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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무역투자 가이드, 중한 교류 창구가 되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3월21일 09시35분    조회: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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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 홍길남
길림신문사 홍길남 사장

“중한 무역투자 가이드, 중국여행의 지름길, 중한교류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며 광범위한 독자 층에 깊게 뿌리내릴 것입니다.”

중국 현지 동포신문의 하나인 길림신문사 해외판 창간 1주년 기념행사에서 홍길남 길림신문 사장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해군회관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지학지 길림성신문출판국 부국장, 리호남 훈춘시 당선전부장 등을 비롯한 한중 각계인사와 언론매체, 재한 중국동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홍 사장은 “지난해 3월 20일 창간한 길림신문 한국어 해외판이 벌써 창간 1주년을 맞이했다”며 “중국 매체로서 외국에서 자리잡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각계각층의 성원에 힘입어 적지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해외판이 중국의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 소식을 신속하게 재한동포 및 한국인에게 전달하고 반대로 한국의 소식을 중국에 시시각각 보도함으로써 한·중 양국을 상호 홍보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최근 한중 양국간 경제협력이 밀접해진 가운데 길림신문 해외판은 중국 진출 한국업체 또는 한국 진출 중국업체 소식, 중한교류행사, 한중 양국 지방정부 소식을 시시각각 전달해 상호교류를 활발히 하고 양국 간 상호 이해증진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훈춘시 개발, 동북아 물류기지 건설 등과 같은 산업 현장 소식도 지속적으로 게재해 길림성에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홍 사장은 현재 재한 중국동포 50만명 재중 한국인 60만명 시대에 발맞춰 중한 양국이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정보를 기초로 영향력을 확대해 중한 양국을 아우르는 매체로 거듭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한외국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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