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굴지의 한국 대기업에서 활약하는 조선족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9일 16시19분    조회:92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홍종국
ㅡ료녕SK실업부동산개발유한회사 리사장 홍종국씨



“그룹에서 조선족인 저를 이렇게 인정해주고 밀어줄줄 몰랐습니다. 그 기대에 보답하고저 열심히 일하고있습니다.” 패기와 자신감에 벅차있는 홍종국씨(1963년생), 현재 그는 료녕 SK실업부동산유한회사 리사장, 단동SK물류유한회사 총경리를 맡고 단동지역의 SK사업에서 중견자의 역할을 발휘하고있다.
SK그룹은 중국투자에서 대료녕투자가 더욱 활발하다. 단동지역만해도 대형 부동산개발프로젝트를 비롯해 주유소, 가스충전소, 보세물류산업, 유류탱크터미널, 유류화학제품 등 산업을 아우르고 초기투자만 인민페로 5억 5,000여만원이다. 이런 막중한 짐을 한국인이 아니라 순 조선족이 떠메고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홍종국씨는 길림성 길림시출신으로 1981년 할빈공대에 입학해 1988년까지 모교에서 금속공학박사과정까지 마치고 졸업후 할빈의 모 대형 중앙소속기업에 배치받았다. 1990년까지 기술부에서 근무하다 중국자동차수출입회사 흑룡강분공사로 전근해 수출입2부 부장직을 담임, 5년뒤 금방 할빈에 진출한 SK할빈사무소에 입사하여 흑룡강지역의 철강, 기계설비 판매를 책임져오다가 1997년에 SK대련사무소로 발령받고 철강, 기계설비개발사업부 부장직을, 2003년에는 대련사무소 수석대표로 발탁되였다. 2012년 2월, 그룹본부에서는 홍종국씨를 SK중국부동산, 물류사업부 상무리사로 발탁하고 단동지역에 투자한 SK산업의 법인대표로 임명하였다.

홍종국씨는 진지한 조사와 사고를 거쳐 여러가지 원인으로 줄곧 결손상태에 처해있는 주유소, 가스충전소를 매각해버리고 현재 수익성이 좋은 부동산과 보세물류산업을 집중 육성할것을 대담하게 제안하였고 그룹본부에서는 그의 제안에 동의했다. 홍종국씨에 따르면 지난 2007년 SK에서 개발한 려강국제오피스텔(1만 8,000여평방메터)과 주상복합아빠트(600가구 입주)는 벌써 분양이 완료된 상태인데 우수한 품질로 단동지역에서 좋은 인기를 쌓았다. 압록강하류 단동의 신도시에 개발한 “SK신성”은 부지 4만평방메터에 13만평방메터의 오피스텔 한동과 8개 동의 주상복합아빠트를 짓고있는데 현재 마무리단계에 진입, 판매가 순조로울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제3기 개발을 위해 신도시에 이미 10만평방메터에 달하는 부지를 확보, 제3기 개발 총건축면적은 25만평방메터에 달하게 된다.

보세물류산업은 현재 신압록강대교부근에 위치한 10만평방메터의 부지에 1기 개발로 4만평방메터에 달하는 보세창고를 지어 운영, 2기 개발이 곧 시작된다. SK보세물류는 단동지역에서 물동량이 가장 많다. 시설도 좋거니와 SK물류창고에서 수출검관도 복합적으로 받을수 있어 고객들중에서 인기가 좋다.
홍종국리사장은 “SK그룹은 부동산개발과 보세물류산업의 성공으로 단동에서 이미 튼튼하게 뿌리를 내렸다고 할수 있다”며 “한국인에 비해 언어가 통하고 현지사정을 잘 알고 또 도움을 받을수 있는 한족친구들이 많은 우세를 발휘하여 부동산개발과 보세물류산업을 더 온당하게 발전시켜 나가는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같은 일도 인맥이 있고없고에 따라 추진결과가 엄청나게 다를수 있다”며 “한국기업들이 대담하게 능력있는 조선족들을 발굴해 중용해주는것이 어찌보면 현명한 선택이 될수 있다”고 덧붙였다.

료녕신문 리덕권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 북경동화원의료설비유한책임공사 남룡 리사장을 적는다     아인슈타인은 “천재”, 마더테라사는 “사랑”, 메릴린 먼 로는 “섹시”…그들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바로 그들의 이미 지를 기억한다. 그렇다면 남룡의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것 이 있다면 바로 “대중...
  • 2015-04-10
  •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요.” 단아한 용모에 선한 미소가 인상적인 나무잎사랑조학회 회장 장미란(56살)씨는 가정에서는 착한 효부이자 다정한 안해였고 사회에서는 당당한 사업가이자 헌신적인 봉사일군이였다. 그는 30년을 하루와 같이 시부모님을 마지막까지...
  • 2015-04-09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7] 대천상업무역유한회사 김성남사장 창업 아이템 “하늘이 큰 인물을 만들 때 먼저 그의 마음을 괴롭히고 지방과 골수를 괴롭히고 기아에 허덕이게 하며 온 몸을 못살게 군다”는 맹자의 말과 같이 피타는 노력이 없이는 꿈이 이루어질수 없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
  • 2015-04-09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6] 타지역서도 연변의 토산물, 연변 특색음식 맛볼수 있어      광주신일물류회사 유태국사장 연변의 특산물을 전국 각지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고 연변의 특색 음식을 타 지역에서도 마음껏 먹을수 있게 되였다. 광주신일물류회사 유태국사장이  연길에 연변신일전...
  • 2015-04-02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5] 최한사장 이레무공해농작물농민전업합작사 설립, 유기농업 전파 요즘 불고기집에서 종종 볼수 있는 풍경이다. 일반 상추는 무료로 드리지만 유기농 상추는 돈주고 사야 한다. 상당수의 고객들, 무료 상추에는 눈길도 돌리지 않고 한접시에 20여원씩 하는 유기농상추를 주문한다. 건강이 ...
  • 2015-03-30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4] 연길 차천지중고차판매유한회사 지영춘사장 일가견     봄이 다가오자 차시장이 활기를 띠기시작했다. 차를 바꾸어야 하는데 비싼 새 차를 사야할지 중고차를 사야할지 고민이다. 가격을 생각하면 중고차가 훨씬 경제적이지만 종종 들려오는 중고차 사기때문에 걱정이 앞선다. 중고차...
  • 2015-03-23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3] 연길 오두막집 박은희사장의 창업스토리    “인적자원 활용이 성공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나 혼자가 아닌 여럿의 힘을 빈다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니오두막막걸리집(이하 오두막집) 박은희사장의 남다른 창업신조이다. 오두막집은 2013년 ...
  • 2015-03-10
  • -료녕은덕기계공정설치유한회사 박성태총경리의 창업, 인생 이야기 료녕은덕기계공정설치유한회사 박성태총경리. 박성태(朴成太) 프로필 1964년 료녕성 무순시 전툰(田屯) 출생 1983년 료녕성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졸업 1988년 료녕조선족사범학교 졸업 1989년이래 창업에 나서 선후로 식당업, 기계가공업에 종사 현재 료...
  • 2015-01-23
  • 잊혀졌던 토종 흑돼지 다시 돌아왔다 왕청현의 청정자연속에서 4000마리 친환경 돼지 키우는 김송섭씨 왕청현동북토종흑돼지사육합작사 김송섭 리사장 지난세기 60ㅡ70년대까지만해도 돼지고기와 같은 육붙이는 명절에나 먹을수있는 사치품이였다. 요즘처럼 물질적인 풍요가 범람하는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들이지만 과거 명...
  • 2015-01-20
  •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박걸리사장에 대한 이야기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박걸리사장 박걸리사장 프로필 1964년 흑룡강성 녕안시 출생 1995년 — 1999년 연길진흥무역유한회사 총경리 1999년 — 2002년 연길진흥실업유한회사 리사장 겸 총경리 2001년 — 2002년 북경진흥무역유한회사 리사장 2002년...
  • 2015-01-13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