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천자문》서예로 기네스북 올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16일 09시58분    조회:74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최원택

최원택서예가가 작품 적수천석(滴水穿石)의 창작과정에 대해 소개하고있다 

15일, 조선족서예대가 최원택작품전이 장춘시 송원호텔(松苑宾馆) 에서 개막, 17일까지 성황리에 열리게 된다.

《필묵속에 펼쳐진 중국꿈》을 전시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전람회에는 중국8•1서예원 동북분원의 주최로 최원택서예가의 작품 200여폭이 전시되고있다.

작품은 습근평주석이 제기했던《중국꿈》관련 해석, 진술 등을 묵향으로 전하면서 시대의 목소리와 함께 생활, 예술에 대한 작자의 열정을 보여주고있다. 전람회 첫날 성, 시 지도자외 로간부, 장춘시 각 지역 당원간부 , 서예애호가, 시민 등 각계 인사 수백명이 참석, 이들은 현시대 서예대가의 작품감상과 함께 새 형식으로《중국꿈》에 대해 리해하게 되였다. 간부들은 직접 보고 느끼며 군중로선교육실천활동의 중요성을 한층 깊이 인식하게 되였다고 말한다. 

《적수천석》작품으로 서예대가 반렬에

중국서예원 1급 서예가인 최원택선생은 2011년 적수천석(滴水穿石)이란 작품으로 국내외 서예계에 이름을 날렸으며 당당히 국내 서예대가의 반렬에 오르게 된다. 3년에 거쳐 완성된《적수천석》은 예서(隶书), 해서(楷书), 전서(篆书), 초서(草书), 행서(行书) 글자체 외 현 발전하고있는 형의서체(象意书体)로 글자를 련결해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력대 첫 시도이기도 하다.

최원택서예가는《예술은 국가, 인민대중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고 말한다. 조화사회건설과 함께 서예작품에 여섯가지 글자체를 모두 넣에 조화를 표달해보면 어떨가 하는 생각이 작품 창작동기였던것이다.

《조화서체(书体)》를 통해 그는《우리 나라 56개 민족의 단결, 조화사회, 중국꿈 실현》이라는 념원과 《세계 5대 주 평화로운 대가정 실현》이라는 념원을 담았다. 국내외 서예가들은 이 작품을 6체합일(六体合一)의 창조품이라고 절찬을 아끼지 않는다.

전람회에 전시된 또 하나의《기적작품》은 바로 2011년 기네스기록에 등재된《천자문》이다. 이는 세계에서 제일 긴 《한자와 조선어 대조서법》작품으로 그 길이는 46메터에 달한다. 이중 조선어는 연변의 표준법으로 씌여졌다고 한다.

당날 많은 참가자들은《천자문》작품을 책으로 펴낼것을 희망했으며 몇몇 출판사 역시 출판의향을 보이기도 했다.

기네스기록에 등재된 작품 《천자문》

민족에 대한 긍지, 공익사업에도 적극

흑룡강성 밀산현에서 태여난 최원택(1942년)선생은 어려서부터 서예를 무척 즐겼으며 특히 모스크바대학 졸업생이였던 큰아버지에게서 많은 지도를 받았으며 중국서예대학을 졸업한 뒤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재직시 애호로 여러 전람회, 서예전에 참가해 인정을 받았지만 서예 황금기에 들어선것은 퇴직후였다. 

밀산시인민정부에서 사업하다 퇴직한후 그는 안해와 함께 두 딸이 거주하고있는 북경으로 향한다. 수도에서 생활하면서 전람회에 참가하던 그는 조선족도 국내 서예계 최고의 수준에 오를수 있음을 증명하려고 결심한다.

그후 그는 밥술이 떨어지기 바쁘게 각종 전람회, 서예원을 다니면서 공력을 닦기 시작, 끈질긴 노력으로 그는 북경에 간지 6년만에 국내 최정상에 오르게 된다. 

현 최원택서예가는 국무원 국가(손님)선물 특별공급예술가, 중국서예원 1급 서예가, 유엔국제미술가련합총회 부주석, 세계명가서예원 부원장 등 묵직한 사회직무로 활약하고있다.

《지금의 성과가 있기까지 부인의 공로가 제일 크다》고 최원택선생은 몇번이나 외웠다

2011년 그는 중국 해협량안서예가협회로부터《덕예겸비서예가》훈장을, 2012년 《중국공산당건당 90주년경축 전국서예전》에서 금상 등 수두룩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의 수많은 작품은 조선대사관, 중국 주재 프랑스대사관 등에 수장돼있다.

그는《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총명하고 문화수준이 높다. 조선족이라는 자호감과 떳떳함으로 이 자리까지 올수 있었던 같다》고 말한다.

현 중국 공익사업형상대사이기도 한 최원택서예가는 공익사업에도 적극 참가하여왔는바 대량의 작품 경매를 통해 빈곤학교, 재해지역 등을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한편 장춘에 이어 5월 중순 연길시에서 《최원택서예전》을 개최하게 된다고 장춘 주재 연변주인민정부 강진파주임이 전했다.

《중국꿈》은 이번 전람회 주제이다

/사진 량은실견습기자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1958년, 봄, 김 철은 귀향한다. 그가 맨 배낭에는 전쟁의 초연 속에서 쓴 '전선 시초'1백 여 편이 들어 있었다. 해란 강변엔느 새움이 돋고 있었다. 연변 땅을 밟으며 가슴이 벅찼다. 즉흥시가 떠올랐다. "이른 봄 해란 강에 아지랑이 피는 데/귀환병과 처녀는 고향 길을 거닐었네/담벽 같은 앞가슴에 주렁진 훈장은/결결한...
  • 2005-10-25
  • 북경 킹스카이정보기술휴한회사 김호동사장 중국의 “실리콘벨리”로 불리는 북경의 중관촌, 중국 IT시장을 선도하는 북경시장에서 민족기업가인 김호동사장도 중한 상무교류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발, 사이트 개설 등으로 선두역할을 하고있다. 길림성 도문시 출신인 김호씨는 1988년 7월 중앙민족대학 물리학부를 졸업하...
  • 2005-10-24
  • 1700여개 한국기업 입주 상주 한국인 8000여명 대련은 중국 동북3성의 대외개방 및 경제개발의 창구로서 가장 큰 해안무역도시이다. “대대련건설”(大大連建設) 가속화와 중한량국간 경제관계의 진일보 발전으로 한국굴지기업들의 대대련투자가 발빠른 행보를 거듭하고있다. 특히 올해 한국 조선업계에서 선두주자로 달리고...
  • 2005-10-24
  • [원제: 일반인도 “항천꿈”실현 가능] 할빈공대 김영덕교수 신주시리즈 우주선 청사진 그려 최근 기자의 취재를 받은 할빈공업대학 항천학원 김영덕교수는 “몇천년후 과학자들은 우주에서 실험을 하고 일반인들도 우주려행꿈을 실현할수 있게 된다”고 하면서 향후 중국항천사업발전의 미래를 전망하고 우주선이 우주를 비...
  • 2005-10-24
  • 김상기 일가는 길림시 교외의 가반가에 눌러 앉았다. 길림시에서 서북쪽으로 공장구역-하다만을 지난 송화강 나루터를 지나면 불과 십리도 못 되는 시골이었다. 일명 북길림이라 했다. "길림시에서 동쪽으로 이십 리를 가면 신길림이 있었죠. 일본인 마을이었지요. 만주석유회사도 있고, 잘사는 동네였습니다. 신길림에 사는...
  • 2005-10-24
  • 전남-곡성군 입면 삼오리, 넓지 않은 벌판, 옥답이 많았다. 그의 아버지-김상기는 유년기, 엿 궤짝을 둘러메고 정처 없이 흘렀다. 그러다 거지가 됐다. 울산에서 또래 거지를 만나 친구가 됐다. 부둣가로 놀려 갔다가 일본의 화물선과 인연이 된다. 화부다 됐다. 화물선은 일본 시모노세키에 있는 큰 화물선 회사 소속이었다...
  • 2005-10-21
  • [원제: 어려움속에서 성공한 행운아] 2005-10-20 10:21:37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마음씨 고운 뭇사람들의 도움으로 끝까지 학습에 노력하여 중국의 명문대학인 절강대학에 입학한 정춘매학생은 참으로 행운아였다. 집이 흑룡강성동녕현삼차구진에 있는 정춘매학생의 가정은 본래 생활형편이 괜찮았다. 그런데 자녀의 공부뒤바...
  • 2005-10-20
  • 중국은 요즘 101세를 일기로 지난 17일 세상을 떠난 원로 문학가 바진(巴金) 중국작가협회 회장에 대한 추모 열기가 가득하다. 그가 오랫동안 살았고 숨을 거둔 상하이를 비롯해 그가 설립을 주도했던 현대문학관이 있는 베이징, 1904년 그가 태어난 쓰촨성 청두 등에서 추도 행사가 한창이다. 중국 신문들은 엄청난 지면을...
  • 2005-10-20
  • 유년 시절의 대가족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에 외할머니가 파금을 안고 있고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파금의 모친이다. 오랜 투병생활 끝에 17일 세상을 등진 파금(巴金)은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로 올랐던 인물이다. 그는 1904년 11월24일 사천(四川)성 성도(成都)에서 태어났다. 본...
  • 2005-10-20
  • 항미원조시기 파금은 자기의 몸과 마음을 다 바친 작가였다. 1952년 3월 31일에 평양에 도착하였고 4월이후로는 개성 제1선으로 나갔다. 그는 친히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하여 《영웅들속에서 생활》하였고 10월에야 귀국하였다. 그후 1965년까지 그는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에 대해 노래하는 글들을 많이 썼다. 이 시...
  • 2005-10-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