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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건축가 1번지 천우를 일떠세운 전규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4일 17시46분    조회: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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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 전규상

[백년백인58] 연변건축가 1번지 천우를 일떠세운 전규상
-년간생산총액 11억원 돌파한 벽지의 《전국신용건설기업》

● 천우그룹산하 14개 회사 년간생산총액 11억원 돌파

《전국신용건설기업》 《전국고객만족시공기업》

● 국제시장 진출 국제무역 광산개발 로무송출로 1억딸라 영업액 창출

● 2004년 총액 3.5억원 건축면적 15만평방메터 1600세대 천우생태가원 개발

● 연변건축시공 4분의 1 도급

 

전규상(田奎相) 프로필

1953년 11월 27일 도문시 출생

1973년 길림성건축공정학원 졸업

1973 - 1987년 연변건축본공사 안장공사 기술원, 대장, 경리

1987 - 1989년 상해동제대학 경제관리학원 연수

1989 - 1992년 연변가설공사 경리

1992 - 1993년 연변건축공사 부총경리

1993 - 1999년 연변건축본공사 총경리

1999 - 2010년 길림천우건설그룹 총재

 

사회직무

 

전국공상업련합회 집행위원

길림성정협위원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대 대표, 상무위원회 인사선거위원회 부주임위원

길림성총상회 부회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중국국제상회 연변상회 부회장

연변공상련 부주석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경제고문

 

주요영예

 

연변주로력모범

길림성로력모범

연변주우수당원

연변주우수기업가

길림성우수기업가

전국우수기업가

2012년 9월 3일,연길시종합체육장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 기념대회가 개최되였다.

지난해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60주년 기념대회가 연길시종합체육장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격정이 넘치는 수준 높은 대형집체무에 매료되였고 새로 건설된 종합체육장의 웅장함과 우미한 조형에 찬탄을 금치 못했다. 체육장 동쪽에 자리잡은 연변박물관(9월 2일 락성) 역시 아름다운 조형과 건축풍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길시종합체육장과 연변박물관은 자치주창립 헌례공정으로서 길림천우그룹에서 도급맡고 시공한 공정들이다.

1998년 연변건축계는 물론 전국 자치주급 건축회사가운데서 가장 처음으로 중국건축계 최고상인 《로반상》을 획득한 길림천우건설그룹은 연변지역 건축시공중 1/4를 도급맡고 시공하는 연변의 대표적 건축회사이다. 이 그룹의 총재 전규상(60세)은 천우건설그룹주식유한회사가 연변건축본공사(국유기업)로부터 현대민영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연변건축시장을 리드하는 기둥기업으로 부상하기까지 다원화발전의 길을 모색하면서 천우그룹을 《전국고객만족시공기업》으로 만들어낸 공신이다.

1973년, 20세나는 전규상은 길림건축공정학원을 졸업한후 연변건축본공사 안장공사에 배치받았다. 앳된 나이에 지칠줄 모르는 정열과 불타는 구지욕으로 건설현장에 뛰여든 그는 말단직원으로부터 기술원, 대장, 경리로 승진하며 회사의 성장을 리드해가는 지도자로 성장했다.

1993년 그는 직원들과 상급부문으로부터 연변건축본공사의 중임을 떠멜 지도자로 지목되였고 연변주당위의 임명으로 본공사 총경리로 되였다. 하지만 5000여명 직원을 거느린 대기업의 키를 잡은 그에게는 골치거리가 많았다. 낡은 설비, 혼란한 관리, 2000여만원의 빚, 1000여명 리퇴직일군들의 의료보험, 로임 등 허다한 문제가 그의 손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골치 아픈 문제는 문란한 기업풍기였다.

이런 형편에서 기업이 살아남을수 있는 유일한 출로는 개혁이라고 인정한 전규상은 개혁으로 새로운 기업형상을 수립하고 기업실력으로 시장경쟁에서의 기업의 위치를 확보하기로 작심하였다.

우선 문란한 기업풍기에 칼을 댄 전규상은 종업원들의 의견을 널리 청취하고 원래의 17명 지도부 성원은 문화자질이 높고 경영실적이 높은 8명으로, 125명 과실일군들도 같은 자대로 56명으로 간소화하고 간부사업책임제를 기용하였다. 한편 중요한 부서의 직원은 공개초빙하고 간부책임제에 따른 효익로임제를 실시하는 등 경영제도, 분배제도, 인사제도개혁을 단꺼번에 마무리했다.

당시만 해도 이는 충격적이였다. 큰가마밥을 먹는데 습관되였던 많은 사람들은 정서가 생겼고 일부 종업원들은 전규상을 찾아와 책상을 두드리면서 얼굴을 붉히고 큰소리로 으름장을 놓고 위협하는가 하면 해당 부문을 찾아 전규상을 고발까지 했다. 하지만 회사를 내집으로 생각하고 종업원들을 내식구로 생각하는 전규상의 됨됨이와 그의 기업경영원칙은 종업원들을 깊이 감동시켰으며 대부분 종업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개혁을 거쳐 연변건축본공사의 각항 운행기제는 점차 틀이 잡히기 시작했고 경제효과성도 고공성장을 하기 시작했다. 곤경에서 처했던 기업이 짧디짧은 6년의 개조와 온당한 발전을 거쳐 결손국면을 타개하고 량성발전의 궤도에 올라선것이다.

1999년 전규상은 연변주내 수많은 기업들가운데서 가장 처음으로 주식제개조를 실시하여 연변건축본공사를 길림천우그룹으로 탄생시켰다. 2005년에는 제2차개조를 거쳐 완전히 현대민영기업의 발전궤도에 들어서면서 쾌속성장을 실현해 투자주체가 다원화된 기업그룹–길림천우건설그룹주식유한공사를 설립했다.

국유기업개조와 주식제개조, 단일한 시공업체로부터 건축업, 부동산, 국제무역, 상업을 망라하여 천우그룹 산하에 14개 회사를 두고 년간 생산총액을 11억원으로 끌어올림으로써 명실공히 집단기업으로 부상하였다.

전규상은 천우그룹을 이끌고 본격적으로 국제시장에 진출해 국제건축시공을 도맡던데로부터 해외업무범위를 국제무역, 광산개발, 로무송출 등 여러개 령역으로 넓혀나가면서 1억딸라를 웃도는 경제총량을 창출하였다. 당시 조선에서 개발한 철광은 천우그룹의 해외 중요업무중의 하나였다.

전규상총재는 《현재 이런저런 정치적상황으로 조선진출 건축은 여러 가지로 걸림돌이 많지만, 당년에는 조선에 대한 광석채취업을 계획범위에 넣었고 로씨야, 조선, 일본, 한국에 눈길을 돌렸다. 따라서 국제건축시장의 시공을 도급맡으려고 노력했고 실제적인 일들을 단계적으로 성사시켰다. 천우그룹을 백년강기업으로 만들어 여러개 산업이 한데 뭉친 상업제국으로 건설하는것이 그때의 꿈이였고 역시 지금의 꿈이다.》고 말한다.

기업경영리념의 완벽화, 인원구조 및 기업핵심가치관의 점차적인 확립으로 전규상이 오래동안 다져온 다원화경영전략, 백년강기업목표가 끝내는 빛을 보게 되였다.

《질 좋고 풍격 있는 건물을 지으려면 천우를 찾으라!》 이 말은 전규상과 천우그룹에 대한 가장 공정한 평가이다. 이런 평가를 위해서 그들은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고 얼마나 많은 심혈을 기울였는지 모른다. 그들이 시공한 연변대학종합청사는 구라파풍이 짙은 장중하고 아담한 교학청사로 건설되였고 연변국제호텔은 이름에 걸맞게 국제선진수준으로 건설되였다. 천우그룹이 따낸 《전국고객만족시공기업》이라는 영예의 월계관이 바로 《천우가 시공한 건물은 미덥다》는 말을 웅변적으로 대변해주고있다.

그만큼 천우그룹의 건설시공현지는 규범화, 표준화, 문명화, 질서화가 잘 되여있다. 하기에 부동산업계가 모진 불황을 겪으면서 저곡에서 헤매고있을 때도 천우그룹만은 믿음과 신용으로 호황을 누렸다. 지난해에도 연변주 건설시공의 4분의 1을 완수하는 실적을 올린 천우는 《천우가 시공하면 건축물의 부가가치가 부쩍 올라간다》는 부동산 개발회사들의 공정한 평가를 받는다.

연변대학종합교수청사

천우가 시공한 연변국제호텔, 백산호텔, 동북아호텔, 국제무역청사, 연변대우호텔, 라진국제구락부(조선), 연변국제회의전시쎈터, 연길시공상은행, 연길해란호골프장종합청사, 연변우전청사, 연변통신빌딩, 장백산유람구건물, 8131부대청사, 연길시종합체육장, 연변박물관, 연변대학종합교수청사, 연길시북산소학교, 연길시중앙소학교 등 허다한 공공시설과 연길시 대표적인 아빠트단지들인 천우생태가원, 천우풍엽원, 천우회금원 등은 건축업계에서 공인하는 건물들이다.

지난해 9월 2일에 락성된 연변박물관

2004년 천우그룹이 연길강기슭에 개발한 천우생태가원은 총액이 3.5억원, 건축면적이 15만평방메터에 달하는데 1600세대가 입주하여 도시인들의 새 거주문화를 창조했다.

필자가 전총재를 만난것은 지난 30일 오후, 미리 련락을 했지만 해외고찰과 다망한 업무때문에 도저히 시간을 잡을수가 없었다. 약속대로 날이 어둑어둑해지는 오후 4시에 찾아갔지만 회사의 일때문에 회의중이였고 한시간 가까이 기다려서야 겨우 만났는데 그나마 외지에서 뜬금없이 들이닥친 귀한 손님들 때문에 반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은 상황이였다.

천우그룹의 사무실벽은 대부분이 유리로 되여 있어 벽을 통해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들여다 볼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총재실과 그 곁에 있는 회의실은 언제나 문이 활짝 열려있어 숨죽이고 잠간만 있어도 무슨 회의를 하는지 알아들을수 있을 정도였다.

《유리벽을 통해서 일하는 서로의 모습을 볼수 있고 열어놓은 문을 통해서 직원들이 쉽게 드나들수 있으니 오죽 좋습니까? 젊은이들의 생각과 사고를 많이 접할수 있고 직원들과도 따뜻한 감정을 나눌수 있습니다.》 아래 사람들과 벽을 두지 않는 전규상총재는 처음 대하는 사람한테도 진심을 내비친다. 그런 면에서 전총재는 《독백을 나누는 사람》이라고도 불리운다.

조선라진시황가호텔오락성

2004년 천우그룹이 연길강기슭에 개발한 천우생태가원.

직원을 우선 생각하고 사랑하는 경영원칙으로 전총재는 회사에 공헌이 있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통이 큰 포상을 해주는외 공정기술일군과 관리일군들에게는 해외고찰을 비롯한 다양한 학습고찰기회를 마련해주고있다. 하기에 천우그룹의 직원들은 하냥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천우에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루고저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한다.

전규상총재와 직원들의 노력으로 길림천우건설그룹주식유한회사는 국가, 부, 성, 주, 시의 선진단위, 신용등급 3A단위로 평가되였으며 전규상총재 본인도 연변주와 길림성로력모범의 영예를 받아안은 뒤를 이어 전국우수기업가의 칭호도 수여받았다.

근 40년간 건설업체에 몸을 담아오면서 앞만 보고 달려온 전규상총재는 요즘도 앞만 보고 달려가면서 눈코뜰새없이 보내고있다.

당장 할일도 많고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은데 모든 일을 백년대계로 잘 한다는것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라면서 그래서 더욱 즐겁게 도전장을 내든다는 전규상총재는 아름다운 도전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있는 젊은이를 방불케 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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