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건강제품으로 내수시장 개척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3월27일 10시16분    조회:50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양춘봉
ㅡ심양장수촌건강제품 양춘봉씨의 창업스토리



심양장수촌건강제품유한회사 양춘봉사장(47)은 우연한 기회에 한국건강제품과 인연을 맺어 현재는 평생의 사업아이템으로 승부를 걸고있다.

연변 화룡태생인 양춘봉씨는 지난 1987년 동북재정대학을 마친후 국가재정부에 배치받아 국가재정부 특파원신분으로 길림성재정청에 파견되여 장춘제1자동차 등 현지 중앙직속기업의 재무를 감독하였다. 지난세기 90년대초반, 연변주에서 전국 각지의 연변출신 인재들을 유치할 때 그는 좋은 직장을 미련없이 버리고 연변재정투자국으로 적을 옮겼다. 1998년 양춘봉씨는 점차 기관의 복잡한 인간관계에 고민하다 사직하고 결연히 하해하였다.

당시 중한간 활발한 경제교류속에서 양춘봉씨는 대련 등지에서 한국인과 손잡고 량국의 TV문화프로, 문학도서, 만화도서, 애니메이션, 음식문화 등을 교류하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후에 한국 모 중견전자업체의 초청으로 천진의 전광판생산회사를 도와 2008북경올림픽전광판프로젝트입찰에도 뛰여들기도 하였다.

양춘봉씨가 한국건강제품에 손을 대기 시작한것은 2006년 곤경에 빠진 한 한국인의 건강제품회사를 정리해주러 심양에 왔을 때부터다. 그 한국사장이 회사인수를 간청하는바람에 별 준비없이 그 회사를 인수하고말았다. 회사는 소가툰구에 있었고 돌매트 등 제품을 생산하고있었다. 건강제품에는 문외한이였지만 하도 회사관리를 알뜰히 해서 파산변두리의 회사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았고 제품종류도 각종 침구류와 보건제품류에로 확대하였다. 한국고찰길에 슬림피아물침대가 인기가 좋은것을 발견한 양춘봉씨는 시장조사를 거쳐 그 생산기술을 도입하였다.

슬림피아물침대는 인체의 굴곡을 물의 부력을 리용해 골고루 떠받쳐주고 내구성열판과 자동온도조절기로 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사계절 쾌적한 잠자리를 마련해준다. 또한 숙면과정에서 자체운동에 따른 출렁임으로 피부세포를 자극시켜 피부로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요통을 덜어주기도 한다. 이밖에 인체공학과 파스칼원리를 리용하여 인체의 굴곡을 변함없이 흡수하여 숙면중 신체 각 곳의 압박점을 약화시켜 물리치료효과가 있다. 따라서 슬림피아물침대는 기존의 옥돌침대, 흙침대에 비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보건용침구로 각광을 받고있다.

현재 심양 최고급호텔 매리어트와 뉴매리어트호텔에서 시험적으로 70개 객실에 이 회사의 슬림피아물침대를 사용했는데 한번 사용했던 외국손님들은 꼭 물침대방을 찾는다며 호텔측에서는 이 물침대룸을 더 늘이기로 하였다.

서예가였던 부친의 영향으로 서예를 즐긴다는 양춘봉씨는 기업인이라기보다 선비스타일이 짙어 겸허하고 행동거지가 품위있어 더욱 세련됨이 엿보인다.

료녕싱문/리덕권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 = 명지바람이 불던 저번주 어느오후, 연변오덕된장술공장은 더욱 그윽한 술향기가 뿜어져나왔다. 구수한 된장문화의 혼과 넋이 이슬같은 술로 빚어져 된장술은 황금삼각주인 연변을 벗어나 이제 ‘통일주’로 부상되며 건축면적이 2만평방메터에 달하는 공...
  • 2017-07-20
  • 하북 웅안신구 도시설계 현장답사팀에 뽑힌 실력파 연변이 낳은 재일 조선족기업가 허영수 대중국 시장개척 앞두고 신들메 조인다 ‘심수경제특구’,‘상해포동신구’에 이어 또 하나의 국가급 신구(新区)인 ‘웅안신구(雄安新区)’의 탄생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오늘,‘천년대계...
  • 2017-07-13
  • 새로운 신화를 만드는 배철화 CEO   새로운 신화를 만드는  배철화 CEO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 = 24년간 한 회사에서 끈질지고 피타는 노력을 거쳐 노가다 현장직에서 CEO로 성장하는 신화를 만들어낸 칭다오동해소방장비유한공사(青岛东海消防装备有限公司) 배철화(48세, 흑룡강성 오상시)CEO는 6...
  • 2017-07-11
  • (흑룡강신문=하얼빈) 렴청화 연변특파원= 완연한 여름이다. 가는 곳마다 꽃이 보이니, 그야말로 꽃의 계절이다. 꽃에 대한 사람들의 사랑이 새삼스러울 정도로 모멘트에는 온통 꽃사진들이다. 숲을 자주 찾을수 없는 요즘 사람들은 좀 더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어 꽃을 가꾼다. 거기다 세상이 각박하니 꽃에 대한 사...
  • 2017-07-06
  •                                                  최한 사장 농민의 아들로 태여나 부모를 도와 농사일을 하다가 농사를 지어서는 아예 전도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연길에 와서 창업하...
  • 2017-07-03
  • [귀향창업실록3]김국성 미국 회사 사임 후 귀향창업 고향을 마음에 담아 창업 적기를 잡아 연변의 유일한 미국회사인 연변범서방플라스틱유한회사 인력자원부 부장으로 있었던 김국성(30세)이 사임하고 귀향해 창업한지가 1년 두달에 난다. 그는 지금 봉오동농가락전업합작사의 법인대표이다. 건설 중에 있...
  • 2017-07-03
  • 연변의 대표적인 전통음식 브랜드 '코스모' 경영자 김송월 대표   (흑룡강신문=하얼빈) 염청화 연변특파원= 중국어로 '불광불급(不狂不及)'이란 말이 있다. 무언가에 미친듯이 몰두해야만 목표에 이를 수 있다는 이 고사성어의 의미를 온몸으로 풀어낸 사람이 있다. 연변의 대표적인 전통음식...
  • 2017-06-29
  • 외국에서의 창업(创业),기업(起业), 사업(事业)의 길이 대부분 가파로운 ‘산길’을 경유해야 된다는 재래의 력사를 허물어 가고 있는 80후의 젊은 기업인 권용, 그는 자기만의 노하우로 당당히 일본 중소기업가들과 어깨 나란히 달리고 있다. 그를 도꾜도니시아사쿠사(東京都西浅草)에서 만났다. 외국 관광객들...
  • 2017-06-22
  •       (흑룡강신문=하얼빈) 우리에게는 책을 살수있는 많은 대안들이 있다.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받아볼수 있는 온라인 서점, 책이 많고 편하게 앉아서 읽어볼수있는 대형 서점, 저렴하고 가볍게 읽을수 있는 e-book까지. 얼핏 상술한 대안들과 뚜렷한 비교우위가 잘 보이지 않는듯 하나 요즘들어 소규모...
  • 2017-06-21
  • 한국 건대양꼬치거리상인협회 김순희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나춘봉 서울특파원 = "조선족 대부분은 힘들게 한국생활을 시작해요. 좌절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누구보다 잘 살아보겠다는 의욕을 갖고 이 한 몸을 불사르면 꼭 성공하는 날이 올 거예요."   건대양꼬치거리에서 '복만루'라는 중국 음식점...
  • 2017-06-08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