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적성에 맞는것은 역시 축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1월26일 16시04분    조회:44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청
“적성에 맞는것은 역시 축구”
—“투혼의 대명사” 김청 연변2팀 코치로 컴백
 

点击浏览下一页

“역시 제 적성에 맞는것은 축구였습니다. 이제 이 길을 향해 쭉 걸어갈것입니다.” 일전 연변2팀이 무한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만난 김청은 자신이 몸 잠그고있는 일에 큰 자부심을 갖고있었다.

1977년 11월 27일 생인 김청은 가난한 집에서 자랐다. 어릴적부터 축구에 남다른 애착을 가졌던 그는 화룡시체육운동학교, 주체육운동학교를 거쳐 고 최은택감독의 부름을 받고 연변팀에 입성한 뒤 중국축구무대를 풍미했던 선수이다.

로축구선수로 팀에서 항상 귀감이 되여왔던 김청선수는 선수시절 축구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었다. 2007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가졌었다.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처가쪽의 복장패선사업에 뛰여들기도 했지만 역시 적성에 맞는것은 축구였다. 주체육학교에서 95—96 년령급 선수들을 1년간 지도한 뒤 작년 3월 정식으로 연변2팀 코치로 선임되며 자기 위치를 찾았다.

올시즌 연변팀에 있어서 가장 의문스러운것은 지향점이였습니다. ‘실리축구’를 지향하는듯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도저도 아닌 모양새가 됐습니다. 베테랑들을 기용해서 승리에 초점을 맞추는것도 아니고 결과를 포기한 과감한 세대교체로 미래를 준비한다고 볼수도 없었습니다.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듯한 실험만이 이어져왔습니다. 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측면수비문제를 풀 뾰족한 해법도 없었습니다. 올시즌은 변화가 많았지만 실속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연변팀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이 불안하지 않았나싶습니다.” 이제 축구를 보는 김청코치의 시야는 훨씬 넓어져있었다.

연변팀을 항상 응원하는 팬들에게 김청코치는 “선수들은 이기는 경기를 원하지만 때로는 질 때도 있기때문에 지더라도 비난보다는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구에 대한 그의 무한한 도전과 열정, 진정성이 묻어나는 말이였다.

연변일보 글/사진 리영수 윤현균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 출신 초교 이중언어강사 김영남씨 대구 팔달초등학교에서 중국 출신 이중언어 강사 김영남(29`여) 씨가 학생들에게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팔달초교 제공   (흑룡강신문=하얼빈) 하얼빈의 조선족 출신인 김영남(29`여) 씨는 지난달부터 팔달초등학교에서 교단에 서고 있다. 한국 대구시교육청에서 ...
  • 2012-05-03
  • 100세 맞은 안 의사 5촌 조카며느리 안로길씨 독립운동 증빙 자료 없어… 현재 성금으로 생계 이어… "생전에 열사관 만들고 싶어" 지난달 24일 안중근 의사의 5촌 조카며느리 안로길씨가 100세를 맞았다. 이날 안씨가 거주하는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의 작은 아파트에서는 하얼빈 한국인회...
  • 2012-04-27
  • 《기억속의 60년》-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 특별기획(12) ―중국조선족 대중가요의 참신한 변화를 시도해 온 작사가 석화선생을 만나   우리 둘이 정답게 손에 손잡고 높은 산 험한 봉을 맞받아가면 칼벼랑은 비켜서고 넓은 길 펼쳐지리 아, 사랑은 용감히  아름다운 처녀야 사랑은 용감히 &n...
  • 2012-04-27
  • 단편영화 《먼 곳은 어디에》 촬영을 지도하고있는 김혁감독. 북경의 3월은 바야흐로 신록의 푸른빛을 대지에 물들이기 시작하였다. 수도 북경의 신흥문화관광점으로 부상한 《798》의 유룬스당대예술중심촬영장에서 20대 조선족영화감독 김혁(金赫,29세)은 한창 《먼 곳은 어디에》라는 단편영화를 촬영하고있었다....
  • 2012-04-26
  •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 3세 이야기   '창미달'의 김창호리사장   (흑룡강신문=청도) 리수봉 박영만 기자 = 청도창미달전기유한회사는 오락게임기리모콘을 사출하여 일본에 수출하는데 년간 1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굴지기업이다.   창성번영을 의미하는 자신의 이름 중간글자 창(昌)자와 아름다운 제...
  • 2012-04-23
  • 연변해천국제여행사 총경리 노학수   (흑룡강신문=연변) 김명록지사장 = 연변해천국제여행사가 지난 3월 2일에 고고성을 울렸다. 전신은 연변해협국제여행사 하남분공사이다.   "백지장 한장의 두께와 같은 선택의 차이라도 결과는 판판 다르다. 일단 자기의 선택이 정확하다고 인정된다면 두말없이 밀고나가야 성공 한...
  • 2012-04-23
  •   샤타로 기록한 이민사, 렌즈에 담아 십여년   집단이주사 다큐멘터리사진작가 리광평선생 인터뷰   7개 현(시), 34개 향(진), 94개 마을… 500여명 이주민 취재 민족사에 가장 비참했던 강제 집단이주사… 왜 증발했나?   글 사진: 신철국 박군걸 기자 “리광평”. 초면에 스쳐...
  • 2012-04-23
  •  “내가 하는 일, 우려란 없다”    -- 연길은포유한회사 리사장 박련순 인터뷰   사진 박군걸  글 한뫼       한곳 우물만을 파라는 말이 있다. “지지이항”(持之以恒)으로 해석할 수 있다. 꾸준히 한 곬으로 흘러들어가라는 말이다. 사람의 정력과 시간과 ...
  • 2012-04-05
  • 한국시장? 내 무대는 중국대륙 연변주 민족기업으로 선정 한국시장 눈길 돌릴 생각 없어 최고급 제품은 조선 수출   밭고랑을 타고 세계를 내다본다는 말이 있다. 편벽한 오지에 살면서도 천하에 뜻을 두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할수 있겠다. 지난 주 만난 최경심(崔琼心) 사장이 떠오른다. 허름한 회사건물, 온전한 간...
  • 2012-04-05
  • 이향란(왼쪽) 동사장과 신화춘(오른쪽) 총경리가 의료기 도입식 날 후희민 교수와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지난 3월 17일, 공군칭다오요양원 강복치료센터내에 "무통증 척추 감압치료중심"을 설립하는 의식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1대당 300여만 위안에 달하는 미국제 스파인매드척추감...
  • 2012-04-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