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골마을 오미자천국의 코기러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9일 16시29분    조회:102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희수
Ο 100여헥타르에 오미자 재배, 생산량 300여톤
Ο 오미자로 된 건강식품 개발, 한국에 수출 Ο 아이들 웃음소리 들리는 오미자천국 만들터
ㅡ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 김희수총경리에 대한 이야기

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 김희수총경리
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和龙市绿茵食品有限公司)는 화룡시가지와 35㎞ 떨어진 화룡림업국 류동림장에 자리잡고있는 천연림장의 특색을 살린 록색산업단지이다.
록인식품유한회사에 가보면 끝간데없이 펼쳐진 일망무제한 오미자밭이 눈앞에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펼쳐져 저도몰래 감탄사가 흘러 나온다.
100여헥타르에 달하는 대면적의 오미자밭을 구상하고 발전시켜 오늘의 300여톤에 달하는 수확을 따내기까지… 성공과 열매의 배후에는 록인식품유한회사 김희수총경리의 피타는 노력과 탐구의 땀방울이 스며있다.
김희수는 1979년도에 덕화진림장에서 출납원으로 사업에 참가, 선후로 덕화진림업소 업무소장, 하천림장 부림장장으로 사업했으며 2003년 3월부터 2010년까지 화룡림업국 류동림장의 림장장으로 사업했다.
화룡림업국 류동림장에서 림장장으로 임직하고 있은 지난 몇년간 김희수는 화룡시가지와 멀리 떨어져있는 편벽한 림장마을에서 어떻게 하면 로동자들이 부유한 생활을 개척할수 있겠는가를 항상 고심해왔다.
로동자들을 이끌고 2003년도에 기름개구리장도 만들었고 주식제 산업화도 실시했다. 로동자들과 함께 기름개구리장을 주식제로 실행하여 서로가 한결같이 떨쳐나서 일하고 관리한 덕분에 로동자들이 투자한 주식에 따라 매인당 3만원, 4만원씩 벌게 되였다.
그러나 김희수에게 있어서 림장마을의 로동자가족들만이 잘사는게 전부가 아니였다. 개혁개방이후 조선족인구의 마이너스장성으로 시골마을이 텅텅 비여가는 현지상황을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림장뿐만아니라 림장마을과 린접해있는 류동촌, 류신촌, 흥진촌의 마을농민들도 함께 잘살수 있는 길이 없을가고 항상 고민해왔다.
김희수는 수십차에 달하는 시장조사와 현지고찰을 거쳐 마침내 농민들과 공동 치부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는데 바로 오미자를 대면적에 재배하는것이였다. 김희수는 오미자재배에 관한 기획과 시장조사자료들을 연구하고 마침내 화룡시림업국에 자기의 사업계획을 제기했다.
김희수의 오미자재배에 관련된 새로운 구상은 화룡림업국 지도부의 고도로 되는 중시를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김희수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류동촌, 류신촌, 흥진촌의 당지 농민공들과 협상하고 무려 100여헥타르에 달하는 오미자재배에 총력을 기울이게 되였다.

오미자밭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천연림장에서 재배된 질좋은 오미자
그때로부터 김희수는 당지의 농민공들을 이끌고 한번도 재배해보지 못한 오미자재배에 자기의 모든 정성을 몰부었고 황페해져가는 조선족마을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 넣었다.
김희수는 당지 농민들과 협상하고 한 헥타르의 오미자밭에 2600원의 보상금을 해마다 지불하면서 리윤의 20﹪를 주기로 하고 오미자밭의 관리를 다져갔다. 그렇게 되자 시골을 떠나려고 서두르던 농민들도 주저없이 자기의 고향마을을 지켰고 오미자의 생산으로 인한 새로운 산업혁명에 힘을 얻고 생활에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
그러나 오미자의 재배와 그 수확으로만은 그칠수가 없었다. 오미자를 생산하면 반드시 판로가 있어야 하고 또 판로가 있어야만이 수입을 가져올수 있기때문이였다.
김희수는 또 한번 《하면 된다!》는 자기만의 좌우명을 걸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었다. 그것이 바로 오미자가공업종으로 꾸며가고 있는 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였다.
그동안 오미자를 재배하고 오미자의 판로를 개척하려고 여기저기 뛰여다니며 무르익힌것이 바로 전형적인 록색기지에서 생산해낸 오미자로 사람들의 건강을 살리는 오미자건강제품을 개발하고 연구하여 시장에 내놓는것이였다.
부지면적이 2000여평방메터에 달하는 오미자가공공장에 800여만원을 투자하여 흐름식으로 된 오미자가공설비들을 들여 놓았고 오미자차, 오미자농축액, 오미자진액, 오미자사탕 등 오미자로 된 건강식품을 개발하고 만들기 위하여 한국의 충남대학교와 손잡고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기술지원으로 제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선진적인 흐름식 오미자심가공 설비들
지난해부터 생산해낸 오미자농축액을 한국에 수출할수 있게 되였다. 지난해 한국에 수출한 오미자농축액만해도 14톤에 달한다.
김희수는 2010년 8월부터 지금까지 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의 총경리로 사업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당지 농민들에게 푸른 등을 켜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물론 자기만의 부유를 쌓는것이 아니라 황페해가고 있는 조선족사회의 시골마을에서 들려올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노래소리 그리면서 오미자천국을 만들어가고있으며 천연자원적인 록색림장을 발판으로 160여마리의 사슴을 가진 록장을 일궈냈으며 80여헥타르의 땅에 콩과 옥수수를 심고 알뜰히 가꾸고 있다.
김희수총경리는 한푼의 고향땅도 쉽게 버리고 묵혀버릴수가 없다고 말한다.
《화룡시정부와 화룡시림업국의 옳바른 지도하에 하루속히 오미자개발과 관련된 연구항목을 새롭게 개발하고 고향을 건설하는데 남은 삶을 바치겠습니다. 오미자가 우리 록인식품유한회사의 상표를 달고 전국 나아가서는 국외에까지 나아갈수 있도록 시장개발과 제품질에 모를 박겠습니다.》 김희수총경리의 맘속에서 우러러나온 말이다.
고향농촌과 농민형제들의 번영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뛰는 사나이, 자그마한 체구에 산보다 큰 웅심을 품고 고향사람들과 림장의 부를 위하여 열심히 일해나가는 김희수총경리, 그의 끊임없는 도전으로 오미자천국은 날따라 번영해지고있다.


/김태현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인건비와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생산원가 인상으로 많은 제조업들이 고전하고있을 때 과감히 정든 회사를 포기하고 무역업에 심혈을 기울인 젊은 기업인이 있다.바로 왕청현태생인 박해림(43살)씨이다. 지난 1996년에 청도에 진출, 말단사원으로부터 회사의 중견으로 활약하면서 타업체의 스카우트제의도 받았지만 그는 &l...
  • 2013-05-29
  •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국조선족동포련합회 회장 강성 인터뷰 《저의 이번 연변행은 미국동포사회와 연변지간의 교류와 합작,경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한데 있습니다.》지난 3월말 고향 연변을 찾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국조선족련합회 제8대 회장 강성의 말이다. 고향 연변을 떠난지 어언 20여년,세월이 흐를수록 고향 연변...
  • 2013-05-28
  • 까르푸한국식품관추진 실무총괄 홍인석사장을 찾아서 오는 7월 심양한국주에 심양시내 11개 까르푸매장에 한국식품관이 동시에 개관될 전망이다. 그 진척상황을 알아보고저 기자는 이 프로젝트의 실무총괄을 담당한 심양기원그룹 홍인석사장을 찾았다. 문; 까르푸에 한국식품관 설립을 추진하는 배경은? 답; 지난해 10월경에...
  • 2013-05-28
  • “어떻게 IT분야로 진출하게 되였냐고요?”세존넷테크의 CEO 황광준씨는 웃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IT분야의 진출은 정말 우연중의 우연이였습니다. 당시 비디오테프 임대를 하고있던 저는 우연하게 가게문틈에 끼워두는 광고지를 보게 되였습니다. 그런데 광고지에 실린 대부분의 광고가 IT전문인력을...
  • 2013-05-28
  • 료녕해화국제려행사 리광호사장 료녕지역에서 려행업에 종사하는 조선족은 꽤 많지만 법인대표로 독립려행사를 경영하는 조선족으로는 료녕해화국제려행사 리광호사장이 유일하다. 리광호사장은 심양에서 독립려행사를 경영하는 한편 지난해 5월에 서울에다 중국해화국제려행사를 등록해 중한량국에서 2개의 려행사를 경영하...
  • 2013-05-24
  • -한룡수공장장과 룡수목재제품가공공장 한룡수공장장 장백조선족자치현 십사도구진 간구자촌에 자리잡은 룡수목재제품가공공장은 간구자촌에서 투자유치로 인입한 민영기업이다. 공장장 한룡수(54세)씨는 원래 장백현 십사도구공소합작사에 출근하다 1988년도에 정리실업을 당한 후 1992년 안해 박성숙(52세)씨와 함께 자주...
  • 2013-05-21
  •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길경갑 부이사장.   조선족-한국인 화합 '선양 현상' 주역 길경갑 씨   (흑룡강신문=하얼빈) "예전에는 조선족들이 한국 기업 덕을 많이 봤습니다. 옆에서 보고 배운 점도 많이 있고요. 최근엔 조선족 기업이 크게 성장했고 한국 기업을 넘어설 때도 많지요. 이제는 조선족이 한...
  • 2013-05-16
  • 기술원과 함께 제품품질을 검사하고 있는 박권률 씨(왼쪽).   민족음식문화를 선도해가는 조선족청년기업가 – 박권률 씨‏ (흑룡강신문=연길) 윤완주 특약기자= 중국조선족민속문화도시로 소문난 룡정시에서 서북쪽으로 약 25킬로미터 떨어져있는 로투구진 렴명촌에 가게 되면 부지면적이 1만 7000평방미터, 공...
  • 2013-05-14
  •     “의학원을 졸업하고 연길시병원정보과에 취직하였던 남편은 자투리시간을 모아 컴퓨터를 자습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120의료응급쎈터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였습니다. 당시 남편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의료분야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었는데 이를 계기로 2003년에 병원을 사직하고 컴퓨터프로...
  • 2013-05-14
  •  편집자 주: 흑룡강신문한국지사를 통하여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한 조선족 동포 이 강씨의 취업 성공기이다. 회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습득하고, 연마하면서 적지 않은 고통과 어려움이 있었으나 결국은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이 회사 임원들의 감동을 이끌어 냈고,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 2013-05-09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