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저한테는 이런 꿈이 있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6일 18시53분    조회:97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로철
ㅡ심양스테크유한회사 박로철사장의 고백



  중국내 가구 생산과 판매를 고집하는 사나이가 있다. 그가 바로 자기만의 노하우와 마케팅전략을 야심차게 밀어붙이고있는 심양스테크유한회사 박로철사장이다.

  “중국내 공장에서는 자사 특색의 제품을 만들고 또 한국내 여러 제품이나 작은 가구업체를 조합식으로 브랜드화하여 중국내수시장을 공략하는 류통회사를 갖고싶다.”

  일전 심양성보백화점 5층에서 만난 박로철사장의 고백이다.

  그가 심양성보백화점에 입점한것은 지난 2010년 11월. 9년전 청도에 진출하였던 그는 중국시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고있다가 심양에 와서 성보백화점에 입점한것. 그때는 3층에 매장을 두고있다가 현재는 5층으로 옮겨 여러 종류의 가구를 전시판매하고있다. 아버지때부터 가구를 생산하여 일본에 수출한 래력을 갖고있는 그는 가구의 디자인에서 제작기술까지 보유하고있는 가구베테랑이다.

  매장에 진렬된 가구들은 천연소재를 바탕으로 하여 원목에 자연색상을 입힌것과 시체멋의 첼로색상이였다. 어떤 가구는 정교한 조각까지 되여있었다. 옷걸이에서 쏘파, 장농, 침대, 화장대, 식탁, 싱크대 등 가구종류가 200여종, 현지에서 자체로 직접 생산한것과 수입산들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한국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나오는 장농도 눈에 띄였는데 중국인들의 반응을 보려고 일부러 진렬하였다고 했다. 천연소재로 만들어진 가구들이라 일반 가구와는 달리 1만원에서 6~7만원대의 고가품들이였다.

  박사장은 기자에게 팔마도(八馬圖)를 조각한 제품을 가리키며 중국인들에 선호되여 특별히 주문 제작한것이라면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그림의 공예품도 제작해주고있다고 했다. 심양성보백화점에 매장을 앉히고 1년동안의 판매상황을 지켜보다 승산이 있다싶어 이듬해 소가툰에 건물을 임대해 공장을 차렸다. 얼마전에는 민족개발구에 있는 건물(1, 2층)을 얻어 이사했는데 현재 직원이 20여명이란다.

“생활방식에서 좌식(坐式)인 우리 민족에 반해 중국인들은 립식(立式)생활이 습관화되여있다. 이런 중국인의 생활방식과 취향에 맞는 립식문화에 따른 가구들을 개발하여 중국시장에 접근하며 가구에 쓰는 칠을 시나가 없고 물에 타서 희석해 쓸수 있는 칠의 친환경제품을 시도해 가구의 목재에서 마감까지 친환경화하고싶다.”

고전적이면서도 고풍스럽고 또 동서양을 아우르는 이딸리아풍의 천연소재의 가구, 이것이 박사장이 추구하는 가구다. 그래서 중국에서 생산하는 가구도 목재가 거의 수입산이며 인도네시아에서 많이 수입하고있는데 목재를 선별할 때 옹이가 없는걸로 하다보니 목재에 대한 요구 또한 여간 까다롭지 않다. 중국인들의 소득이 향상되여 이러한 가구들도 점차 중국소비자들에게 접수되고있어 다행이라며 일반 가구와 차별화하는 전략으로 자기 특색의 가구만 고집해나갈것이라고 하였다.                      

료녕신문 오지훈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대학에서 하는 일은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보통 세상 사람들은 공기를 마시고 살지만 선생은 연변대학, 연변조선족을 호흡하며 사는구나…》 이는 한국의 중국통 동훈선생이 박문일교수의 80세 생일에 보내온 축사의 한 구절이다. 외유내강형의 평생교수로 불리는 박문일교수는 연변대학의 전임교장으로 중국의...
  • 2013-07-01
  • [고마운 한국인] (주)국제 미다스 스포츠 유승호대표의 의미심장한 말 한마디 유승호대표 《없는 사람이 없는 사람의 마음을 압니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을 잘 알기때문에 가능한거지요. 때문에 남을 위하는 일은 돈도 돈이겠지만 우선은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주)국제 미다스 스포츠 유승호 대...
  • 2013-07-01
  • 《학급에 가족사랑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몇몇 있어요. 한 학생은…》 말을 채 잇지 못한채 김옥란선생님은 한창이나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학교와 학생들을 항상 첫자리에 놓는 그는 언제 어디서나《학생들의 일이 가장 큰 일, 중요한 일》이고 《제가 마땅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라고 말한다. 숙사로 이사와 ...
  • 2013-06-30
  • 혼례는 인생의례의 일종으로 신랑, 신부가 사랑의 백년가약을 맹세하는 신성한 자리이다. 사회의 변혁속에서 우리 민족의 혼례는 새로운 변화양상을 보여왔는데 그중 주목해야 할 변화가 결혼사회자의 출현이다. 요즘 행사 사회자를 보는 연변전통례절문화원 홍미숙원장의 시각은 남다르다. 1990년, 도문시가무단에서 공연...
  • 2013-06-28
  • -길림신문 오기활기자와의 인터뷰   오기활 략력 1947년 5월 9일, 왕청현 석현진 달라자촌 출생 1974년 연변농학원 축목수의학부 졸업 1986년 연변대학 정치학부 졸업(통신학부) 1974~1984년 도문시 홍광향축목수의소 소장, 홍광향 당위 선전위원, 조직위원, 경제위원회 부주임, 도문시당위 정책연구실 연구원 1984~20...
  • 2013-06-28
  •      여기, 고래희의 문인 한분이 있다. 본명인 림국웅보다는, 시인 한춘이나 평론가 산천으로 더 익히 알려진 그는, 중국 북방조선족문단의 태두요 중국조선족시단의 현대시 기수이다. 담배와 술과 사랑과 문학만을 고집하며 70 평생을 살아오신 그는, 요즘 암투병 중에도 시집과 수필집을 북경에서 펴내는...
  • 2013-06-28
  • 프로필: 1964년 길림성 사평시 리수현 리수농장 출생, 1988년 동북사범대학 졸업후 심양대학 배치, 공안사업에 대한 애착으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동북사범대학 공안교육학 석사학위 전공, 졸업후 특수인재 신분으로 중국형사경찰학원에 전근, 2003년 공안부에서 주최한 전국경찰실무전술훈련반 참가, 2003년 향항에 가...
  • 2013-06-28
  • 박규찬은 연변대학의 제2임 교장이다.   1955년 5월, 주은래총리는 박규찬을 연변대학 부교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그의 령도재능에 대한 충분한 긍정이고 금후 대학사업에서 더욱 큰 공헌을 할것을 바라는 신임과 기대였다. 박규찬은 연변대학의 교학사업과 연구사업에 모든 심혈을 기울인 교육자였다. 박규찬은 조선...
  • 2013-06-28
  • 건축업으로 번 50만원 예술단 창단과 운영에 투입   진달래예술단 총감독 채규억 《저분이 예술에 투자하는것을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이라오. 정말 보통사람이 아니라니깐…》 훈춘사람들은 채규억(62세)씨를 놓고 이렇게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채규억씨가 바로 2010년 10월에 훈춘시진달래예술단을 창단하고...
  • 2013-06-27
  • #1. 걷기가 목적이 된 시대를 산다   지금 있는 자리와 가서 닿으려는 자리의 간격, 그곳으로 가야 하는 목적이 있을 때 비로소 걷는다. 오랜 역사 동안 걷기는 수단이었다. 걸어가서 말하고 걸어가서 전한 것들이 모여서 세상을 움직였다. 세상은 빠르고 편해졌다. 두 다리를 쓰지 않아도 당신을 저 먼 곳으로 데려다...
  • 2013-06-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