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동포들에게 올바른 보험문화 알릴 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7월25일 10시08분    조회:107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명창
 ----미래에셋생명 MFC지점 최연소 매니저 조선족 이명창 씨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의 보험영업하면 내국인들조차도 어렵다고 고개를 젓군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전문 분야에 조선족 매니저가 활약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한국보험신문이 전했다.

  "중국동포들에게 올바른 보험문화를 전하고자 보험영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한국 미래에셋생명 MFC지점의 이명창 매니저는 2008년 4월 미래에셋생명 공채로 입사한 지점내 최연소 매니저이자 사내 유일의 중국 동포 매니저다. 한국 내국인들조차도 어렵다고 고개를 젓는 보험영업에서 이 매니저는 벌써 5년 넘게 일하고 있다. 그는 고객서비스를 비롯해 마케팅기획, 계약관리본부 등 보험사 핵심부서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 보험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보험과 리스크관리 박사과정까지 수료했다.

  이 매니저가 이처럼 보험에 대해 열정을 쏟는 이유가 있다. 자신과 같은 중국동포들에게 보험을 바로 알리겠다는 목표 때문이다. 그는 보험을 '선물'로 표현한다. 보험은 중국동포나 한국 내국인을 가리지 않고 같은 대우를 해주고 어떠한 부분에서는 중국동포에게 더 특혜를 준다는 게 이 매니저의 생각이다.

  그는 "중국에서 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가입하는 게 더 경제적이다"며 "이는 평균 기대수명이라는 보험의 기본원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험은 보험료를 산정할 때 평균 기대수명을 계산한다. 이 때 평균 기대수명이 높으면 보험 위험이 상대적으로 작다고 판단해 보험료가 싸다. 2011년 국가별 기대수명은 한국 79.05세, 중국 74.68세이다. 평균 기대수명을 따져보면 중국 동포는 더 비싼 보험료를 내야 하지만 한국에서는 같은 대우를 하는 만큼 싼 보험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생명보험은 보험사고가 한국 이든 해외든 관계없이 같은 보장범위를 제시한다. 한국에서 생명보험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중국에서 보험사고를 당하더라도 똑같은 보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 매니저는 "보통 다른 나라에서 보험에 가입해 자국으로 돌아오면 보장내용이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중국동포들도 이점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동포들도 보험상품을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자금관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 생활하려면 여간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보험을 통하면 질병 치료비와 사망으로 인한 유족자금 등 적은 보험료로 병원비 등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중국동포들이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다.

  이 매니저는 "중국동포들을 보면 보험에 가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해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원금손실을 마다하고 해약하는 이유를 보면 대다수가 장기 유지에 대한 부담감과 미래보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점을 염두에 두고 중국동포들에게 보험에 가입하면 쉽게 깨지 말고 만기까지 유지하도록 조언하곤 한다.

  이 매니저는 한국 보험시장이 성장을 지속하려면 한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험개발원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2007~2011년말) 외국인 생명보험 가입자가 연평균 14%씩 증가했다. 2011년 말 외국인 남성의 생명보험 가입자 수가 등록외국인 수의 4.1%인 점에 비춰봤을 때 외국인 보험시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나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보험 모집인들의 낮은 인식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중국동포 설계사들의 보험인식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매니저는 이를 위해 방법으로 ▲고학력 중국동포설계사 집중 양성 ▲중국동포단체, 커뮤니티, 행정사 등과 업무제휴를 통한 보험컨설팅 서비스 제공 ▲보험가입, 민원처리 등 보험지식 재능기부 등을 보험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길림신문 2012-01-18 강동춘특약기자 ]광동성 에니오공예품유한회사 총경리 김문일씨의 이야기 2011년도 막가는 지난 12월 11일 필자는 광주출장길에 중국제조업의 중심지 주강삼각주에서 인조손톱, 화장품 생산 전문업체인 광동성 에니오(亿尼奥)공예품유한회사를 견학하고 조선족기업가 김문일(金文日)총경리를 만...
  • 2012-01-19
  • 연길고려원음식점 총경리 림룡춘을 만나다    임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림 총경리 [흑신 2012-01-18]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의 어느 골목을 가도 우리민족 전통음식을 만끽할 수 있다. 그중 우리민족 전통음식은 물론 중국요리, 일본요리도 맛볼 수 있는 한 음식점이 있는데 그 음식점이 바로 연길고려원 음식...
  • 2012-01-18
  • 비전의 나래 펼치는 북흥과자공장  연길시 북흥과자공장의 창시자 김영숙 공장장  노년일대   (흑룡강신문=연길2011-12-31) 김명록 특약기자 = 연길북흥과자공장이라면 대뜸 김영숙 공장장을 떠올리게 된다.북흥과자공장의 창시자이자 형상이 바로 김영숙이다.   김영숙은 1960년에 연길시식품공장에서 종업...
  • 2011-12-31
  • 월드옥타 청도지회제3차리사회에서 통과 월드옥타청도지회가 일전 제3차 리사회를 개최하고 월드옥타 청도지회 차기 회장으로 청도무학선박기계유한회사의 박광석리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하였다. 길림성돈화시태생인 박광석은 성격이 단호하고 일 추진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옥타가입후 신로세대들의 주목속에서 보...
  • 2011-12-28
  • [료녕조선문보 2011-12-09 김룡호기자  ]특별기획-중국조선족기업인(25) -대련선성물류 엄광철리사장을 만나다 엄광철(厳光鉄)프로필   1975년 5월 길림성 훈춘시 출생 1995년 7월 연변대학 졸업 1995년 8월-2003년 12월 한국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주)대련사무소 대표 2000년 9월-2002년 12월 청화대학 EMB...
  • 2011-12-09
  • 연변의 발파명수 한명구          한명구(韩明久) 프로필   한명구(남) 1953년 7월생, 공산당원   연길시역통발파공정유한책임회사 총경리   연변주정협 11기 위원회 위원   중국공정발파협회 이사(유일한 조선족)   지린성발파협회 상무이사 왕청현빈관 발파철수현장.   연변...
  • 2011-11-28
  • [인터넷료녕신문 2011-11-25 리덕권 기자]  ㅡ심양천은건축재료유한회사 계옥근씨와 계은철씨 심양천은건축재료(天恩建筑材料)유한회사는 중국재정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함브르그대학에 류학가 20여년간 독일에서 체류하다 지난 2007년에 귀국한 심양출신 계옥근씨가 조카 계은철씨와 함께 만든 회사이다. 이들은 미국...
  • 2011-11-25
  • 올해 34세에 나는 김성규는 고객과 함께 커온 무역인이다. 길림성영길현 태생인 김성규씨는 청도에 갓 진출했을때만해도 50원으로 일주일을 살았을만큼 어려운 나날을 보냈다. 자존심보다 자신심이 특별히 강했던 그는 꼭 성공하고야만다는 일념으로 시장을 답사하고 대상을 선택, 그러던중 플라스틱첨가제, 캐미칼(精细化...
  • 2011-11-17
  • 협회경영의 새 모식을 연 김국성 회장, 협회주식제형식으로 전갈오공양식장 오픈,년 순수입 50만원을 예상 많은 협회가 회비와 협찬금에 의지해 운영되고 있을 때 협회를 산업화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 나타나 화제다. 바로 청도시성양구로인협회 김국성회장(1952년생)이다. 부대에서는 군관으로, 제대후에는 무장부...
  • 2011-11-11
  •   차철,최향란이 꾸리는 청향관 전통음식으로 청도에서  큰 인기   청도시성양구에 가면 청향관이 있다. 청향관은 연변전통음식으로 미식가들을 정복한 연변 청향관의 가맹점으로서 차철(72년생), 최향란(73년생)부부가 오픈 한 이래 솔화분 랭면 등 다양한 메뉴로 고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을 졸...
  • 2011-11-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