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뇌성마비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6월13일 09시16분    조회:52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철호

-연변기림병원 침구골과재활센터 리철호주임의 일가견

《뇌성마비어린이들을 구하는것은 의사로서 밀어버릴수 없는 책임입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뇌성마비어린이들을 일찍 발견하고 일찍 치료하는것입니다.》 연변기림병원(延边祺林医院)침구골과재활센터 리철호주임이 기자에게 하는 말이다.

현재 연변기림병원 8층 침구골과재활센터는 리철호주임의 침구술이 높다는 소문을 듣고 여기저기서 찾아오는 환자들로 늘 북적거린다. 1996년 장춘중의학원 침구안마전업을 졸업한 리철호의사는 화룡시중의원에서 15년동안 의술을 닦아오다가 2011년 10월부터 연변기림병원에 침구골과재활센터를 세우고 환자들을 위한 침구안마재활치료에 본격 나섰다.

뇌성마비치료에 전념할수 있은 계기

뇌성마비어린이를 치료하고있는 리철호주임

17년동안의 림상치료과정에서 리철호주임은 침구안마가 뇌성마비어린이들에게 독특한 효과가 있다는것을 발견하게 되며 따라서 치유률을 높이는 비결을 찾아내였다. 그리하여 뇌성마비로 사경에서 헤매고있는 한명 또 한명의 어린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수 있도록 치료해주었다. 리철호주임이 뇌성마비어린이들의 재활치료에 온갖 정성을 쏟게 된데는 또다른 사연이 있다. 뇌성마비에 걸린 자기의 두 자식을 직접 침구안마를 결합한 방법으로 구해낸것이다.

리철호주임에게는 올해 12살난 딸과 5살난 아들이 있다. 큰애는 태여나서 4개월, 작은애는 1개월만에 신경내과의사인 안해가 발견하고 리철호의사가 침구와 안마를 결합해 치료해냈다. 현재 딸과 아들은 언제 뇌성마비로 앓았냐싶을 정도로 모든것이 정상적이다. 애지중지하는 두 자식의 치료로부터 완쾌에 이르기까지 희비가 엇갈리는 과정을 거치면서 리철호주임은 불행을 겪고있는 모든 환자가정에 행복을 주리라고 마음먹었다. 그리하여 국내외 저명한 침구전문의들을 찾아다니며 실력을 한층 다져나갔다. 지금도 리철호주임은 어느 의사가 침구에 능하다면 모든것을 제쳐놓고라도 달려가 경험을 교류하군 한단다.

조기 발견 치료가 관건

리철호주임에 따르면 뇌성마비는 출생전이나 출생시 또는 출생후 아직 뇌가 미성숙한 시기에 생기는, 뇌의 병변에 의해 발생하는 장애로서 소아장애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있으며 운동협응 능력과 자세 및 동작의 이상(异常)과 지연과 같은 운동장애가 주요증상이라고 해석한다. 또 언어장애, 정신지체, 학습장애, 경련, 감각장애와 같은 문제점들을 동반하기에 이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뇌성마비어린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황금치료시기는 1단계가 태여나서 6개월, 2단계가 12개월, 3단계가 3주세까지이며 4단계는 6주세라고 한다.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였을 때와 뒤늦게 발견하고 치료를 하는것의 차이는 미래 그 아이의 삶의 질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리철호주임은 말한다.

뇌성마비 조기발견을 제약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요하게는 부모들이 아이가 태여나서 행동이 령활하지 못하고 이상해도 정상적으로 생각하고있는 점과 아이가 태여나서 정기검진을 실시하고있는 사회구역 보건소와 해당 보건부분에서 제때에 발견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한다. 뇌성마비의 원인이 되는 뇌손상은 근본적으로 되돌릴수는 없지만 조기발견은 뇌손상으로 인해서 생기는 여러가지 증상들과 합병증들을 치료해 잔페를 막을수가 있다. 주로 물리치료, 약물치료, 수술치료, 언어치료, 특수교육, 침구안마 결합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지만 리철호주임은 다년간의 림상실천경험으로부터 침구안마로 뇌신경 세포와 기능을 자극하는 치료방식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라고 밝힌다.

현재 연길시장애자련합회와 손잡고 연길시장애자련합회 뇌성마비아동재활센터를 가동하고있는 연변기림병원 침구안마재활센터에서는 현재까지 침구와 안마를 결합해 25명 뇌성마비환자를 치료한 림상경험을 가지고있고 17명 뇌성마비어린이들이 현재 이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리철호주임은 뇌성마비어린이를 조기발견하고 조기치료하는것은 한 가정을 불행의 늪에서 구하는 일이라며 사회 각계의 높은 중시를 불러일으킬수 있기를 바랐다.


길림신문 강동춘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천진호암(浩岩)과학기술유한회사 김일호회장을 만나 도자기와 그림 수장을 즐기는 김일호회장 / 사진 최화기자 김일호 프로필 1965년 1月 길림성 서란현 봉황진 출생 1985년-1990년 길림시 룡담구 산전강구공장 과장 1994- 1997 천진 한국대창기계유한회사 총경리 1999년 천진동국련합무역유한회사 설립 2000년 천진...
  • 2013-12-09
  • 길림성 도문시에는 조선족 음악의 비물질문화재 사업을 위해 혼신을 다하며 삶의 여생을 청춘으로 불태우는 구급대원이 있다.그가 바로 “조선족민족 음악의 산화석”으로 불리는 김봉관선생이다. 올해 74세인 김봉관선생은 1967년에 연변예술학교 리론 작곡반을 졸업하고 도문시 문공단 악대대장, 단장, 시...
  • 2013-12-06
  • 청도시 리창구 백통형원사회구역 김성룡로인의 여가생활이야기 맘에 드는 수집품을 구했을 때가 가장 기쁘다는 김성룡로인 올해는 모택동 탄신 120돐이 되는 해이다. 이에 따라 모택동 탄신 120돐에 따른 여러가지 다양한 경축기념행사들이 올 한해동안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다. 지난 12월 5일, 청도시에 살고있는 한 조선...
  • 2013-12-06
  • 연변가무단 안무가 송미라씨를 만나     연변가무단의 대형원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이 2012년 제4회 전국소수민족문예회보공연에서 프로그램 “금상”과 함께 “최우수연출상”, “최우수종목상” 등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10월 중국 제10차예술절 문화상평의에서...
  • 2013-12-05
  •   연변을 빛낸 조선족무역인(7) 도문왕달식품유한회사 박순옥사장의 창업이야기 도문왕달식품유한회사 박순옥사장 도문왕달식품유한회사 박순옥사장과의 만남은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이뤄졌다.얼마전에 오스트랄리아상인과의 해산물가공제품 수출계약이 성사됐다며 무척 기뻐하는 박순옥사장이다. 《일에 몸 담고 열중...
  • 2013-12-04
  •  칭다오신삼진공예품유한회사 전치국 사장   프로필   전치국 (38)   연변 안도현 출신   칭다오신삼진공예품유한회사 사장   중국 칭다오카스디아공무유한회사 사장   안도현 고향협회 회장   1996년 연변사범학교 졸업   1996년 7월-1997년 7월 안도현 송강6중 교원   1997년 7월부터 3년간 교주 모 한...
  • 2013-12-03
  • ㅡ심양정희명태한국식품도매부 안정희사장   24년전,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중학교를 중퇴하고 어머니의 농사일을 거들던 시골소녀 안정희(1970년생)가 돈을 벌어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19세 어린나이에 생소한 심양땅에 발을 들여놓고 눈물겨운 창업을 시작하여 인제는 자신의 식품가게를 갖고 야심차게 사업을 펼치고...
  • 2013-12-02
  •   1957년 연변가무단 독창가수 방초선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청년련환축제 음악콩클에서 최정연 작사, 정진옥 작곡으로 된 노래 “처녀의 노래”를 열창해 은상을 수상한바 있다.   반세기&n...
  • 2013-12-02
  • 중국조선족소년보사 기자부 주임이고 연변작가협회 시분과 부주임인 림금산시인의 동시집 《살구꽃 복사꽃》이 제6회 윤정석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는 시인이 자연의 품에 안긴 아이들의 티없이 맑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실감나게 잘 그려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전성호선생은 심사평에서 그의 시를 “아름다운...
  • 2013-11-28
  •      “저는 훈춘을 황금통상구로 건설하는데 모든 정력과 열정을 몰부을것입니다.” 이는 온주에서 5만원의 창업자금을 들고 1992년, 훈춘에 와 창업에 뛰여든 훈춘대해실업유한회사 리사장 홍만탁의 좌우명이다. 창업초기 그는 조명기구를 판매하는 작은 상점을 경영하다가 성실, 신용을 토대로...
  • 2013-11-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