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학생기숙사에 이사온 《엄마》선생님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6월30일 10시25분    조회:52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옥란

《학급에 가족사랑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몇몇 있어요. 한 학생은…》 말을 채 잇지 못한채 김옥란선생님은 한창이나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학교와 학생들을 항상 첫자리에 놓는 그는 언제 어디서나《학생들의 일이 가장 큰 일, 중요한 일》이고 《제가 마땅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라고 말한다.

숙사로 이사와 학생들을 보살펴

1997년 연변제1사범학교를 졸업한 김옥란선생님은 매하구시제9중학교에서 수학교원으로 사업하다가 조선족학교 합병으로 2000년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에서 사업하기 시작하였다. 현 김옥란선생님은 매하구조중의 초중 수학을 가르치는 동시에 2학년 담임선생님, 학년조 조장을 맡고있다.

이 학급의 근 70% 학생이 편부모가정의 아이들이라 가족사랑 부족을 앓거나 혹은 생활상 곤난을 겪는 아이들이다. 《학생들이 친자식과 같다》는 그는 그들의 엄마역할을 해야 한다며 자기 호주머니를 털어 학생들한테 일용품을 사주기도 하고 그들이 아프면 병원에 데리고가거나 하는것은 일상이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학생들을 잘 보살펴주기 위해 김선생님은 집은 학교와 멀지 않지만 숙소로 이사와 어머니마냥 숙사생들을 보듬어주었다.

한밤중에 아픈 숙사생을 둘쳐업고 병원에 가 맹장수술을 받게 한적이 있는가 하면 새벽에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가니 심장수술을 해야 한다 해서 뛰여다니며 목돈을 마련한 사연, 명절이 되면 갈곳 없는 학생을 자신의 집에 데리고 가는 일 등은 그한테 있어《선생님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인데요.》이다.

그리고 방학마다 각 촌에 내려가 가정방문을 해 학생의 정황을 료해하고 학생의 생일을 쇠여주거나 양말, 샴푸 등 생활용품 그리고 식비를 대여주거나 간식을 챙겨주는것은 더더구나 그한테 있어《응당 해야 하는것이다》.

20여통 학생편지엔 감은이 듬뿍

학생들과의 감동적인 일에 대해 묻자 김선생님은 많은 사연중 가장 인상갚은것은 작년 자신의 생일때 매 학생으로부터 편지를 받은것이란다.

김선생님의 생일을 기억해둔 학생들이 《마음의 편지를 전해주는》깜짝쇼를 준비했던것이다. 《선생님은 저의 엄마 같아요》,《생일때 선생님께서 사주셨던 불고기가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였어요》,《자신감 없는 저를 고무격려해주신 선생님이였지요. 지금은 뭐나 다 잘할수 있을것 같아요》,《무서웠던 수학과목이 이젠 힘들지 않아요.》, 《선생님 고마와요, 사랑해요》…

학생들의 편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훔치는 김선생님은 이 편지는 자신이 받은 선물중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한다.

학생들 평생에 도움 될 자아교육 중시 

학생들과 함께 있는 시간은 3년밖에 안되지만 그의 교육이 학생들한테 평생 도움이 될 교육으로 갔으면 한다는것이 그의 바람이기도 하다. 항상 옆에서 지켜줄수 없기에 진정 그들을 위하는것이라면 그들절로 자아관리, 자아교육을 할수 있는 습관을 키워줘야 하는것이라고 김선생님은 말한다.

자아관리, 자아교육을 위해 그는 학생들마다 매일 자아총결을 쓰게 하면서 자신 그리고 학급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에 노력하도록 하게 한다. 또한 자신의 진보와 단점을 전 학급 학생들과 함께 나누게끔 하면서 서로 배우고 고무격려해주도록 한다.

자아총결을 시작한후부터 학생들은 눈에 띄게 큰 진보를 가져오기 시작했다.《어제 밤자습시간에 그만 잠들었습니다. 오늘부터는 고치겠습니다》,《전 학급 평균성적이 내려간것은 학급 학습위원인 저의 책임도 있습니다. 총 *점까지 도달하도록 기타 학생의 학습을 도와주겠습니다.》,《오늘 모모 학생과 싸웠습니다. 저의 잘못은…》

자아총결은 선생님이 학생들을 더욱 잘 료해할수 있는 경로일뿐더러 더욱 중요한것은 문명례절, 학습습관, 안전, 학급규률, 학습풍기가 뚜렷하게 좋아지고있는것이였다.

학생들한테 모든 정력을 쏟는 그는 《부모, 남편, 자식한테는 항상 미안해요》라며 자신의 사업을 적극 지지해주는 남편이 항상 고마울뿐이라고 말한다.

김옥란선생님은 선후로 매하구시 인민정부,교육국으로부터 매하구시우수교원, 매하구시녀성모델(巾帼标兵), 통화시교수신예, 통화시덕육사업2등상, 매하구시기본기능시합2등, 매하구시사덕선진개인(师德先进个人), 매하구시《금명컵》수학경연우수지도상 등 영예를 받아안았다.

/사진 신정자기자
길림신문 최화, 리창근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9
  • 김철준 교수,초심을 잃지 않고 인재양성과 과학연구에 몰두할터   김철준. 중국공산당원, 박사, 연변대학 외국어학원 교수, 박사생지도교수.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당지부서기, 원장, 조한문학원 원장 력임. 9월 4일, 제39번째 교사절에 즈음하여 길림성교육청과 성당위 선전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2년과 2023년...
  • 2023-09-07
  • 전국 우수교사 수학 특급교사 현건   최근 현건 교사가 대경일보 고중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회의 채널 기자의 취재를 접수하고 있다.   전국 우수교사 수학 특급교사 현건(61)은 흑룡강성 대경실험중학교에서 34년간 수학교사, 고중 수학올림픽 지도교사로 활약하며 도합 68명을 청화대학, 북경대학에 진학시켰...
  • 2022-03-31
  •   전국인대 대표, 연변대학 교장 김웅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김웅대표 사무실의 불빛이 환히 밝혀진 정경을 가장 많이 본다고 말한다. 그는 늘 바삐 보내는데 본업을 완성해야 하는 외에 전국인대 대표 직책을 리행하기 위해 항상 마음을 써야 한다. 2018년, 김웅은 전국인대 대표로 당선되였다. 매번 량회 정신을...
  • 2022-03-03
  • 2012년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는 성교육청이 인정한 첫패의 '료녕성특색보통고중실험학교(辽宁省特色普通高中实验学校)'로, 성내 민족학교중 유일하다. 시종 ‘정품화, 국제화, 다원화’ 발전모식을 탐색하여 다방면 인재 양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취득하였다. 그 배후에는 민족학교 발전을 위해 강...
  • 2021-11-02
  • --------------------------------------------------------------------------------------       --리성진: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령혼과 사상을 남깁니다 퇴직전 리성진은 교육전선에서 다년간 정치과 교수를 했다. 그것이 숙명이였을가? 그는 퇴직 후에도 새일대관심사업과 의무선전...
  • 2021-09-13
  • 단아한 얼굴에 지적인 이미지가 다분한 청도애심공익협회 오영선(1963년생) 회장은 청도에서 사랑을 많이 베푸는 사람으로 통한다. 흑룡강성 계동현 출신으로 오상사범학원 제1기 졸업생인 오영선은 사회 초년생 생활을 교육사업으로부터 시작했다.  그는 목란, 계동 고급중학교에서 7년간 졸업반을 맡아 많은 학생들...
  • 2021-09-02
  •     음악도시에서 즉흥음악의 새장 열어간다            관호연(关浩然) 중앙음악대학 입학   림준걸(林俊杰) 중국미디어대학 입학   무사동(武思彤) 상해사범대학 입학   … …   요즘 할빈시즉흥음악문화학교는 전국 여러 대학교들에서 입학통지서가 륙속 ...
  • 2021-08-23
  •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렴명(1986년생)은 학교내 소문난 '일개미'다. 고중시절 입당한 그는 심조1중에서 지금까지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일이라면 정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2011년 동북사범대학 수학과 석사 과정을 마친 렴명은 심조1중에서 자신의 교편생활을 시작했다. 수학교사, 담임을 ...
  • 2021-08-13
  • 반가운 소식! 연변의 첫 청화대학 입학통지서, 송달! 7월 18일 이른 아침, 연변조선족자치주 첫 청화대학 입학통지서가 연길시에 도착했다. 9시 30분, 연길시 특급우편 북대 배달부가 한걸음으로 달려와 수험생 장정미(张桢美)와 가족에게 기쁨을 전했다.      장정미는 연변제1 중학교 3학년 1...
  • 2021-07-20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