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문학 세계화에 승부 걸 때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1월11일 19시37분    조회:42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호웅

[준마상2] 김호웅:조선족문학 세계화에 승부 걸 때다

준마상 보고문학부문 수상자 김호웅교수 만나보다

 

 

시상식에서의 김호웅교수

-《소수민족작가도 풍성하게 대접받는 시대가 열렸습니다.이제는 기회가 없는게 아니라 우리의 수준이 문제입니다.》-

운명적으로 《만난》 림민호선생

중국조선족의 저명한 혁명가, 교육가인 연변대학교 초대부교장 림민호선생의 평전을 집필하는 일은 어쩌면 운명적으로 김호웅교수의 두 어깨에 놓여진 사명인것 같다.

연변대학교 캠퍼스 중앙에 우뚝 서있는 림민호교장(1904-1970)의 반신 청동상, 그분의 생전의 모습을 김호웅교수는 한번도 뵌적 없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연변대학교 본과과정을 졸업하고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치는 동안 은사인 정판룡교수로부터 림민호교장은 《사랑의 화신》이며 현대 대학교육의 리념과 다원공존의 사상으로 중국 연변대학교의 기틀을 마련한 설립자의 한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알고있었다.

정판룡교수가 그토록 존경했던 림민호교장, 그는 과연 어떤 분일가?

김호웅교수는 림민호선생의 인간성과 그의 파란만장한 일생에 대해 공부하던중 2006년 가을 우연히 중국민족출판사와 한국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거의 동시에 중국조선족명인평전 시리즈로 림민호평전을 써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김호웅교수는 림민호교장의 가족, 친구, 동료 등 지인들을 널리 찾아보는 과정에서 이 세상 사람들을 모두 친형제처럼 사랑한 그의 바다같은 흉금, 민족의 한계를 넘어서는 그의 다문화주의적인 사고방식 그리고 림민호교장의 고매한 인격과 그의 사상이 가지는 보편적가치를 발굴하고 집대성하게 되였으며 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통해 연변대학교 내지 중국조선족교육의 발전사를 예술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을 완성하게 되였다.

김호웅교수는 《오늘 연변대학교 교훈은 《진리를 추구하고 착한 일을 많이 하며 다른 민족과 더불어 조화롭게 발전하는것(求真 至善 融合)인데 이는 전적으로 림민호교장의 사상과 실천에 뿌리를 두고있다》고 하면서 우리 조선족들이 힘을 키우고 다른 민족에게 도움을 주면서 그들이 믿어주고 존경하는 중화민족의 일원으로 떳떳이 살아가는 길을 가르쳐주었다고 했다.

꿈같은 일 - 소수민족문학상도 국가 4대 문학상의 하나로 융숭한 대접

김호웅교수는 강의를 하는 한편 반년동안 피타는 노력을 경주해 2007년말 드디여 《이 세상 사람들 모두 형제여라―중국조선족 혁명가이며 교육가인 림민호교장 일대기》라는 평전을 집필해 중국과 한국에서 동시 출판했다. 이 작품은 선후로 길림성장백산문예상에 이어 중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을 수상하게 되였다.

준마상》수상을 두고 김호웅교수는 《꿈도 꾸지 못했던 일》이라고 하면서 《《근 30년간 대학교수로 강의하고 연구하는 한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2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34) TV영화 《부모》 연출 주금파를 만나다   우리 민속, 력사, 음악 우리가 잘 알아 민족의 정서와 민속을 표현하자   사진 박군걸 글 륙삼   전하는데 의하면 로씨야사람들은 중국보다 미국에 대하여 더 많이 료해하고있다고 한다. 비록 오랜 시일 같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 2012-12-07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26) 연변조선족서예가협회 장문선주석과의 인터뷰       연변조선족자치주설립 60주년맞이 서예전과 사회보험컵 서예대전을 앞두고 분망한 일정을 보내고있는 연변서예가협회 장문선주석을 만나 서예에 대한 그의 인생철학을 알아봤다.   ▶ 서예와의 인연 1976년, 참군하여 산...
  • 2012-11-27
  • [준마상2] 김호웅:조선족문학 세계화에 승부 걸 때다 준마상 보고문학부문 수상자 김호웅교수 만나보다     시상식에서의 김호웅교수 -《소수민족작가도 풍성하게 대접받는 시대가 열렸습니다.이제는 기회가 없는게 아니라 우리의 수준이 문제입니다.》- 운명적으로 《만난》 림민호선생 중국조선족의 저명한 혁...
  • 2012-11-11
  •   [편자의 말] 일전 조선족 김인순, 김호웅, 심승철이 제10회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장편소설《춘향》, 보고문학 《이 세상 사람들 모두 형제여라ㅡ조선족교육가 림민호평전》, 번역작품《불멸의 영령ㅡ최채》로 《준마상》을 수상했다. 4년에 한번씩 평하는《준마상》은 《모순문학...
  • 2012-11-02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18)  몽골족엔 우란후가 있고 조선족엔 주덕해가 있다. “조직력, 친화력이 뛰여난 민족지도자” - 《주덕해평전》작가 최국철을 만나서     정치적으로 성숙된 혁명정치가 《주덕해평전》 9장 62소절 50여만자         평전이라면 글짓는 많은 이들...
  • 2012-11-01
  •     2009년에 사서 이미 읽은 책인데 일전 김인순의 “춘향”이 소수민족“준마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뒤적여 보았다. 조선족이지만 데뷔한후 줄곧 중문으로 창작하면서 중국...
  • 2012-10-15
  • 작가 리태근 고향이란 과연 무엇일가? 사람들은 항상 배고프고 못살 때 고향을 어머니품으로 입버릇처럼 외운다. 고향을 떠나서 잘된 사람은 고향을 부모님 이름처럼 외우지만 고향을 떠나서 잘못된 사람은 비껴간 소나기처럼 외우기 싫어한다. 지위가 높고 환경이 좋아지면 고향을 까맣게 잊어먹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마...
  • 2012-10-13
  • 《우리 노래 100년에 깃든 이야기》집필자 일원 석화시인과의 대담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헌례도서 조선족 이주100년사를 50수 노래의 주옥같은 이야기에 담아   석화(石华)략력: 1958년 길림성 룡정 출생. 연변대학 조문학부 졸업. 한국 배재대학교 인문대학원 졸업. 연변인민방송국 문학부 주임 력임. ...
  • 2012-09-27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