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학생 모두의 손 잡고 다 같이 성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7월23일 16시22분    조회:84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남춘매

-개원시조선족중심소학교 남춘매교원의 교육리념

학생들을 지도하고있는 남춘매선생님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항상 더 잘해주었더라면 더 훌륭하게 자랐을걸 하는 생각을 하면서 과거 못다한 사랑을 더 많이 베풀어주려 합니다.》 이는 료녕성 개원시조선족중심소학교 1학년 담임교원 남춘매선생님(38세)의 말이다.

1997년 7월 사범학교를 졸업한 남춘매는 개원시조선족중심소학교에서 교편을 잡게 되였다.

차별없이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바르게 자라도록 하는것이 남선생님의 교육리념이다.

그는 이미 졸업시킨 학생들을 조금만 더 보듬어주고 조금만 더 정력을 기울였더라면… 하는 미안한 마음에서 지나온 일들을 되새겨보고 총화하고 발전시키면서 교수생활을 해온지도 16년 된다.

선생님들은 말 잘 듣고 공부 잘하는 애들을 자연 이쁘게 보게 된다. 남춘매선생님의 교수특점이라면 공부하기 싫어하고 숙제를 잘 안하며 과당시간에 기률을 지키지 않는 이른바 《후진생》,《문제학생》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더 많은 기회를 주는것이다.

과당시간에 발언기회를 많이 주는것으로서 학습열정을 불러일으킨다. 한번 틀리게 대답하면 다시 발언기회를 주고 두번 틀리면 또 주고 하면서 정확하게 문제풀이 할 때까지 기회를 주고 고무해준다.

남선생님은 《공부에 재미를 붙이지 못한 애들한테는 특별〈메뉴〉를 짜서는 아침시간, 점심시간, 하학후의 시간을 리용하여 무료로 개별보도를 해줍니다》며 《학생들더러 될수 있는 한 학교에서 그날 숙제를 다 하도록 요구하며 모르는 문제 있으면 제때에 선생님한테 물어보도록 합니다》고 했다.

개원시조선족중심소학교 김화부교장은《과거 학생들에 비해 지금의 학생들은 의뢰심이 많습니다. 특히 저급학년 학생들에게는 선생님은 어머니이자 선생님으로 잦은 손길이 많이 가야 합니다. 남춘매선생님의 독특한 점이라면 차별없이 공동발전을 추구하는것입니다. 학습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애들에게 신심을 돋구어주고 호기심을 가지도록 합니다》고 소개했다.

남춘매선생님은 《즐거이 공부하고 재미있게 공부할줄 아는 학생으로 키우려는것이 저의 소망입니다》고 하면서《산재지역 조선족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조선어표달능력이 약하며 저급학년 학생들은 중점을 찍어 말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며 《이런 상황에 비추어 학교교수규정에 좇아 평소 조선말을 하도록 강조하고 책보고 말하기, 그림 보고 말하기,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기 등으로 언어표달능력을 키우고있습니다》고 설명했다.

그는《수학교수에서 참답게 강의를 듣지 못하는것이 1학년 학생들의 특징입니다. 학생들의 심리특점을 빌어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모모 어린이는 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듣고있습니다>, <어느 친구의 별이 제일 반짝이는가 봅시다>, < 어느 친구의 꽃같은 얼굴이 제일 예쁜가 봅시다> 등의 칭찬의 말을 자주 하는것으로 학생들이 자세를 바르게 하고 열심히 강의를 듣도록 합니다》고 덧붙였다.

《남춘매와는 동창으로서 저의 본보기라 할수 있습니다. 애들의 공부흥미를 돋구려고 내심성있고 알아듣기 쉬운 방법으로 강의하고있습니다. 교실도 집처럼 꾸리고있고 수업시간에 여러 가지 도구를 많이 준비해서 여러 면으로부터 애들의 공부흥미를 키우고있습니다.》

이는 개원시조선족중심소학교 3학년급 담임교원 권세영선생님의 말이다.

기타 학교와 마찬가지로 개원시조선족중심소학교도 학생중 일부가 할아버지, 할머니와 생활하는 학생, 결손가정 학생들도 적지 않게 있다.

남춘매선생님은 애들이 말을 듣지 않아 한밤중에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학부모들에게 해결책을 알려주기도 하고 집식구들에게 알리지 않은채 밤늦게까지 PC방에서 노는 학생들을 찾아 개원시내 PC방이란 PC방을 다 돌아다니며 학생을 찾은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그는《애들이 애 먹이고 말을 잘 안 듣고 공부 잘 안하고 할 때면 힘들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제가 목이 아파하는것 같으면 인츰 약을 사다주고 교원절이면 학생들끼리 돈을 모아 꽃을 안겨주고 대학에 진학했다고 전화오고 선생님이 보고싶다고 전화를 할 때면 가슴이 뿌듯하고 행복에 겨워 눈물이 납니다》고 말하면서 선생님으로서의 자호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는 또 학생들을 더 사랑하고 더 아껴주고싶은 힘이 된다는 남춘매선생님이다.

개원시조선족중심소학교 우종욱교장은 《남춘매선생님은 책임성이 강하고 교수연구에 진력하며 허심하고 말없이 일하므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존중을 받고있습니다》고 자랑했다.

16년래 남춘매선생님이 맡았던 여러 학급이 철령시 《3호학급》, 개원시 《3호학급》 등 영예를 받았고 그가 교수하고 지도했던 과목, 작문은 성급 우수과목 , 성급 동상 등을 받았다.

양력설 모임에서

 

길림신문 홍옥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말레이시아로 류학을 떠날 때에는 해외에 정착하여 취직하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류학하는 과정에서 고향에서 뭔가를 해보려는 꿈을 갖게 되였고 류학후 결연히 고향행을 택하였습니다.》기자를 만나 고향 연변에서 창업하게 된 계기를 밝히는 최성숙﹙26세﹚양이다.   최성숙양은 류학후 창업에 갓 발을 ...
  • 2013-08-11
  •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     "이달 말이나 늦어도 9월 10일 전에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에 대한 국가비준이 나올 것입니다. 비준이 나오는대로 선양에서 성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가 출범한 지 6년 만에 정식으로 국가가 승인하는 단체가 되며, 전국에 있는 조선족 기업인...
  • 2013-08-08
  • 장백산의 귀중한 자원을 원재료로 양생특허제품을 많이 개발하여 연변의 관광업과 산업발전에 기여하는것이 소원이라고 말하는 주 제14기 인대 대표이며 길림연변록주국제실업발전유한회사 사장인 류도는 인민대표대회제도를 참답게 학습하고 조사연구를 광범위하게 진행한후 “새 에네르기식품 품종과 범위 확대&rdq...
  • 2013-08-08
  • -우리 민족이 낳은 우수한 음악가 최삼명선생 그리고 작품들 위대한 시인이 이 세상에 남긴 것이 감동을 전해주는 시라면 위대한 음악가들이 이 세상에 남긴 것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선보를 그려주는 아름다운 선률이다. 사람들속에 익숙히 알려져있는 《논물관리원》이나 《내고향 오솔길》은 문화부 대상, 전국소수민족...
  • 2013-08-06
  • 최근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신옥분부교수가 《합창예술》 교재를 새로 출간했다. 이는 1958년 연변대학 예술학원이 설립되여 지금까지 처음으로 공개출판된 교재로 더한층 주목받고있다. 1987년, 연변대학 예술학원을 졸업하고 연변군중예술관에 배치받아 성악지도원으로 있으면서 중소학교와 기관, 단위의 합창을 많이 가르...
  • 2013-08-05
  • 중국조선어문의 체계를 확립한 대학자 2012년 8월 9일, 교직종사 60주년 기념학술회에서 론문을 발표하는 최윤갑교수 중국조선어문 연구의 선구자, 대부로 불리우는 연변대학 원로교수이며 저명한 어학자인 최윤갑교수는 연변대학 조문학과 제1기 졸업생(1949년-1952년)으로 그해 10월부터 1993년까지 연변대학에 근무하면...
  • 2013-08-05
  •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 박영림교장의 미래 5년의 야심찬 목표 학생들의 선생님이자 친구인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 박영림교장 1978년에 건립된 료녕성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는 현재 부지면적이 3만 5000평방메터, 건축며적이 1만 3300평방메터이며 소학부, 초중부, 고중부를 일체화한 영구시의 유일한 조선족학교이다...
  • 2013-08-05
  • 작곡생애에 대중들이 익히 알고 즐겨 부르는 가요 한두수만 창작해도 유능한 작곡가로 대중들의 애대를 받게 된다. 그런데 작곡가 최연숙선생(79세)은 반세기 남짓한 작곡생애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타향의 달밤”, “두만강천리”, “진달래고향” 등 중국조선족이라면...
  • 2013-08-02
  • 《어머니》,《밀림은 푸른 바다 나는 갈매기》, 《연변목가》,《진달래》…중국조선족들한테는 너무나 귀에 익은 가요들이다. 주옥같은 이 명곡들의 탄생비화를 운운한다면 단연 이 한사람을 빠뜨릴수 없다. 그는 바로 중국조선족음악계의 거장으로 존경받고있는 안국민이다. 그는 국가1급 지휘이자 유능한 작곡가로...
  • 2013-08-01
  •   사무실에서의 왕지연 회장   7월 18일 구로구청 다문화지원센터의 소개로 《한국이주여성총연합회》 왕지연(중국)회장을 만났다. 인터뷰하기전에 이주여성회총연합회의 자료를 찾아보던 중 그녀가 운영하는 카페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되였다. 참여하는 인원수 뿐아니라 다문화 구성이 광범위하였기때문이다. 부...
  • 2013-07-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