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버드 전액 장학생에 합격한 연길출신 조선족 김정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3일 09시20분    조회:55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정수


졸업식을 앞둔 김정수 양이 벨몬트 고교 미디어 센터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조선족 출신 하버드 전액 장학생
벨몬트고 김정수 양

조선족 출신 하버드 전액 장학생
벨몬트고 김정수 양

 

수업에 집중하고 학교 클럽 회장으로 활동

조선족 출신 한인 여학생이 하버드 대학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합격했다.

오는 5일 LA다운타운에 있는 벨몬트 고교를 졸업하는 김정수(중국명 찐징징슈.19)양이 주인공이다.

5000여명에 달하는 재학생 중 한인을 비롯해 아시안 학생은 10명 안팎인 이 학교에서 올해 2등으로 졸업하는 김양은 4년 전 미국에 이민온 새내기이지만 영어도 능숙하게 구사했다. 영어책을 열심히 읽은 덕이란다.

중국 연길서 태어나 자란 김양은 한국어를 능숙하게 읽고 쓴다.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한글학교를 다닌데다 집에서도 한국어와 중국어를 병행하고, 가끔씩 보는 한국 드라마도 적잖이 도움을 준다. 그래서인지 또다른 외국어인 영어를 배우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는 김양의 공부 비결은 '철저한 수업'과 '숙제'였다.

김양은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메모했다. 김양은 "수업에서 A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아무래도 열심히 한 것 같다"며 웃었다. 수업 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 부문은 선생님께 찾아가 질문하고 확인했다. 질문도 가능한 가르치는 주제가 끝나면 했다. 숙제는 가족과 저녁식사를 마친 오후 7시부터 매일 2시간 정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김양은 공부에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한 때로 11학년 여름을 꼽았다. 대부분의 한인 친구들은 학원에 다녔지만 김양은 SAT와 ACT 시험을 치르기 두달 전쯤 참고서를 구입해 일주일에 2~3번 문제집을 풀었다고 말했다. 문제집 한 섹션을 푸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4시간.

김양은 "조용한 곳에서 집중해서 읽고 답 맞춰보고 틀린 것 있으면 어디가 틀렸는지, 무엇이 틀렸는지 다시 보고 확인했다"며 "또 내용도 참고서 옆에 메모하며 암기했다"고 설명했다.

공부 뿐만 아니라 김양은 고등학교 다니는 내내 학생회 부회장, 사이언스팀과 아시안 클럽 회장으로 활동하고 10종 학력경시대회 팀원으로 활약하는 등 학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양은 "전교 1등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공부하다보니 좋은 결과를 받은 것"이라며 "대학에 진학해서도 댄스, 드라마 등 다양한 동아리에 가입하며 즐겁게 공부할 것"이라고 희망을 밝혔다.

LA중앙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천진호암(浩岩)과학기술유한회사 김일호회장을 만나 도자기와 그림 수장을 즐기는 김일호회장 / 사진 최화기자 김일호 프로필 1965년 1月 길림성 서란현 봉황진 출생 1985년-1990년 길림시 룡담구 산전강구공장 과장 1994- 1997 천진 한국대창기계유한회사 총경리 1999년 천진동국련합무역유한회사 설립 2000년 천진...
  • 2013-12-09
  • 길림성 도문시에는 조선족 음악의 비물질문화재 사업을 위해 혼신을 다하며 삶의 여생을 청춘으로 불태우는 구급대원이 있다.그가 바로 “조선족민족 음악의 산화석”으로 불리는 김봉관선생이다. 올해 74세인 김봉관선생은 1967년에 연변예술학교 리론 작곡반을 졸업하고 도문시 문공단 악대대장, 단장, 시...
  • 2013-12-06
  • 청도시 리창구 백통형원사회구역 김성룡로인의 여가생활이야기 맘에 드는 수집품을 구했을 때가 가장 기쁘다는 김성룡로인 올해는 모택동 탄신 120돐이 되는 해이다. 이에 따라 모택동 탄신 120돐에 따른 여러가지 다양한 경축기념행사들이 올 한해동안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다. 지난 12월 5일, 청도시에 살고있는 한 조선...
  • 2013-12-06
  • 연변가무단 안무가 송미라씨를 만나     연변가무단의 대형원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이 2012년 제4회 전국소수민족문예회보공연에서 프로그램 “금상”과 함께 “최우수연출상”, “최우수종목상” 등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10월 중국 제10차예술절 문화상평의에서...
  • 2013-12-05
  •   연변을 빛낸 조선족무역인(7) 도문왕달식품유한회사 박순옥사장의 창업이야기 도문왕달식품유한회사 박순옥사장 도문왕달식품유한회사 박순옥사장과의 만남은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이뤄졌다.얼마전에 오스트랄리아상인과의 해산물가공제품 수출계약이 성사됐다며 무척 기뻐하는 박순옥사장이다. 《일에 몸 담고 열중...
  • 2013-12-04
  •  칭다오신삼진공예품유한회사 전치국 사장   프로필   전치국 (38)   연변 안도현 출신   칭다오신삼진공예품유한회사 사장   중국 칭다오카스디아공무유한회사 사장   안도현 고향협회 회장   1996년 연변사범학교 졸업   1996년 7월-1997년 7월 안도현 송강6중 교원   1997년 7월부터 3년간 교주 모 한...
  • 2013-12-03
  • ㅡ심양정희명태한국식품도매부 안정희사장   24년전,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중학교를 중퇴하고 어머니의 농사일을 거들던 시골소녀 안정희(1970년생)가 돈을 벌어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19세 어린나이에 생소한 심양땅에 발을 들여놓고 눈물겨운 창업을 시작하여 인제는 자신의 식품가게를 갖고 야심차게 사업을 펼치고...
  • 2013-12-02
  •   1957년 연변가무단 독창가수 방초선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청년련환축제 음악콩클에서 최정연 작사, 정진옥 작곡으로 된 노래 “처녀의 노래”를 열창해 은상을 수상한바 있다.   반세기&n...
  • 2013-12-02
  • 중국조선족소년보사 기자부 주임이고 연변작가협회 시분과 부주임인 림금산시인의 동시집 《살구꽃 복사꽃》이 제6회 윤정석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는 시인이 자연의 품에 안긴 아이들의 티없이 맑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실감나게 잘 그려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전성호선생은 심사평에서 그의 시를 “아름다운...
  • 2013-11-28
  •      “저는 훈춘을 황금통상구로 건설하는데 모든 정력과 열정을 몰부을것입니다.” 이는 온주에서 5만원의 창업자금을 들고 1992년, 훈춘에 와 창업에 뛰여든 훈춘대해실업유한회사 리사장 홍만탁의 좌우명이다. 창업초기 그는 조명기구를 판매하는 작은 상점을 경영하다가 성실, 신용을 토대로...
  • 2013-11-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