은 일자리를 찾는다고 했다.

김정남은 《<쉼터>에서는 정기적으로 조선족모임을 조직하고있는데 주로 축구경기, 신년회, 송년회, 취직상담, 미혼청년 모임이다. 1997년 11월에 연변텔레비죤방송국과 합작하여 1000여명이 모인 재일조선족 <노래자랑>도 펼쳤다》고 하면서 명년에 두번째로 재일조선족《노래자랑》을 펼칠 계획을 세우고있었다.

김정남은 아무리 힘들어도 압력을 이겨내고 견지하며 한걸음한걸음 이를 악물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것을 일본류학중에 있는 조선족학생들에게 부탁했다.

 

2008년 5월 18일에 있은 《쉼터》컵 제2회 재일조선족축구대회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매편의 기사 모두 작품처럼] 《훌륭한 기자, 편집이 되려면 우선 신문사업이 신성하고 영광스러운 사업이라는 긍지를 가져야 한다.》 《문화대혁명》이전부터 신문 기자, 편집 사업을 해온 김경석선생은 신문사업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기자, 편집을 하기 어렵다고 력설한다. 김경석선생은 1960년 연변대학 조선언어문...
  • 2005-11-09
  • 중앙 1호문건이 시달되자 농민들의 농사열정이 크게 제고되여 왕년에 버려져있던 묶은 경작지마저 다시 부치고있다. 그런데 경작지 면적에 비해 농촌의 로력이 딸리여 농망철이 되면 모두가 인력난으로 쩔쩔매고있다. 이를 감안한 화룡시 투도진 룡원촌 제2조의 황명선 촌민은 대담하게 7만 5000원의 돈을 들여 종합수확기 ...
  • 2005-11-08
  • [원제: 중국 진출 선진기술 앞세워라] 중국 진출 4년만에 발을 붙였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을 갔더니 대화 첫 머리부터 “중국은 시장이 큰만큼 기회도 많지만 그래도 진출시에는 반드시 선진기술을 앞세우고 들어 와야 한다”며 총화발언을 하는 김인규사장, 그는 건축도료 전문회사인 장춘(주)코미톤건자재유한회사의 주인...
  • 2005-11-08
  • [원제: 인생은 끝없이 일하면 사는것] 사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큰 사업이 아니더라도 창업이란 얼마나 신고스러운 일인지 잘 알고있다. 그리고 우리는 쉽사리 창업의 마음을 내리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넉넉한 퇴직금에 자식들마저 잘 되고있어 아무런 뒤근심이 없다 할수 있는 퇴직자가 창업에 뛰여든다면 리해를 하지...
  • 2005-11-08
  • 상해 미술 전문학교 우등졸업 한낙연이 중국공산당에 입당할 당시 중국국민당과 공산당은 항일이란 큰 목표 아래 국공합작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서 한낙연에게 상부로부터 특별한 임무가 부여됐다. 그것은 국민당에 위장 입당해 대외적으로는 국민당으로 활동하라는 지시였다. 물론 중국공산당당적은 비...
  • 2005-11-07
  • 10월 21일 오전, 도문시 량수진 량수촌 21촌민소조의 조장 문영금씨로부터 시동생 최동원일가에 대한 소개를 듣고 그들을 찾았다. 《정말 그들처럼 착실하게 살면 외국에 돈벌러 가려고 아득바득 할 필요가 없습니다.》 량수촌권복순서기도 문영금조장의 말에 동을 달았다. 《부부가 손잡고 올해 논과 밭을 5헥트를 다루고있...
  • 2005-11-07
  • [원제:12살 연변소년 리소명 하버드대학생으로] 어린시절부터 《대통령》이 꿈, 올 대학입시서 660점 6월에 있은 전국고등학교입학통일시험에서 12살밖에 안되는 연변조선족소년 리소명이 66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따낸 뒤 7월 그리고 8월에 있은 2차례의 하버드대학 중국류학생선정시험에서까지 계속 우수한 성적을 확보해...
  • 2005-11-07
  • [원제:비룡실업의 진로밑에 깔린 《문화감각》] 박성룡총경리의 남다른 속궁리를 적어본다 1997 년 3 월18 일에 중국광전부의 허가를 받고 길림성광전청에서 전문 국내외 위성설비판매설계설치허가증을 취득하여 설립된 길림성비룡실업유한회사(간칭)는 현재 중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외위성방송설비 판매, 설계,설치, 권한...
  • 2005-11-05
  • [원제:력사를 알아야 자존심 지킨다] [img count='1' img] 20여년간 조선인혁명가들을 조사연구해온 최룡수교수를 만나 9월중순, 길림대학 조봉빈교수로부터 중앙당학교 최룡수교수가 쓴 글을 받았는데 그것은 혁명과 예술을 결합시킨 한락연의 사적을 담은 글이였다. 그 글에서 우리 민족혁명가들의 사적을 발굴하기 위해 ...
  • 2005-11-05
  • [원제: 79세로인 웅변대회에 참가해] 발표시간: 2005-11-03 오후 3:33:10 주당위 선전부 문명판공실에서 주최한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가 어제(2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있었습니다. 이는 올해 67세에 나는 훈춘시교육국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인 량조희가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에서 한 말입니다. 전...
  • 2005-1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