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지질광산탐사분야에 헌신해온 일생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6일 13시04분    조회:69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영숙
ㅡ료녕성지질광산탐사국 김영숙청급순시원



김영숙 프로필:
1955년 흑룡강성 눌하현 출생
1977년 하북지질학원(현 하북지질대학) 경제관리학부 입학
1982년 료녕성지질광산탐사국 재무처 과원, 주임과원, 과장, 부처장, 처장, 국 부총경제사, 총경제사, 부국장으로 진급
지난 8월, 임기 1년여를 남기고 주동적으로 부국장직 사직
현재 정청급순시원

료녕성지질광산탐사국은 11,000여명의 종업원대오에 현퇀급 독립채산단위만해도 22개가 넘는 기업관리형사업단위이다. 전형적인 우리 민족 현처량모 외모를 가진 김영숙은 거친 남자들의 세계라는 지질광산탐사분야의 주요경영자로 다년간 근무해온 외유내강의 엘리트녀성이다.
처녀시절에 공사단위서기를 담임하며 지도능력을 키워온 그녀는 1982년 성지질광산탐사국 재무처에 배치받은후 깐진 일솜씨로 상급의 인정을 받아 승승장구, 40대 초반에 부청급인 국 부총경제사로 진급하였다.

2000년 성지질광산탐사국은 중대한 위기를 맡게 된다. 원래 중앙직속사업단위였는데 하루아침에 지방으로 넘겨져 중앙재정보조가 끊겼는데 지방정부에서도 재정부담을 크게 안으려 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살길을 찾아 다른 단위로 전근하느라고 야단법석, 명직장으로 손꼽히던 성지질광산탐사국은 초상집분위기였다. 누군가는 나서 사태를 수습해야 했다.

그녀가 나섰다. 그녀는 전 국(局)에서 선발된 수십명의 대표들을 이끌고 북경으로 신고하러 갔다. 북경의 여러 지도부문을 찾아다니며 료녕성지질광산탐사국의 생존문제를 해결해줄것을 요청, 중앙지도자의 비준지시로 경비조달문제가 풀렸다. 북경으로 간 신고단중 직위가 제일 높은 그녀는 당연히 인솔자에, 대변인구실을 해야 했고 출중한 언변으로 맡은바 구실을 잘해 일행으로부터 “조선족녀인네가 여간내기가 아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김영숙은 성지질광산탐사국의 공정탐사와 시공경영관리를 책임지며 단위발전에 튼튼한 기틀을 마련하였다. 기충에 심입해 단위의 발전에 영향을 주는 민감하고 첨예한 문제들을 밝혀내고 해결책들을 국당위에 건의해 좋은 효과를 보았다. 이를테면 규모가 작거나 업적이 없는 2급단위들은 대담하게 합병시켜 경쟁력을 키우게 하였다. 계획경제시대에는 지질탐사범위가 성내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경제체제 개혁후에는 전국, 나아가 전 지구를 대상으로 업무령역을 넓혀나갈수 있었다. 그녀와 동료들의 노력으로 2005년이래 해마다 전국적범위에서 50여종의 대형탐사, 시공프로젝트와 수천건에 달하는 소형탐사, 시공프로젝트를 따내 해마다 수억원에 달하는 순리윤을 창출했다.

지질탐사분야로부터 도로건설, 시정건설분야자격증을 따내고 이 방면의 건설프로젝트들을 애써 쟁취하였으며 성위, 성정부에서 “5점 1선”(五点一V?의 연해경제대건설전략프로젝트를 내놓은후 주동적으로 출격해 료서지역과 전 성 해상탐사프로젝트를 독점, 좋은 경제적효익을 거두었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성지질광산탐사국의 공정탐사와 시공경영관리를 맡은 2010년은 성지질광산탐사국의 발전사에서 획기적인 한해였고 대풍수의 한해였다. 이해 그들은 성위, 성정부의 3대 경제구건설전략의 기회를 틀어쥐고 료녕연해경제대와 심양경제구, 특히 료중이남의 여러 연해도시와 심양시를 주무대로 교통공정, 항구해안공정, 광산환경정리와 지질재해제거 및 자원탐사와 개발을 돌파구로 대형프로젝트들을 줄줄이 따내 력사이래 최고의 경제적효익을 따내였다. “료지1호”(j먵??%?탐사선과 “륙해1호 ”(陸)海一號)시공선은 2010년에 대련지역의 해상탐사와 시공프로젝트를 독점해 2억원 이상의 수익을 따냈는데 오늘까지 대련지역의 해상탐사와 시공프로젝트를 다른 회사들에 빼앗기지 않고있다. 이해 또 1억원 이상에 달하는 광산지질환경, 지질재해제거, 토지회복프로젝트 26건을 따내였고 8,800만원에 달하는 반금대라성(大羅城)건설프로젝트, 5,070만원에 달하는 본계심환선흥안진대북단확건공사를 따내였으며 순리익 1,000만원의 심양ㅡ할빈 고속철도의 기초탐사프로젝트를 따내였고 1,200만원에 달하는 반금료빈해연해경제구소형부두탐사프로젝트를 따내는 등 수많은 개가를 울렸다.

2000년에 성지질광산탐사국 재무부문에서는 큰 경제사건이 터지자 국당위에서는 제1선의 김영숙부국장을 소환해 재무부문을 비롯해 로간부처, 정책연구실 등 부문을 관리하게 하였다. 재무관리에 밝은 김영숙부국장은 일련의 규장제도를 제정하고 엄격히 집행하여 재무부문의 분위기를 일신시켰다.
김영숙부국장의 수하에는 청화대출신의 능력있는 부하가 한명 있었는데 올해 부국장으로 제발되지 못하면 년령관계로 진급기회가 차례지지 못할 형편이였다. 김영숙은 부하의 전도를 위해 단연히 1년여 임기를 남기고 부국장직을 내놓기로 하였다. 그의 사직결정에 많은 사람들이 탄복을 금치 못하며 그녀의 인감됨을 높이 평가하였다. 성위조직부문에서는 부청급간부가 제2선에 물러난후 1~2년후에 정청급순시원으로 임명하는 관례를 타파하고 그녀에게 즉시 정청급순시원대우를 주기로 하였다.

기자가 김영숙청급순시원에게 참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왔다며 그 비결을 묻자 그녀는 성공이라기보다 노력의 인생을 살아왔다며 조선족농민의 딸인 자신이 직장에서 일정한 책임위치에서 일해올수 있은것은 남에게 뒤지지 않으려는 도전정신으로 일했고 대담하게 책임지는 자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무원되기가 갈수록 어려운 오늘의 현실에서 조선족젊은이들이 학창시절부터 남에게 뒤떨어지지 않으려는 도전정신을 키우고 일에 부딪치면 뒤걸음질하거나 구경군으로 되지 말고 대담하게 짊어지는 기질을 양성하였으면 좋겠다고 심중을 털어놓았다.

민족의식이 강한 김영숙청급순시원은 조선족사회에도 관심이 많아 다년간 료녕성민족과학보급협회 부회장으로 활약해왔으며 료녕성조선족애심기금리사회가 발족된후 많은 관심을 돌려오고있다.

료녕신문 리덕권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
  • 장현환(1943.5-2021.4)은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료녕성인민대표대회 민족교무외사위원회 부주임 위원, 료녕성경제문화교류협회 초대리사장을 맡고 당의 민족사업을 위해, 성내 민족지역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로심초사하...
  • 2021-10-08
  • 지난 시간 사는 내내 그는 자신의 일을 더없이 사랑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가족같이 보살펴 주위사람들의 애대를 한몸에 받았다. 연길시 조양천진 승리사회구역에 거주하고 있는 최인숙 로인, 그는 평범한 일터에서 결코 평범치 않은 성과를 이룩하면서 일찍 1985년도에 전국로력모범의 영예를 따냈다. 퇴직 후 나날에도 당...
  • 2021-08-10
  •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임관장 황해월의 북경 인상담 “전국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와 새 중국 창립 70돐 경축대회에 길림성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하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게 된 제가 그 며칠 사이에 받고 느낀 기쁨과 긍지, 격동은 무엇이라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저는 3번 행사에서 습근평 총서기와 아주...
  • 2019-10-09
  •      “비자문제 해결 등 권익 활동”   1996년에 한국에 건너왔다.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에서 나고 자랐다. 한국에 와서 갈비집 서빙부터 마트일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다. 중간에는 일본에 가서 일을 하기도 했다. 22년이 흘렀다. 수도권에 아파트도 한 채 마련했고, 어엿한 화장품 가게...
  • 2018-05-31
  • 민족문화 파수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채영춘 주당위 선전부 전임 상무부부장 자택에서의 채영춘. 조선족이 중화대가정에서 완강한 생명력을 과시하며 우수한 민족으로 거듭날 수 있은 것은 민족문화전통으로 특징지어지는 민족구심점의 형성에 있다.   하지만 조선족인구대류동에  따른 조선족사회의 해체, 조선족...
  • 2018-04-25
  •   안향숙이라는 이름 세글자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많은 기사들이 뜬다. 대부분 최근 몇년래 안향숙 대표가 받은 영예에 관한 보도기사들이다. “료녕성 우수공산당원”, “중국인터넷화제.감동료녕” 2015년도 인물, 무순시 “백성뢰봉”, “료녕 훌륭한 사람”, “무순...
  • 2017-10-24
  •   채명철 제1서기, 마을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벗으로   (흑룡강신문=하얼빈)류설화 연변특파원 = 텅빈 마을의 밤은 깊고 검었다. 사방은 칠흙같은 어둠이 내렸고 가을로 가는 하늘에는 별들로 차있었다. 암흑아래 가로등 하나 없고 변변한 도로 하나 없다. 거기에 뱀들까지 욱실거린다는 마을, 이곳 사람들은 밤...
  • 2017-08-30
  • 요즘“정지국(政知局)” 위챗공중계정과 봉황넷(凤凰网), 소후넷(搜狐网), 북경청년넷(北青网) 등 여러 웹사이트의 제1면 주요기사에 "신강 '90후'부현장에 북경에서 간 조선족 간부"등과 같은 제목으로 된 기사들이 올라 많은 네티즌들의 열의를 자아내고있다.   약력을 보면 방의명은 2011년...
  • 2016-10-14
  • 조선족 4세 여성학 박사 이해응 씨는 '은평한중문화마을'이라는 이름의 1인 기업을 차리고 서울 역촌동에 공동 사무실을 냈다. 불고깃집 석쇠 닦으며 11년 '형설지공', 이화여대서 여성학 박사 "'조선족은 위험' 인식 심는 대신 갈등 해결할 상담사 키워야" "다문화정책, 낙인 찍어 차별 부추긴 측...
  • 2016-10-10
  • 박건일교수의 "내가 알고있는 한락연" 좌담회 북경에서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11월 27일 중국사회과학원 박건일교수의 "내가 알고있는 한락연" 좌담회가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민족출판사 사장 우빈희,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리춘일, 룡정한락연연구회 박호만 회장, 연변대학 북경학우회독서회, 북경애심녀성...
  • 2015-12-02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