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민들을 이끌고 치부에로 달려가는 청년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1월22일 16시26분    조회:33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복흥
농민들을 이끌고 치부에로 달려가는 청년
 
 

취직기회도 포기하고 농민들을 이끌고 치부에로 달려가는 청년이 있습니다.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 당지부부서기 리복흥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기자가 리복흥을 찾았을 때 그는 한창 비닐하우스에서 촌민들한테 도마도재배 기술을 전수하고있었습니다.

령하를 오르내리는 바깥 날씨와는 달리 섭씨 령상 십도를 웃도는 비닐하우스안에서는 도마도 모가 새파란 모습을 드러내고있었습니다.

리복흥한테서 도마도재배 기술을 전수받던 촌민 왕숙위는 기자한테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닐하우스 하나에서 수입 만원을 올리던 촌민들도 올해는 품종 선택을 잘 해서 최고로 3만원까지 올렸습니다. 리복흥이 기술전수를 잘 했기 때문입니다.》

리복흥은 2010년 연변대학 농학원을 졸업하고 고향 산동성에 있는 모 상장회사에서 실습사원으로 근무했습니다.

실습기간이 끝나자 회사에서는 리복흥을 정식사원으로 채용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리복흥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회사취직을 포기했습니다. 그는 부모의 반대와 지인들의 권고도 마다하고 다시 연변으로 왔고 구룡촌 당지부 부서기로 선출됐습니다.

촌민 장수화입니다.

《처음에는 젊은 사람이고 대학졸업생이기에 농사일을 한다고 해서 반신반의했는데 너무 잘하고있습니다. 리복흥의 도움으로 지금 우리 촌 도마도 판매가 아주 좋습니다. 새해에도 계속 재배할 예정입니다.》

리복흥은 일전에 페막된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정신과 결부해 촌의 사업을 펼치련다면서 앞으로 타산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국가에서 기층간부와 청년들의 창업을 대폭 지지하고 <3농> 정책은 날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많은 비닐하우스를 도급맡고 촌민들을 이끌어 공동 치부하겠습니다.》

리복흥의 인솔하에 구룡촌 도마도재배 비닐하우스는 일년사이에 200개로 늘었고 도마도재배는 촌민들의 수입증대에서 한몫을 감당하고있습니다.



연변인터넷방송 원홍범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
  • 장현환(1943.5-2021.4)은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료녕성인민대표대회 민족교무외사위원회 부주임 위원, 료녕성경제문화교류협회 초대리사장을 맡고 당의 민족사업을 위해, 성내 민족지역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로심초사하...
  • 2021-10-08
  • 지난 시간 사는 내내 그는 자신의 일을 더없이 사랑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가족같이 보살펴 주위사람들의 애대를 한몸에 받았다. 연길시 조양천진 승리사회구역에 거주하고 있는 최인숙 로인, 그는 평범한 일터에서 결코 평범치 않은 성과를 이룩하면서 일찍 1985년도에 전국로력모범의 영예를 따냈다. 퇴직 후 나날에도 당...
  • 2021-08-10
  •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임관장 황해월의 북경 인상담 “전국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와 새 중국 창립 70돐 경축대회에 길림성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하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게 된 제가 그 며칠 사이에 받고 느낀 기쁨과 긍지, 격동은 무엇이라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저는 3번 행사에서 습근평 총서기와 아주...
  • 2019-10-09
  •      “비자문제 해결 등 권익 활동”   1996년에 한국에 건너왔다.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에서 나고 자랐다. 한국에 와서 갈비집 서빙부터 마트일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다. 중간에는 일본에 가서 일을 하기도 했다. 22년이 흘렀다. 수도권에 아파트도 한 채 마련했고, 어엿한 화장품 가게...
  • 2018-05-31
  • 민족문화 파수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채영춘 주당위 선전부 전임 상무부부장 자택에서의 채영춘. 조선족이 중화대가정에서 완강한 생명력을 과시하며 우수한 민족으로 거듭날 수 있은 것은 민족문화전통으로 특징지어지는 민족구심점의 형성에 있다.   하지만 조선족인구대류동에  따른 조선족사회의 해체, 조선족...
  • 2018-04-25
  •   안향숙이라는 이름 세글자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많은 기사들이 뜬다. 대부분 최근 몇년래 안향숙 대표가 받은 영예에 관한 보도기사들이다. “료녕성 우수공산당원”, “중국인터넷화제.감동료녕” 2015년도 인물, 무순시 “백성뢰봉”, “료녕 훌륭한 사람”, “무순...
  • 2017-10-24
  •   채명철 제1서기, 마을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벗으로   (흑룡강신문=하얼빈)류설화 연변특파원 = 텅빈 마을의 밤은 깊고 검었다. 사방은 칠흙같은 어둠이 내렸고 가을로 가는 하늘에는 별들로 차있었다. 암흑아래 가로등 하나 없고 변변한 도로 하나 없다. 거기에 뱀들까지 욱실거린다는 마을, 이곳 사람들은 밤...
  • 2017-08-30
  • 요즘“정지국(政知局)” 위챗공중계정과 봉황넷(凤凰网), 소후넷(搜狐网), 북경청년넷(北青网) 등 여러 웹사이트의 제1면 주요기사에 "신강 '90후'부현장에 북경에서 간 조선족 간부"등과 같은 제목으로 된 기사들이 올라 많은 네티즌들의 열의를 자아내고있다.   약력을 보면 방의명은 2011년...
  • 2016-10-14
  • 조선족 4세 여성학 박사 이해응 씨는 '은평한중문화마을'이라는 이름의 1인 기업을 차리고 서울 역촌동에 공동 사무실을 냈다. 불고깃집 석쇠 닦으며 11년 '형설지공', 이화여대서 여성학 박사 "'조선족은 위험' 인식 심는 대신 갈등 해결할 상담사 키워야" "다문화정책, 낙인 찍어 차별 부추긴 측...
  • 2016-10-10
  • 박건일교수의 "내가 알고있는 한락연" 좌담회 북경에서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11월 27일 중국사회과학원 박건일교수의 "내가 알고있는 한락연" 좌담회가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민족출판사 사장 우빈희,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리춘일, 룡정한락연연구회 박호만 회장, 연변대학 북경학우회독서회, 북경애심녀성...
  • 2015-12-02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