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없는 사람이 없는 사람의 마음을 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7월1일 08시52분    조회:43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유승호

[고마운 한국인]

(주)국제 미다스 스포츠 유승호대표의 의미심장한 말 한마디

유승호대표

《없는 사람이 없는 사람의 마음을 압니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을 잘 알기때문에 가능한거지요. 때문에 남을 위하는 일은 돈도 돈이겠지만 우선은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주)국제 미다스 스포츠 유승호 대표가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회사사무실에서 기자를 만났을때 한 말이다.

간단한 한마디였지만 그 말속에는 남다른 삶의 목표와 인생철학이 담겨있었다. 사실 유대표는 줄곧 자신의 삶의 신조를 실천하면서 살아오고있었다. 규모가 크지않는 자그마한 복장회사를 운영하면서 큰 수익을 볼수 없는 상황이였지만 불우이웃을 돕는데는 언제나 앞장서곤 했다.

2010년도에 중국 길림성 안도현에 뜻하지 않던 큰 수재가 들었다. TV를 통해 그 소식을 접한 유대표는 경기가 좋지 않아 거의 적자를 보는 상황에서도 T셔츠 500벌과 의연금을 선뜻 내놓았다. 비록 표창의 말 한마디 듣지 못했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줬다는 자부심에 마음은 후련했다고 실토했다.

2009년부터는 중국의 불우학생들을 위해 해마다 기부금을 내놓았다. 누구든 찾아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라면 두말없이 협찬했다. 그렇게 하기를 수십차나 되지만 중국의 어떤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는지 한번도 본 일이 없다했다.

중국의 어느 로인대학의 문화행사에도 기부를 했지만 역시 한번도 만나본 일이 없다 한다. 중국엔 한번도 가본 일이 없기때문이다. 사업이 다망한 원인도 있겠지만 좋은 일을 좀 하고 얼굴을 보이는게 타당치 않다고 생각했기때문이라 했다. 돈을 벌어 좋은 일을 많이 했지만 한번도 공중장소에서 표창받은 일이 없으며 단지 중국길림성 훈춘시제4소학교와 흑룡강성 영안시조선족소학교에서 보낸 표창장이 있을뿐이였다.

올해 8월에 4.19혁명동포후원장학회가 중국 장춘에 가 불우이웃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조달하고 조선족로인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치르게 된단다. 이에 유대표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적극 참여할것이라 표시했다.

스포츠에 각별한 관심이 있는 유대표는 현재 영등포구축구연합회 주요 후원자로 있다. 돈을 벌어 유익한 일에 많이 쓰자는 생각으로 조건없이 시작한것이라 했다. 뿐만아니라 알바니아, 태국왕실 등 나라의 태권도 시범단에 T셔츠를 협찬하는 등 행동으로 한국의 태권도 홍보에 일조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대표는 중국에 있는 조선족어린이 및 조선족로인들에 대한 관심은 물론 한국에 있는 조선족동포들에 대해서도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국에 와 있는 조선족들은 대부분 힘든 일에 종사하면서 열심히 살고있는 반면 문화적인 생활이 너무 결핍하다는 소견이다. 동포축구연합회, 배구협회, 장기협회와 같은 전문단체가 있어 체육 활동을 진행하고는 있으나 외지에 나와 있는 사람들에 대해 말하면 체육 종목이나 활동 차수가 역부족이다. 유대표는 금후 기회가 있다면 저그마한 힘이나마 보태주어 타향에서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도록 일조할것이라 밝혔다.

유승호대표는 특히 조선족들이 한국사회와 잘 어울려야 하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하여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신적자세와 마음가짐으로 보다 나은 삶을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부언했다.


길림신문 전춘봉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겨울 베이징의 유명 관광지인 용경협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표현한 얼음궁전이 지어졌다. 왠만한 대학 캠퍼스 규모의 얼음궁전에는 거북선, 남대문, 첨성대 등 한국의 대표적 역사유물이 얼음으로 만들어져 전시됐다.   한중문화우호협회가 베이징에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용경협 관리공사와...
  • 2013-04-27
  • 대형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백인》(11)   1938년 10월, 1000여명의 일위군과 가렬처절한 격전을 벌이다 마지막까지 적들에게 굴복하지않고 차디찬 우스훈하에 뛰여들어 장렬히 최후를 마친 《팔녀투강》(八女投江)의 영웅적 전설이 있다. 그8명 녀전사들속에는 2명의 조선족녀전사가 들어있는데 그중의 한 사람...
  • 2013-04-27
  • ㅡ단동홍성경제무역유한회사 한연옥리사장 한연옥프로필; 1956년 길림성 집안시 출생, 70년대 료녕성 개원조중 졸업후 지식청년으로 농촌 하향, 1986년 료녕중의대학 졸업후 심양시 모 병원에 배치, 1988년 사직하고 심양시대외무역회사에 취직, 1992년 자체무역회사 창립, 현재 산하에 무역회사외 5개의 합영회사 경영, 련...
  • 2013-04-26
  • 출국과 도시진출 등으로 인한 탈농으로 사라져가는 우리 민족의 전통마을 그리고 초가삼간들, 이를 마냥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허름한 자전거 하나에 몸을 맡긴채 민속문화, 이주력사, 유적 심지어 일상까지 조용히 렌즈에 담으며 두만강 천리길을 누비고있는 사진작가 류재학(59살)씨. “노래에서 나오는 초가삼간을 ...
  • 2013-04-24
  • 대형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백인》(10) 화룡시 투도진에서 20리가량 떨어진 골안에는 약수동항일근거지가 있다. 이곳은 항일녀영웅 김순희가 농민들을 이끌고 굴함없는 항일혁명투쟁을 벌인 곳일뿐만아니라 영웅이 중국인민의 해방사업을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친 곳이기도 하다. 김순희는 1910년에 안도현 소사하의...
  • 2013-04-24
  • 우리 말 속담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꿩먹고 알먹는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고민하는것은 두려움보다 적합한 아이템이 없기때문인것이다. 만약 일석이조의 아이템이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아이템이 어데 있을가? 그런데 기자는 일전에 심양시 철서구 북일로 심양국제방직성내 “구완성(古玩城)”에서 한...
  • 2013-04-23
  • 드라마틱 소프라노 한선녀씨는 열쇠뭉치를 집문밖에 꽂아놓은채로 사무실에서의 인터뷰를 약속할만큼 “평소 물건을 많이 흘리고 다닌다”지만 언제 어디서든 악보만은 꼭꼭 챙기는 “꼼꼼한” 사람이다. 1987년 연변대학 예술학원 성악전업을 졸업한 한선녀씨가 연길시조선족예술단에 배치받았지만 민...
  • 2013-04-22
  • 대형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백인》(9)   한단시섭현석문진석문촌에 있는《항일전쟁순국렬사릉원》진광화초장지. 중화대지의 하북평원과 섬북고원을 이어주며 하북성과 산서성의 변계를 이루고있는 태항산은 험준한 산령과 기이한 산봉으로 의연히 웅위로운 기상을 떨치고있다 1942년 봄, 항일전쟁시기 팔로군...
  • 2013-04-22
  • 대형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백인》(8) 2012년 7월 29일, 북경합창협회 8.1건군절경축 정률성군가작품음악회의 한장면. 중국 최고의 3대 음악가로 섭이, 선성해와 나란히《새중국 창건 특수기여 영웅모범인물》(《쌍백인물》)에 오른 정률성은 중국현대음악사상 무산계급혁명음악사업의 개척자의 한사람으로,영...
  • 2013-04-19
  • -연길시 하남소학교 교본교연조 주임 최종화교원 지난 2012년 5월 31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 장안순서기는 연길시 하남소학교(한족학교)를 시찰하는 과정에 이 학교 교본교연조 최종화주임(고급교원)의 교수장면을 보면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최종화주임의 강의장면은 연변텔레비죤은 물론 길림성라지오방송국 민족단결...
  • 2013-04-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