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 축구《무식자》의 축구사랑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30일 15시59분    조회:77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최기춘


조양천태생인 최기춘은 뽈을 찰줄도 모르는 이른바 《무식자》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그의 열정과 사랑만은 어지간한 축구팬들도 따르지 못할 정도다. 최기춘은 횐그름국제그룹의 리사장이다. 축구에 대해 담론하면서 최기춘은 그저 누가 하길 기다리기보다 나부터라도 시작해보자는 일념에서 움직인것이라 했다.

공을 다룰줄도 모르는 축구《무식자》

축구에 대한 최기춘의 애착은 형님때문에 스타트를 뗐다한다. 그의 형님은 월급을 축구에 소진할만큼 너무나도 축구에 미치고 축구에 인생을 건 사람이였다. 축구클럽은 물론 길림성축구팀에 뽑힐번한적도 있었다. 아쉽게도 키가 작아 성팀에는 가지 못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만은 지금도 20-30대 젋은이보다 못지 않다.

《형수님은 축구화만 봐도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입니다.》

최기춘은 형님의 축구열정을 이렇게 평가했다. 뽈을 찰줄은 모르지만 형님의 영향을 받아 축구에 대한 열정만은 높다고 한다.사재를 털어 2002년 한일월드컵을 구경하러 갈정도로 축구를 미친듯이 사랑한다.

축구에 대한 최기춘의 애착은 사업성공과 더불어 빛을 뿌리게 되였다. 현재 홍콩흰구름국제그룹발전유한회사를 이끌고있는 최기춘은 사업에 성공하면서 사회후원사업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연길시 공원로에 위치한 흰구름혼례이불공장.

흰구름그룹의 전신은 서시장에서 운영되던 자그마한 원단가게다. 그러다가 지난 1999년 재봉침 4대로 혼수이불공장이 세워졌고 초기 주내만 대상하던 공장은 2000년중반 홍콩에 기업법인을 등록하고 국내외시장을 겨낭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에 얽매여서는 제품의 이미지, 기업의 이미지를 확대할수 없고 더불어 시장규모도 확대할수 없으며 나아가 기업을 원활히 운영할수 없다는 최기춘의 미래지향적인 사유가 그제날의 자그마한 가게를 400여가지 량질품종에 할빈으로부터 해남도에 이르기까지의 전국 방방곡곡에 137개의 매장을 갖춘,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를 아우르는 거대한 민족기업집단으로 성장시킬수 있었다.

축구는 조선족의 령혼이며 브랜드입니다

사업에 성공한 최기춘은 우리 민족을 위한 다양한 사회사업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그러던중 조선족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불리우는 축구운동이 점점 쇠약해지는듯한 느낌을 받아 작년말부터 축구에 대한 후원을 생각해오던중 올해부터 동북조선족축구친목회와 손잡고 《흰구름침실용품축구팀》을 내오고 본격적인 후원을 시작했다.

최기춘이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된 리유는 축구가 조선족으로 말하면 령혼과도 같다고 느꼈기때문이였다.

 

《솔직히 축구는 조선족의 령혼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한 령혼을 잃어버린다면 민족은 뭐가 되는겁니까? 축구는 연변으로 말하면 하나의 브랜드입니다. 이같은 브랜드를 널리 알리려면 정부도 사회도 기업도 나서서 적극적으로 뒤받침해주어야 합니다. 정부는 반드시 축구를 후원할수 있는 기업에 량호한 발전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로년축구팀 생기와 인기 쌍풍수

최기춘의 본격적인 후원을 받은 《흰구름침실용품축구팀》은 요즘 부쩍 인기를 끌고있다. 올해 10월, 한국 제주도에서 열리는 중국, 한국, 일본, 윁남 등 6개국 축구친선경기에 참가하기로 되여있다. 이밖에 충청북도,부산,울산의 초청경기에도 초청받은 상황이다.

 


연길시 서시장부근에 있는 흰구름혼례이불상사.

최기춘이 후원하는 《흰구름축구팀》은 60대, 70대가 주축을 이루는 이른바 《할아버지축구팀》이다. 최고령 선수가 74세, 최저령 선수가 60세인 축구팀은 말 그대로 륙공칠공팀이다. 매주 훈련을 견지하는건 기본이고 다양한 팀과 경기를 치러 실력도 상당하다.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비서장 김재률은 흰구름축구팀은 물론 특히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에 돌려준 최기춘리사장의 뜨거운 후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 한다.

《최기춘리사장이 련의회에 2만여원을 후원해 유니폼, 기자재 등을 해결할수 있었고 올해 6월, 왕청에서 펼쳐진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축구경기때에도 3만원을 내놓고 상품도 제공해 오랜만에 굉장하고 화려한 모임을 가질수 있었다.》

 


최기춘리사장이 후원하는 60-70대 흰구름축구팀.

최기춘은 축구도 민족사업으로서 조혈기능이 없는 사회단체인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에 대한 후원은 마땅한 일이라면서 술 한두번 적게 마신다면 어느 기업인이든 후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취재가 마무리될 무렵, 최기춘은 연변축구에 대한 따끔한 충고도 빼놓지 않는다.

《축구장은 좋은데 관중이 너무 적은것, 널직한 장소는 있는데 아마추어들이 축구를 즐길수 있는 잔디밭이 하나도 없는 문제 등은 중시할바이다.》라며 축구는 연변을 대외에 알리는 홍보물이기에 사람마다 중시를 돌리고 적극 동참할것을 기대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파일 [ 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할빈적 조선족군인 송성권씨 9.3열병식 참가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 = 중국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9월 3일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승리 70주년 (전승절) 열병식에 흑룡강성 할빈시 태생인 조선족 송성권씨(1996년생)가 참...
  • 2015-08-31
  • 재일 조선족류학생1세들을 만나본다 (1) 편집자의 말: 오기활선생은 2008년부터 올해 7월까지  3차에 걸쳐 근 8개월간 일본을 방문하면서 일본에 진출한 우리 조선족류학생 1세 30여명을 취재하였다. 오기활선생은 중국조선족의 외국 이동사에서 처음으로 류학생이란 신분으로 일본에 진출한 1세들의 현장을...
  • 2015-08-31
  • [재일류학생 1]일본 건축설계업계의 조선족거두—허영수 일본 ㈜JPM(갑급건축설계원) 허영수사장과의 만남 허영수사장과 함께 있는 필자 이번 취재에서 제일 걱정되는 인물이 허영수사장이였다. 왜냐하면 이번 《재일 제1세 조선족류학생》에 대한 취재기획을 적극 협조한 《일본 조선족연구학회》전임 회장인 리강철...
  • 2015-08-31
  •   인민넷 종합보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청현에서 김춘섭의 이름을 말하면 사람들은 기념비를 련상하는 외에 엄지손가락도 함께 내민다. 10년 동안 60여세의 이 퇴직로당원은 여러곳을 돌아니며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77개 항일렬사기념비를 수건하였다. 왕청현 명월저수지를 따라 동쪽으로 올라가면 하나하나...
  • 2015-08-25
  •   (흑룡강신문=하얼빈) 개혁개방이후의 20년을 중국 군사영화 드라마의 전성기라고 할수 있다.이 전성기에 수많은 인기전쟁영화와 군사주제의 드라마들이 용솟음쳐 나왔다. 이미 많이 알려진 '량검(亮剑)', '사병돌격(士兵突击)', '력사의 하늘(历史的天空)', '전장의 승냥이(战狼)'등 ...
  • 2015-08-19
  •       “다음 역은 서시장역입니다. 내리실 분들은 준비하여 주십시오...” 공공뻐스에서 역마다 울려퍼지는 안내음, 일상에서 무심코 흘려들을수도 있는 목소리지만 가끔 그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은 어떤 얼굴의 누구일가 궁금한적이 많았다. 그러다가 어느날 만나게 된  김계월(52세)...
  • 2015-08-19
  • (사진설명: 가수 지망생 21살 조선족 소녀 김향령) 가수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조선족 소녀 김향령 [풍년을 노래하네] 깔며 꿈을 향해 달리는 모습은 항상 아름답습니다. 4살때 처음 무대에 오르고… 9살부터 체계적인 성악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수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21살 조선족 소녀 김향령양, 사람들로 부터 "...
  • 2015-08-17
  • 중앙민족대 평생교육학원 박승권 원장    지난해 5월 김동광 학생(뒷줄 오른쪽 첫 번째)이 논문 답변에 통과된 후 현재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여학생들과 함께 박승권 석사 지도교수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하얼빈)정봉길 기자=다민족대학교에서 문무(文武)를 겸비한 참된 인간으로 성장하기...
  • 2015-08-17
  • 조선족녀성의 아름다움과 우아함 보여주고파 내몽골 오르도스 8월 11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장민영): 제10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개막식에서 화려하고 성대한 점화식을 장식해준 56개 민족대표들을 기억하는가? 그중, 우리 길림성의 아름다운 조선족대표 박은화가 어제(10일) 선수촌에서 인민넷 기자의 취재를 접수했...
  • 2015-08-12
  •   1982년 흑룡강성 리공과 '장원'으로 북경대학 입학   국가과학기술진보특등상 등 수많은 영예 획득   (흑룡강신문=하얼빈) 7월 6일 오전, 중국인민해방군제2포병부대(이하 2포)는 북경에서 중앙군사위원회 명령대회 및 장군계급식(将官军衔仪式)을 진행, 2명의 중장과 5명의 전문기술소장에게 계급을 하사...
  • 2015-08-08
‹처음  이전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