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이버로 자동차문화 정착 예감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5월28일 10시07분    조회:57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황광준

点击浏览下一页

“어떻게 IT분야로 진출하게 되였냐고요?”세존넷테크의 CEO 황광준씨는 웃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IT분야의 진출은 정말 우연중의 우연이였습니다. 당시 비디오테프 임대를 하고있던 저는 우연하게 가게문틈에 끼워두는 광고지를 보게 되였습니다. 그런데 광고지에 실린 대부분의 광고가 IT전문인력을 모집하고있지 뭡니까? 그런데 그때까지만 해도 컴퓨터는 PC방에서 잠간씩 게임용으로만 즐기는 게임기 정도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는 앞으로 컴퓨터가 큰 작용을 할것 같은 예감이 들어 급히 단돈 1만 5000원에 가게를 처분하고 무작정 컴퓨터학원에 등록하였다. 컴퓨터학원을 졸업하고 프로그램개발회사 여러 곳에 리력서를 넣었는데 기술수준이 낮다고 대부분 회사에서 입사거부를 당했다.

그렇게 다시 1년 남짓 한쪽으로는 자습의 시간을 갖고 한쪽으로는 계속 리력서를 넣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당시 상당히 유명세를 날리던 IT회사에 입사하게 되였다.

" 운때문인지 능력때문인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얼마 안되여 웹서비스부문의 책임자로 되였고 월급도 상당히 받았습니다. 아마 당시 연변IT분야에서 월급받는 직원으로는 제가 월급을 제일 많이 받았던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황광준CEO는 멋쩍게 웃는다.

“그러나 2년뒤 제가 다니던 그 회사는 저작권문제에 휩싸이면서 회사가 파산하게 되였고 제가 관리하던 웹서비스부문도 따라서 페쇄하게 됩니다. 웹서비스부문이 페쇄되면서 서비스를 받고있던 고객 60여명이 상당한 피해를 보게 되였는데 전문지식이 크게 없는 고객들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고객지원차원에서 제가 단독으로 회사를 차리면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것이 회사의 시작이 되였습니다.” 회사마다 사연은 다 있지만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있는 세존넷테크의 설립사연이였다.

회사설립 뒤 고객관리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덕에 회사는 상당한 발전을 가져오게 되였지만 대형회사의 외주개발이 대부분이고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며 또 갑을의 관계에 예속되다보니 수익이 낮고 기술적인 제고를 가져올수 있는 기회도 적었다.

그래서 황광준은 웹서비스제공외에도 어플리케이션분야도 진출하였다. 회사에서 개발한 I Live Box는 스마트폰으로 지정된 지역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확인할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2012년 7월에는 길림성우수프로그램상품에 뽑히기도 하였다.

현재는 3년여의 준비끝에 사이트 ybcar.net으로 자동차관련 공동구매, 자동차학원, 렌터카, 중고차거래, 시승기, 커뮤니티 등을 전부 아우르는 자동차전문포탈을 개발하고있는데 우리 주는 물론 국내 최대의 자동차전문사이트를 그 목표로 하고있다. "인터넷에서의 자동차문화정착의 뜻이기도 합니다.” 이는 곧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인터넷플랫폼과 실물경제를 련결시키는 련결고리에 대한 투자를 고민하고있는 황광준 CEO의 전략이기도 하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은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ㅡ서풍현 강관화현장 인상기 프로필: 1963년 길림성 반석현 출생 1988년 심양사범대학 생물학부 졸업 1988년부터 철령시대외무역경제합작국 과원, 부과장, 과장, 부국장, 국장 2004년부터 철령시과학기술국 국장 2011년부터 철령시 청하구 구장 2012년 10월 현재 서풍현 현장, 성인대 대표.   지난세기 50€?0년대에는...
  • 2013-07-02
  • [조글로 기업탐방1] 식당 음식이 다 맛있다는 건 옛날 이야기가 되여버렸다. 우후죽순마냥 얼싸하게 늘어선 음식점가게 간판들을 보노라면 사람들은 너나없이 맛평가단이 되였다는 것을 짐작할수 있다. 팽창되여가는 우육면, 미선, 윁남쌀국수 등 면들의 치열하고 불타는 전쟁속에서도 조용하면서도 두둑하게 변치...
  • 2013-06-19
  • “저는 컴퓨터나 애니메이션 분야에 대하여 잘 모르는 무역하는 사람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지난 2003년 조선인력을 활용한 컴퓨터애니메이션제작을 시작하게 된것인데 운이 좋은지 그해부터 국가에서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국산애니메이션을 방영하여야 한다는 국산애니메이션육성정책이 나왔습니다. 그 정책에 힘입...
  • 2013-06-18
  • "현지인 말에 귀 기울여야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어"  "중국에서는 법보다 친구가 중요할 정도로 신용관계가 사업의 핵심요소입니다. 편하다는 이유로 한국인끼리 모여 있어서는 중국 사회 깊숙이 진출할 수가 없습니다." 허영수(53)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일본 지바(千葉)지회 회장은 17일 해외 시장에 진출하...
  • 2013-06-18
  • 특별기획- 연변을 빛낸 조선족무역인 (6) 가비양 중국총판 김향란사장의 이야기   가비양 중국총판 김향란사장 가비양커피 중국총판 김향란사장이 6월말 상해에 제3호점을 오픈한다.기자는 일전에 가비양커피 중국총판 첫 본점을 시작으로 짧디짧은 2년사이에 연길과 훈춘 등 곳에 각각 분점 하나와 상해 1,2호점 등 ...
  • 2013-06-17
  • -봉산전통장체험관 김봉산 허봉숙 부부의 창업일화 모아산동남쪽기슭에 자리잡은 봉산전통장체험관(锋山朝鲜族传统酱体验馆)은 《6.1》아동절을 맞으면서 큰잔치라도 치르듯 들썽하였다. 학부모들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떼를 지어 찾아온 어린이들은 팔을 걷어붙이고 메주를 만드느라 야단법석이고들있었다. 손매돌을 돌리...
  • 2013-06-16
  • 길림성정진광고유한회사 최정학 리사장             15년간의 피나는 노력으로 전국 160여개 도시에 분회사를 세운 한 기업가가 있습니다. 올해 59살인 최정학은 안도현에서 공무원으로 있던중 1995년에 국가민족사업위원회의 초청으로 미국시찰을 가게 됐습니다. 당시 광고회사에서 견습하...
  • 2013-06-13
  •     “요즘 연변에서 인터넷게임 하면 연변천당과 MGON이라고 말들을 하나요?”오히려 질문을 던지는 강덕정보기술회사의 총경리 최걸씨의 얼굴에서 기자는 진지한 표정을 읽을수가 있었다. “저는 컴퓨터에 대해서 별로 알지 못합니다. 다만 앞으로 컴퓨터시장이 크게 열릴것 같아 시작했는데 오...
  • 2013-06-04
  • “마음에 드는 창업아이템을 발견하면 스스로 발품을 팔고 매출현황을 살펴보며 검증을 해봐야 합니다. 또한 류행이나 소문에 따라가지 말고 자신만의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충분히 원하는만큼의 결...
  • 2013-06-04
  • 한국대림동 황일남사장 고향 맛으로 성공, 한국의 선진적인 문화를 고향 발전에 접목할터 서울에서 조선족들이 가장 많이 집중된 곳중의 하나인 대림에 가보면 조선족이라면 너나없이 한번쯤 찾아 봤을 명소인 이 있다. 대림역 동북쪽 우성사거리에 위치한 은 황일남, 리연홍부부가 차린것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살뜰한 서비...
  • 2013-05-31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