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무관리자에서 무역회사 사장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4월9일 09시42분    조회:44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정선
심양신길달무역회사 리정선사장의 창업스토리



요즘은 녀성들도 당당하게 남성들과 어깨를 겨루며 창업하는 시대, 성공한 녀사장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심양신길달무역회사 리정선(1968년)사장도 그중 한 사람이다.

심양태생인 리정선씨는 지난 1991년 동북재정대학을 마친후 심양변압기제조공장 재무과에 배치받아 2001년까지 옹근 10년간 재무사업에 종사했다. 그해, 공장에서 인원정리가 실시되자 그는 과감하게 앞당겨 퇴직, 심양진출 중한합자 기업에서 재무주관으로 근무하였다. 재무관리경험이 풍부하여 선후 4개의 한국기업과 2개의 유흥업소, 1개의 무역회사 재무관리를 대행하였다.

다년간 대형 국유회사 재무분야에서 일해 장부정리도 잘했거니와 국가의 각종 재무제도에도 밝아 의뢰한 회사들에 재무대행을 해줄 때 최대한 국가정책을 리용해 회사리익을 보호할수 있게 하여 상호간 두터운 신뢰를 구축하였고 장기간의 합작관계를 유지해올수 있었다.

2006년 리정선씨는 단독 무역회사를 세워 홀로서기에 나섰다. 온주에 대형밸브제조회사를 차린 동생의 제품을 대리수출해주는 한편 중한간 대리무역에 종사하며 복장, 지열관 등 여러 종류의 상품수출입업무를 대행하였다. 그의 동생은 지난 20여년간 전문 스템밸브생산에 종사하여 제품은 현재 국제시장에서도 비교적 인정을 받고있는데 해마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제품수출을 리정선씨의 무역회사를 통해 이루어지고있다. 한국에서 많이 사용될뿐만아니라 한국을 통해 중동지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으로도 많이 수출되고있다. 리정선씨는 자주 세관과 거래하다보니 세관세칙들에 대해서도 익숙하였다. 요즘은 조카에게 수출입업무를 배워주고있다면서 한결 편의해졌다고 하였다.

그러나 과거 그가 재무관리를 해주었던 회사들에서 자주 재무관리를 의뢰해오면서 정상 회사업무외에 오늘은 이 회사, 래일은 저 회사로 순회하며 재무관리를 해주고있다. 인젠 돈도 별로 그립지 않다는 그한테 집식구들이 좀 편하게 지내라고 권할라치면 “배운 지식과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할수 있고 또한 수년간 믿고 의뢰해준 업체들에게 조그만한 도움이라도 줄수 있어 비록 몸은 고달프지만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하군 한다.

평범한 직장녀성이였던 리정선씨, 자신에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상해(商海)에 뛰여들어 오늘도 충실한 삶을 영위해가고있다.

료녕신문 리덕권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청도창득전자유한회사 강진성 사장.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탐방의 일환으로 만난 강진성씨(1974년생)는  지식형 기업인이였다. 고향이 길림성 교하인 강진성씨는 일찍 길림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교하조중에서 교편을 잡았다. 박봉을 받으면서 교단에 올라서고 보니 부푼 마음도 잠간이였다. 가슴에서 꿈틀대는 욕망을 ...
  • 2020-07-23
  • 【월드조선족(일본)-인물취재 시리즈】   흑룡강신문사 일본지사는 흑룡강신문사의 글로벌화전략의 일환으로 WeChat계정 '월드조선족' 카테고리에 일본의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삶을 영위하고 있는 평범한 조선족동포들을 취재하여, 중국전역 및 세계각지의 조선족동포들에게 일본에서의 생활상을 알려드리면서...
  • 2020-07-09
  • 불꽃튀는 경쟁이 날에 날마다 일고 있는 청도조명(照明)업계에 조선족기업가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기자는 일전 그를 찾아나섰다. 청도시 성양구 장식시장 남쪽 정양로와 수성로 교차지점에서 남쪽으로 100메터 상거한 전기기자재 전문거리에 자리잡은 파나소닉조명등판매점은 흑룡강성 상지 태생인 김해일(1973년생)씨가 ...
  • 2020-07-08
  • 운남성 맹해현과 건수현의 전략적협력포럼에 참석한 현철문 씨.   (흑룡강신문=하얼빈) 차문화와 옥석문화는 중국전통국학의 대표적 문화라고 할수 있다. 이런 전통국학의 대표적 문화사업에 20년간 종사해온 조선족이 있어 의외이다.   상해에 본사를 둔 현자문화발전유한회사(⽞⼦(上海)⽂化发展有限公司, 아래 현자...
  • 2020-06-25
  • 옌타이 만보금속가공유한회사 최병만 대표 2012년에 설립된 옌타이 만보금속가공유한회사(최병만 대표)는 8년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코로나 기간에도 오더가 끊기지 않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옌타이시 복산구에 위치한 만보회사 최 대표는 설비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직원들에 대한 신...
  • 2020-05-18
  • “물류도 인젠 스마트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전통 모식으로는 우세를 확보할 수 없습니다.” 일전 청도류정공항 앞 물류창고에서 기자와 만난 청도파테크국제물류 서문수 대표가 물류에 대한 자기의 견해를 피력했다. 서문수(1982년생)씨는 대학졸업 후 한국의 국제물류기업에 취직,  대학에서의 전공은 의...
  • 2020-05-13
  • 삭바느질 하나로 서민갑부가 된 어머니를 회억하여 프롤로그   2020년 5월 4일, 23시 30분 경에 어머님께서 9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평생 학교문에 가보지도 못한 ‘까막눈’이지만 누구보다 생존철학이 뚜렷했던 어머님이,삭바느질 하나만으로 의령 남씨 가문의 가세를 일으켜세우신 ‘알부자&...
  • 2020-05-09
  • 연성전통음식유한회사 허향순 사장의 뭉근한 뚝배기사랑   사진: 허향순   그 세월로서는 흔치 않게 넉넉한 가정에서 고생이란 게 뭔지 모르고 자란 그녀는 1980년대초에 장춘상업전문학교 중약과를 졸업하고 연변의약공사에 배치받았다. 당시 의약공사 약제사라 하면 누구나 선망하는 직업이였다.   ...
  • 2020-04-28
  • 꿈이 부푸는 곳-펌프커피문화체험공간   -무한 행복을 우려내는〈펌프커피〉최봉화 사장의 무한도전기     석사공부를 마치고 학교에 남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밀어젖히고 그녀는 안정적인 교직생활 대신 겁없이 창업의 길에 뛰여들었다. 당연히 주변에서는 썩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잔...
  • 2020-04-2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