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외국인 기본권과 다문화감수성 교육에 관심 갖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일 09시10분    조회:58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해응
꿈이 있는 사람들 (7)

   서울시 명예부시장이 된 리해응씨가“외국인 기본권 존중과 다문화 감수성 교육에 관심을 갖겠다”며 열변을 토하고 있다.

  조선족 첫 서울시 명예부시장 리해응

  (흑룡강신문=하얼빈) 라춘봉 서울특파원 = 중국 조선족 출신으로 처음으로 한국서울시 명예시장이 된 리해응씨는 “외국인기본권 존중과 다문화 감수성 교육에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명예부시장 제도는 현장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자는 취지에서 서울시가 2012년 도입한 것이다. 정책제안도 할수 있고 서울시의 좋은 정책도 홍보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한다.

  올해부터 명예부시장이 12명 늘었는데 리해응씨는 외국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분담한다.

  한달에 한번씩 정례모임이 있는데 한달동안 활동을 소개하고 다음달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시민 소통담당관이 명예 부시장들의 목소리를 시장에게 전달한다.

  리씨는 2001년 한국 이화여대에서 객원연구원 신분으로 1년동안 활동했다. 2002년부터 이대에서 석사, 박사 공부를 하면서 쓴 론문내용이 중국동포출신의 이주녀성이 대상이다 보니 관련 연구에 많이 참여했다. 그리고 2000년에 설립된 한국이주녀성인권센터에서 지금까지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에는 23개국에서 온 이주녀성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 ‘생각나무 BB센터’라는 이중언어문화센터를 만들었다. 이중언어문화자원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도록 하자는 취지로 자녀, 저소득층 대상으로 이중언어를 가르치며 교재개발도 많이 했다.

  올해는 다문화시민육성과정을 이수하는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게 됐다.

  녀성학을 전공한 리해응씨는 성폭력, 가정폭력에 관심이 많았다. 더 나아가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해 한국에서 외국인 신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로 관심대상이 확대되었다.

  한국의 다문화정책은 2006년부터 실시됐는데 한국어교육이 많이 제공되고 어려움이 있던 분들이 공적인 장소에 나와 정보교류도 하고 한국사회를 배우는 장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반면에 너무 협소하게 결혼 이주녀성에게만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 한계도 있다며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리행응씨는 주장했다.

  그는 “외국인이 살기좋은 서울이라면 우선은 차별이 없어야한다. 또한 이주민들이 다문화 감수성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기본권이란 간단하게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모든 권리라고 할수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서울시민인권 헌장을 제정하고 있는데 리해응씨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동포를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의 무상보육문제, 조선족 경로당 문제 등 기본권과 다문화 감수성교육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구석구석을 살펴가고 있다.

  그는 “한국사회의 정첵제도라는 큰 변화가 필요하지만 이주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노력할 필요도 있다”며 “동포들이 서울시청이나 구청 홈페이지를 많이 리용하는 등 주류 사회에서 하는 모집 공고나 사업참여 같은 것을 많이 보고 참여하면서 련결이 되다 보면은 한국 주류사회에 들어갈 수 있는 콘택이 되고 자기 자체도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우리 따로, 한국 따로가 아닌 시민참여로 가야한다. 이런 노력을 좀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孫文 만난 뒤 중국공산당 입당 사해에 도착한 그는 프랑스조계지에 있던 임시정부를 찾아갔다. 하지만 당시 임시정부는 재정형편이 취약해 그의 생계를 해결해 줄 수 없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그는 당시 조선인들이 주로 취직하던 전차회사의 차장노릇을 하면서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이때 그는 어릴 때 잠시 접어두었...
  • 2005-11-04
  • [원제:동포 1.5세 여성 미 해군 부대장 `우뚝'''' ] 미군 태평양함대 사령부의 인사지원부대(PSA)장이 동포 1.5세 이연미(40. 미국명 앤리 쿠베라) 중령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5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한 이 중령은 뉴저 지에서 중.고교를 마친 뒤 버지니아대 국제관계학을...
  • 2005-11-04
  • 조국독립을 위해 고향을 떠나다 1898년 중국용정에서 태어난 한낙언은 어릴 적부터 남다르게 그림에 재간이 있었다. 하지만 먹고 살기 위해 유민이 되어 조국을 떠난 가난한 조선인가정에서 태어난 그가 체계적인 그림공부를 할 기회를 갖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이었을 것이다. 그가 아홉 살 되던 해에 부친이 병으로 돌아가...
  • 2005-11-03
  • 본사소식(윤선일)" 최근 단동출입경 검험검역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10월에 들어서면서 단동랑두항구로 무연탄을 싣고 입항하는 조선 화물선이 부쩍 늘고 있다. 해당인사의 소개에 의하면 10월부터 겨울 난방기에 들어서고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대량의 석탄을 수요로 하며 질 좋은 조선의 무연탄이 중국에서 각광을 받으면...
  • 2005-11-02
  • 흑룡강동원상업무역유한회사 —망규동원화원주점 개업 선언 본사소식( 기자 최계철) 조선족청년기업가 박광종(39세)이 이끄는 흑룡강동원(同源)상업무역유한회사는 상업,무역, 부동산업을 병진시켜 창업 12년만에 총자산 1억 2000만원에 7개 자회사를 둔 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이 회사 산하 흑룡강 망규화원주점이 10월...
  • 2005-11-02
  • 1947년 비행기 추락사고 국공내전이 한창이던 1947년 7월 30일, 실크로드에 세워진 도시 우루무치를 떠나 란저우로 향하던 국민당소속 257호 비행기가 자위관상공에서 악천후를 만나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광활한 중국대륙의 오지에서 일어난 추락 사고는 자칫 긴박한 내전 상황 속에서 중국인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영...
  • 2005-11-02
  • 클린턴과 골프 친 뒤 성금 50만불 쾌척 '1,000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위성미)가 지난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던하일랜즈골프클럽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가졌다. 미셸 위와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 날 골프 만남은 프로 전향 때 발표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 돕기 성금 5...
  • 2005-11-02
  • 붓으로 새로운 세상을 굼꾸다 총이 아닌 붓으로 새로운 세상을 그려보자고 했다는 한낙연. 최용수교수도 한낙연이 중국에 알려진 것에 비해 정작 조국인 한국에서는 그를 너무나도 모르고 있다면서 안타까워했다. 하긴 그런 인물이 어디 한둘이랴. 널리 알려진 스타에만 초점을 맞추는 세상 탓을 하고 싶지도 않았다. 아무도...
  • 2005-11-01
  • [원제:홍광정신 실천으로 조선족 명예 찾겠다 ]  “한국정부에 리홍광장군의 명예회복을 수차례 요구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반응이 없다.”  지린성 반석시 홍광중 교장을 역임한 이주산(李柱山·72)선생은 오랫동안 항일운동가 리홍광장군을 연구해온 인물. 아마도 중국 동북지방에서 그 만큼 리홍광장군에 대해 잘 알...
  • 2005-10-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