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 축구《무식자》의 축구사랑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30일 15시59분    조회:78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최기춘


조양천태생인 최기춘은 뽈을 찰줄도 모르는 이른바 《무식자》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그의 열정과 사랑만은 어지간한 축구팬들도 따르지 못할 정도다. 최기춘은 횐그름국제그룹의 리사장이다. 축구에 대해 담론하면서 최기춘은 그저 누가 하길 기다리기보다 나부터라도 시작해보자는 일념에서 움직인것이라 했다.

공을 다룰줄도 모르는 축구《무식자》

축구에 대한 최기춘의 애착은 형님때문에 스타트를 뗐다한다. 그의 형님은 월급을 축구에 소진할만큼 너무나도 축구에 미치고 축구에 인생을 건 사람이였다. 축구클럽은 물론 길림성축구팀에 뽑힐번한적도 있었다. 아쉽게도 키가 작아 성팀에는 가지 못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만은 지금도 20-30대 젋은이보다 못지 않다.

《형수님은 축구화만 봐도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입니다.》

최기춘은 형님의 축구열정을 이렇게 평가했다. 뽈을 찰줄은 모르지만 형님의 영향을 받아 축구에 대한 열정만은 높다고 한다.사재를 털어 2002년 한일월드컵을 구경하러 갈정도로 축구를 미친듯이 사랑한다.

축구에 대한 최기춘의 애착은 사업성공과 더불어 빛을 뿌리게 되였다. 현재 홍콩흰구름국제그룹발전유한회사를 이끌고있는 최기춘은 사업에 성공하면서 사회후원사업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연길시 공원로에 위치한 흰구름혼례이불공장.

흰구름그룹의 전신은 서시장에서 운영되던 자그마한 원단가게다. 그러다가 지난 1999년 재봉침 4대로 혼수이불공장이 세워졌고 초기 주내만 대상하던 공장은 2000년중반 홍콩에 기업법인을 등록하고 국내외시장을 겨낭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에 얽매여서는 제품의 이미지, 기업의 이미지를 확대할수 없고 더불어 시장규모도 확대할수 없으며 나아가 기업을 원활히 운영할수 없다는 최기춘의 미래지향적인 사유가 그제날의 자그마한 가게를 400여가지 량질품종에 할빈으로부터 해남도에 이르기까지의 전국 방방곡곡에 137개의 매장을 갖춘,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를 아우르는 거대한 민족기업집단으로 성장시킬수 있었다.

축구는 조선족의 령혼이며 브랜드입니다

사업에 성공한 최기춘은 우리 민족을 위한 다양한 사회사업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그러던중 조선족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불리우는 축구운동이 점점 쇠약해지는듯한 느낌을 받아 작년말부터 축구에 대한 후원을 생각해오던중 올해부터 동북조선족축구친목회와 손잡고 《흰구름침실용품축구팀》을 내오고 본격적인 후원을 시작했다.

최기춘이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된 리유는 축구가 조선족으로 말하면 령혼과도 같다고 느꼈기때문이였다.

 

《솔직히 축구는 조선족의 령혼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한 령혼을 잃어버린다면 민족은 뭐가 되는겁니까? 축구는 연변으로 말하면 하나의 브랜드입니다. 이같은 브랜드를 널리 알리려면 정부도 사회도 기업도 나서서 적극적으로 뒤받침해주어야 합니다. 정부는 반드시 축구를 후원할수 있는 기업에 량호한 발전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로년축구팀 생기와 인기 쌍풍수

최기춘의 본격적인 후원을 받은 《흰구름침실용품축구팀》은 요즘 부쩍 인기를 끌고있다. 올해 10월, 한국 제주도에서 열리는 중국, 한국, 일본, 윁남 등 6개국 축구친선경기에 참가하기로 되여있다. 이밖에 충청북도,부산,울산의 초청경기에도 초청받은 상황이다.

 


연길시 서시장부근에 있는 흰구름혼례이불상사.

최기춘이 후원하는 《흰구름축구팀》은 60대, 70대가 주축을 이루는 이른바 《할아버지축구팀》이다. 최고령 선수가 74세, 최저령 선수가 60세인 축구팀은 말 그대로 륙공칠공팀이다. 매주 훈련을 견지하는건 기본이고 다양한 팀과 경기를 치러 실력도 상당하다.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비서장 김재률은 흰구름축구팀은 물론 특히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에 돌려준 최기춘리사장의 뜨거운 후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 한다.

《최기춘리사장이 련의회에 2만여원을 후원해 유니폼, 기자재 등을 해결할수 있었고 올해 6월, 왕청에서 펼쳐진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축구경기때에도 3만원을 내놓고 상품도 제공해 오랜만에 굉장하고 화려한 모임을 가질수 있었다.》

 


최기춘리사장이 후원하는 60-70대 흰구름축구팀.

최기춘은 축구도 민족사업으로서 조혈기능이 없는 사회단체인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에 대한 후원은 마땅한 일이라면서 술 한두번 적게 마신다면 어느 기업인이든 후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취재가 마무리될 무렵, 최기춘은 연변축구에 대한 따끔한 충고도 빼놓지 않는다.

《축구장은 좋은데 관중이 너무 적은것, 널직한 장소는 있는데 아마추어들이 축구를 즐길수 있는 잔디밭이 하나도 없는 문제 등은 중시할바이다.》라며 축구는 연변을 대외에 알리는 홍보물이기에 사람마다 중시를 돌리고 적극 동참할것을 기대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파일 [ 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摘要 : 罗永浩已经完成了自己的使命,适时隐退、从台前走到幕后,对他本人和锤子手机来说都是一件万分幸运的事情。 文/贺树龙 罗永浩已经完成了自己的使命,适时隐退、从台前走到幕后,对他本人和锤子手机来说都是一件万分幸运的事情。 昨日那场演讲被他称为“为了告别的聚会”。告别了高度理想主...
  • 2014-12-07
  • 2003년 심양조선족제1중학교 졸업, 2007년에 북경대학을 졸업한 리금향이 11월 22일 북경대학 정보관리학부로부터 "업계 도사"로 초빙받아 국가공업화정보부 부부장 양학산으로부터 초빙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북경대학 정보관리학부에서 북경대학 《데이타에서 결책-빅 테이타의 분석 및 응용》북경대학 정보관리학부 대학...
  • 2014-12-05
  • 연변대학사범분원소학교 최철구선생님. 이맘때면 줄줄이 인사차로 찾아오는 스타제자들때문에 싱글벙글해지는 교원이 있다. 다름아닌 연변대학사범분원소학교 체육교원 최철구(1974년생)씨. 20년전인 1994년, 연변체육운동학교를 졸업하고 체육교원으로 사업해온 그한테 기라성같은 《천리마》 제자들이 노크해오기때문이다...
  • 2014-12-05
  •   현직 기업인 전화성 감독, 4번째 영화 ‘한민족 그리고 조선족’ 개봉 현직 기업인이 재능기부로 연출하고 한국YWCA(회장 차경애)가 제작한 영화 ‘한민족 그리고 조선족’이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10일 개봉한다. 화제의 주인공인 전화성 감독은 외식주문중개 시장점유율 94%를 점유하고 있는 ...
  • 2014-12-05
  • 안병렬 옌볜과기대 교수가 중국 옌지에 있는 사무실에서 조선족학교 독서운동과 고아 돌봄사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선족 어린이 대상 15년째 독서운동 펼치는 안병렬 교수 팔순을 앞둔 안병렬(78·옌볜과기대) 교수가 살을 에는 중국 북간도의 칼바람을 마주한 지는 올해로 15년째다. 안동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
  • 2014-12-04
  • 왕루린 산시성 서기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3개월전 정치격랑에 휩싸인 산시(山西)성의 지도자로 보임받은 왕루린(王儒林)서기가 중국의 새로운 정치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지린(吉林)성에서만 공직생활을 해온 왕서기는 산시성의 내홍을 신속하게 안정시키면서 현재 전국적인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산...
  • 2014-12-04
  • 박선녀 한화생명 영등포지역단 양남지점 매니저 "편견 때문에 조선족 출신이라는 걸 알리고 싶지 않을 때도 있었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보다 먼저 움직이다 보니 고객들이 신뢰를 주셨습니다.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다는 점이 FP(설계사)의 가장 큰 장점이죠." 한화생명의 조선족 출신 FP(보험설계사) 박선녀 매니저(사진...
  • 2014-12-03
  •      “강철, 유색금속, 기본화학, 건설재료 등 공업분야는 광산자원을 떠나 효과적인 생산을 할수 없다”고 그는 말한다.     금속광산탐사, 압전수정(压电水晶)광산탐사, 경관지구화학연구 등 령역의 전문가인 박청룡옹은 “지하자원의 연구와 개발이 힘든 요즘 반드시 리론과 ...
  • 2014-12-03
  • 연변환농유기농업합작사 김정희사장의 땅 사랑 “땅이 살아야 인간이 살고 인간이 살자면 땅을 살려야 합니다.” 유기농업에 관심을 갖고 직접 ‘농업혁명’에 뛰여든 연변환농유기농업합작사 김정희사장의 의미심장한 말이다. 유기농업 전문가도 아닌 그가 어떻게 되여 유기농합작사를 세우고 유기농업...
  • 2014-11-28
  • '동포투데이' 허을진(오른쪽) 대표가 이찰열 심사선정위원장으로부더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회장 전병길)의 주최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1회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대상 시상식에서 중국동포 출신 ‘동포투데이&...
  • 2014-11-28
‹처음  이전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