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환자의 육체적아픔 정신적고통 함께 치료하는 중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1월19일 16시11분    조회:50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한채옥

点击浏览下一页
환자의 육체적아픔 정신적고통 함께 치료하는 중의


환자의 육체적아픔 정신적고통 함께 치료하는 중의

환자들은 의사를 따라 병 보인다는 말이 있다. 연길시우대무휼병원 의난병진찰부의 한채옥(51세) 부주임이 바로 그런 의사이다. 화룡시중의원, 룡정시병원, 연변중서의병원에서 근무할 때에도 환자들이 많기로 소문이 자자했었다. 지금 연길시우대무휼병원에 전근한지 두달도 되지 않았으나 의연히 주내 곳곳에서 찾아오는 환자들이 줄을 잇고있다.

"아침 8시전부터 환자들이 찾아오지요. 많을 때에는 오전에만 진찰수가 70명도 훌쩍 넘어 오후 1시가 돼서야 점심을 먹는둥마는둥한다"면서 한채옥의사는 잠간 시간을 내여 기자의 인터뷰를 받았다.

의난병진찰부다보니 갓난 애기로부터 팔십 넘은 로인들까지 환자들의 부류도 각양각색이였다. 안면이 있는 환자가 찾아오든 처음보는 환자가 찾아오든 한채옥의사는 시종 상냥한 미소로 환자들을 대했고 망진(望診), 문진(闻诊), 문진(问诊), 진맥 등 과정과 엑스레이, MRI 등 사진들을 일일이 체크하면서 환자의 증상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내내 연길시우대무휼병원 의난병진찰부에서 환자를 진찰하고 오후에는 병실에서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하고 있는 한채옥의사한테는 전화로 자문하는 환자마저도 부지기수, 언제 한번 얼굴을 찡그리거나 대충대충 알려준적이 없다고 한다.

"환자가 나를 믿고 찾아왔는데 의사로서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만족스럽지 못한데가 있을텐데 책임심까지 없으면 의덕을 갖추었다고 말할수가 없지요. 의사는 환자의 육체적고통을 치유해야 할뿐만아니라 정신적고통과 삶의 과정을 마음속으로부터 리해하며 병마와 싸워 이길수 있다는 신심을 북돋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자에 대한 한채옥의사의 책임과 사랑이 넘치는 말이다.

25년 남짓이 중의를 해오면서 간염, 기관지, 고혈압 등을 비롯한 여러가지 의난병 치료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온 한채옥주임은 "하루에 걸린 병은 일년을 들여 치료해야 합니다. 병 오는 원인은 대부분 원기가 부족해서 생기기에 병을 치료하자면 그만큼 시간이 든다"며 중의학적으로 질병의 발생원인 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또 현대인이 앓고있는 각종 질병들의 원인은 대부분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로 생기기에 마음을 고쳐야 병을 고친다며 삶에 대한 옳바른 자세와 마음수련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최선이라고 했다.

"환자 대부분은 의사가 자기의 병을 진찰할 때에는 각별히 자세히 봐주기를 원합니다. 저도 친척들이 어느 병원이나 의사한테서 푸대접을 받았다는 말을 들을 때면 서글퍼진다면서 환자의 립장에 서서 생각하면 어떡하나 내가 알고있는 의료예방지식을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싶습니다"고 말하는 한채옥의사는 말과 같이 여직껏 그렇게 실천해왔다 한다.

환자들에게 왜 이런 질병에 걸렸으며 이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이며 지금 이 상태로는 어떤 단계에서 어떻게 치료해야 한다는 등등에 대해서까지 세세히 설명하기에 한채옥의사의 설명을 들으면 환자들도 어느결에 반은 의사가 된것 같아 모두들 만족해 돌아간다.

간중심적이고 전통의술로 환자들을 치료해가는 한채옥의사는 말한다.

"옳바른 진맥이 치료에 가장 중요합니다. 지푸래기라도 잡을 심정으로 마지막으로 저를 찾아오는 환자들을 볼 때면 정말로 내 모든 의술을 동원해 아낌없는 사랑으로 꼭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이 늘 듭니다"…

연변일보 글/사진 최미란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공중앙당학교 정법교연부 교수, 법학박사 조호길교수를 쓴다 조호길: 중공중앙당학교 정법교연부 교수, 법학박사, 박사연구생 지도교수. 우리 당의 고급, 중급 지도간부들과 맑스주의리론간부들을 강습시키는 최고의 학부로 불리우는 중공중앙당학교. 그러한 중앙당학교에 가 공부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인생을 바꿀수 있는...
  • 2013-04-02
  • 대와현 조선족기업중 최대 납세업체로  반금방성무역유한회사(방청옥대표리사)는 2010년 복장가공업에 뛰여든후 련속 3년간 복장가공 생산액 1천만원을 돌파하며 반금시 대와현 조선족기업중 최대 납세업체로 급부상했다. 반금시 대와현 영흥진과 영구시 참전구(站前$?에 두개의 복장가공공장을 두고 180여명의 고정...
  • 2013-04-02
  • 단동성민복장유한회사 리영호리사장 1.86메터 거구의 리영호(1969)씨는 단동지역에서 기업인으로보다 가수로 더 알려졌고 단동지역의 조선족행사때마다 두간히 초청가수로 무대에 올라 전업가다운 가창력을 발휘했다. 흑룡강성 오상시의 조선족마을에서 태여난 그는 어려서부터 노래를 잘 부른다는 평판을 들으며 가수꿈을 ...
  • 2013-04-01
  • 심양화학공업대학 자성재료성능 및 자성물리연구소 소장 성태민부교수 아인슈타인, 보어, 뉴톤...물리학자라면 많은 사람들이 실험실에 틀어박힌 천재 혹은 기인, 아니면 언제나 냉철한 사고를 발휘하는 차가운 가슴의 소유자를 떠올린다. 하지만 그 안에는 메마른 감성의 차가운 정신보다 뜨거운 열정과 인간미 넘치는 도...
  • 2013-04-01
  • 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 백인》(4) 1941년 10월 26일,동방 각 민족 반파쑈대표대회가 연안에서 소집되였다. 무정은 대회주석단 성원으로 선거되였다. 그번 대회에서 동방 각 민족 반파쑈동맹이 결성되였다. 《무정장군이 엄지손만 척 꺼내들고 어디를 겨냥하면 그곳에 백발백중 포탄이 떨어져 적들에게 불벼락을 안...
  • 2013-04-01
  • --장백현 록강촌당지부 렴운룡서기의 사적을 더듬어 렴운룡서기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진 록강촌당지부서기 겸 촌민위원회주임인 렴운룡(57세)씨는 다년간 농업생산일선에서 농민들을 이끌고 민족단결을 증진하고 농업과학기술에 의거해 농민들을 치부에로 이끌어 사람들로부터《좋은 촌지부서기》로 불리고있다. 장백진 록...
  • 2013-04-01
  • 삼생(중국)서법원 원장 조진빈씨(1952, 조선족)는 지난 1월 19일 북경오동귀예술관에서 있은 “어보가화(御寶嘉和) 2012€?013 세말년초대형예술경매대회”서 상상외 대성공을 거두어 중앙텔레비죤, 신화망 등 중앙급매체의 뉴스인물로 되였다. 조진빈씨는 처음으로 이런 국내 대형경매대회에 참가하여 서화작품 ...
  • 2013-03-29
  • 동물유전자공학연구에서 두각을청도농업대학 동물과학기술학원 송학웅교수 송학웅(宋学雄), 1959년 5월 연길에서 출생, 청도농업대학 교수, 박사, 1982년 연변농학원 졸업. 1989년 6월 동북농업대학 생명과학원 석사학위 취득, 1999년 3월 일본 국립 오까야마대학 농학부 박사학위 취득. 현재 청도농업대학 동물과학기술학...
  • 2013-03-29
  • 《영양술 하면 연변동방주업, 그게 제 꿈입니다》 -연변동방주업유한회사 박경옥리사장 영양술업계의 최고봉까지 달릴터 연변동방주업유한회사 리사장 겸 총경리 박경옥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을 주는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더덕이 질좋은 곡주와 만나 건강한 더덕술로 뜨고있다. 연변동방주업유한회사가 생산하고있는 더...
  • 2013-03-29
  •  퇴직한 로교수를 찾아 따뜻이 위문하는 신봉철(왼족 사람)서기. 길림공상학원당위 신봉철서기를 만나 수십년간 정계에 몸을 담고 청장급간부로 발탁된지도 어연간 17년… 카리스마 넘치고 판단력과 추진력이 뛰여난 반면 어딘가 딱딱하고 “위엄”있는 일인자의 모습일것이라는 기자의 선입견은 그를...
  • 2013-03-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