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학생 모두의 손 잡고 다 같이 성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7월23일 16시22분    조회:82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남춘매

-개원시조선족중심소학교 남춘매교원의 교육리념

학생들을 지도하고있는 남춘매선생님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항상 더 잘해주었더라면 더 훌륭하게 자랐을걸 하는 생각을 하면서 과거 못다한 사랑을 더 많이 베풀어주려 합니다.》 이는 료녕성 개원시조선족중심소학교 1학년 담임교원 남춘매선생님(38세)의 말이다.

1997년 7월 사범학교를 졸업한 남춘매는 개원시조선족중심소학교에서 교편을 잡게 되였다.

차별없이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바르게 자라도록 하는것이 남선생님의 교육리념이다.

그는 이미 졸업시킨 학생들을 조금만 더 보듬어주고 조금만 더 정력을 기울였더라면… 하는 미안한 마음에서 지나온 일들을 되새겨보고 총화하고 발전시키면서 교수생활을 해온지도 16년 된다.

선생님들은 말 잘 듣고 공부 잘하는 애들을 자연 이쁘게 보게 된다. 남춘매선생님의 교수특점이라면 공부하기 싫어하고 숙제를 잘 안하며 과당시간에 기률을 지키지 않는 이른바 《후진생》,《문제학생》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더 많은 기회를 주는것이다.

과당시간에 발언기회를 많이 주는것으로서 학습열정을 불러일으킨다. 한번 틀리게 대답하면 다시 발언기회를 주고 두번 틀리면 또 주고 하면서 정확하게 문제풀이 할 때까지 기회를 주고 고무해준다.

남선생님은 《공부에 재미를 붙이지 못한 애들한테는 특별〈메뉴〉를 짜서는 아침시간, 점심시간, 하학후의 시간을 리용하여 무료로 개별보도를 해줍니다》며 《학생들더러 될수 있는 한 학교에서 그날 숙제를 다 하도록 요구하며 모르는 문제 있으면 제때에 선생님한테 물어보도록 합니다》고 했다.

개원시조선족중심소학교 김화부교장은《과거 학생들에 비해 지금의 학생들은 의뢰심이 많습니다. 특히 저급학년 학생들에게는 선생님은 어머니이자 선생님으로 잦은 손길이 많이 가야 합니다. 남춘매선생님의 독특한 점이라면 차별없이 공동발전을 추구하는것입니다. 학습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애들에게 신심을 돋구어주고 호기심을 가지도록 합니다》고 소개했다.

남춘매선생님은 《즐거이 공부하고 재미있게 공부할줄 아는 학생으로 키우려는것이 저의 소망입니다》고 하면서《산재지역 조선족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조선어표달능력이 약하며 저급학년 학생들은 중점을 찍어 말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며 《이런 상황에 비추어 학교교수규정에 좇아 평소 조선말을 하도록 강조하고 책보고 말하기, 그림 보고 말하기,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기 등으로 언어표달능력을 키우고있습니다》고 설명했다.

그는《수학교수에서 참답게 강의를 듣지 못하는것이 1학년 학생들의 특징입니다. 학생들의 심리특점을 빌어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모모 어린이는 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듣고있습니다>, <어느 친구의 별이 제일 반짝이는가 봅시다>, < 어느 친구의 꽃같은 얼굴이 제일 예쁜가 봅시다> 등의 칭찬의 말을 자주 하는것으로 학생들이 자세를 바르게 하고 열심히 강의를 듣도록 합니다》고 덧붙였다.

《남춘매와는 동창으로서 저의 본보기라 할수 있습니다. 애들의 공부흥미를 돋구려고 내심성있고 알아듣기 쉬운 방법으로 강의하고있습니다. 교실도 집처럼 꾸리고있고 수업시간에 여러 가지 도구를 많이 준비해서 여러 면으로부터 애들의 공부흥미를 키우고있습니다.》

이는 개원시조선족중심소학교 3학년급 담임교원 권세영선생님의 말이다.

기타 학교와 마찬가지로 개원시조선족중심소학교도 학생중 일부가 할아버지, 할머니와 생활하는 학생, 결손가정 학생들도 적지 않게 있다.

남춘매선생님은 애들이 말을 듣지 않아 한밤중에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학부모들에게 해결책을 알려주기도 하고 집식구들에게 알리지 않은채 밤늦게까지 PC방에서 노는 학생들을 찾아 개원시내 PC방이란 PC방을 다 돌아다니며 학생을 찾은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그는《애들이 애 먹이고 말을 잘 안 듣고 공부 잘 안하고 할 때면 힘들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제가 목이 아파하는것 같으면 인츰 약을 사다주고 교원절이면 학생들끼리 돈을 모아 꽃을 안겨주고 대학에 진학했다고 전화오고 선생님이 보고싶다고 전화를 할 때면 가슴이 뿌듯하고 행복에 겨워 눈물이 납니다》고 말하면서 선생님으로서의 자호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는 또 학생들을 더 사랑하고 더 아껴주고싶은 힘이 된다는 남춘매선생님이다.

개원시조선족중심소학교 우종욱교장은 《남춘매선생님은 책임성이 강하고 교수연구에 진력하며 허심하고 말없이 일하므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존중을 받고있습니다》고 자랑했다.

16년래 남춘매선생님이 맡았던 여러 학급이 철령시 《3호학급》, 개원시 《3호학급》 등 영예를 받았고 그가 교수하고 지도했던 과목, 작문은 성급 우수과목 , 성급 동상 등을 받았다.

양력설 모임에서

 

길림신문 홍옥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집행회장 료녕성 신성그룹 표성룡회장 수억원의 자산에 수천명의 직원을 거느린 료녕성 신성그룹 표성룡회장(57세), 허스키한 목소리에 무뚝뚝한 평안도억양으로 얼굴에 편안한 웃움을 띤 그의 얼굴에는 자신의 꿈꾸는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름름한 배려가 한데 엉켜있어 언제나 손에 잡힐듯한...
  • 2013-04-09
  • 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 백인》(6) 하북성 소재지인 석가장의 화북렬사릉원에는 화북지구에서 희생된 10명의 저명한 영웅조각상들이 모셔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앞에 모셔진것이 바로 기동인민의 애대를 받으면서 혁명의 코기러기로 불리운 주문빈의 동상이다. 《주문빈, 원명은 김성호, 조선평안북도 의주군 ...
  • 2013-04-08
  •  북경의 조선족 행사장에 가면 항상 말없이 카메라를 들고 나타나는 그를 볼 수 있다. 혹간 그가 보이지 않으면 빈자리가 금방 느껴진다. 행사장에서 그를 찾는 사람이 여기저기 나타나기 때문이다.   “웬 일이요? 오늘은 왜 안 보이지?”   “…”   솔직히 그는 뭔가 꼭...
  • 2013-04-08
  • 청도정양학교 근 1억원 투입, 신축 새 교사 입주 눈앞에 모두들 불가능하다고 했다. 국립학교마저 학생모집때문에 존페위기에 처해 허덕이고있는 와중에, 한 녀인이 민족교육의 불모지인 청도에 현대화 사립학교를 세운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머리를 흔들었다. 그러나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부지면적 93무, 건축면...
  • 2013-04-08
  • 요즘 음악계에 화두를 던지는 한 유명가수가 있다. 그녀가 바로 천진음악학원에서 성악교원으로 활약하고있는 방춘월(40살씨). 그녀의 음악의 외길은 남다르다. 뒤늦게 성악을 배우기 시작해 억척스레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그녀의 집념과 의욕이 성장가도를 달리게 한것이다. 2007년 10월 12일, 연변대학 예술학원 ...
  • 2013-04-07
  • 옥수수교잡종연구에서 공백을 메운 장기건교수 연변농학원 졸업생중 첫 류학생, 길림성 농학전업의 첫 외국박사, 연변농학원에서 교수직함을 취득한 첫사람, 농학원졸업생가운데서 농학원 원장을 담임한 첫사람··· 80고개를 바라는 훤칠한 키골의 장기건교수, 안경너머로 비쳐오는 침착하고 사색적인...
  • 2013-04-07
  • 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 백인》(5)   성재 리동휘선생 리동휘선생은 조선 함경남도 단천(端川)에서 태여났고 호는 성재(誠齋)이다. 선생의 아버지 리승교(李承橋)는 연해주 대한인로인단의 대표로 3•1 만세시위에 참여하는 등 항일민족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한 인물이다. 선생이 부친의 애국정신을 이어받...
  • 2013-04-07
  • 이 청명날, 고 박금룡기자를 그리며   박금룡 간력   1963년 11월 화룡현 팔가자진 하남촌 출생 1984년 화룡현 서성중학교 졸업, 연변대학 조문학부 입학 1988년 연변대학 졸업, 화룡시직업고중에서 공청단서기 력임 및 입당 1996년 연변공상보사 입사, 편집,기자. 1998년 연변일보사 입사, 경제부 기자 주임, 및...
  • 2013-04-04
  • 길림천우그룹 전규상 회장 사람의 내외면을 한꺼번에 표현할수 있는 단어가 있다. 터벅터벅 길을 걷다가 스치는 사람들속에서조차 공기처럼 쉽게 발견되는 , 그래서 어찌보면 더욱 느끼기 힘든 "사람의 향기"가 바로 그것이다. 길림천우그룹 전규상회장(57세)한테서 풍겨오는 사람의 향기는 바로 "사람냄새"이다 바로 이런...
  • 2013-04-03
  • 한국에서 조선족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대림동, 지하철 7호선 11번 출구 직진 50M 거리(명지성모병원 옆 건물)에 전가복음식점이 위치해 있다. 자산가치가 7억 원이 되는 규모가 큰 전가복식당의 주인은 조선족 출신 오홍매 사장이다. 1980년 연길에서 태어난 오홍매 사장은 2000년 20살 꽃다운 나이에 코리안 드림의 꿈을...
  • 2013-04-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