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희망의 꿈나무를 심어주고싶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1일 08시01분    조회:64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란
 

“보람이 있어요.아이들이 처음에는 서먹서먹해하다가 4박5일간의 북경문화탐방을 통해 소통하고 안광을 넓히고 새로운 꿈을 가지는것을 보면 힘이 막 솟구쳐요”

9일,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란(56살)회장이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동북3성 중학생 북경문화탐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민족의 후배들에 대한 끈끈한 사랑을 나타내였다.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의 주최하에 올해 제4회째 이루어진다는“희망의 꿈나무 심어주기” 행사는 그가 14살 어린 나이에 길림성 공청단 제7기 대표대회 대표로 장춘에 가 길림대학,베쮼의과대학,장춘제1자동차제조공장 등을 돌아보면서 받았던 느낌이 향후 성장에 큰 동력이 되였던 점에 비추어 추진한것이다.

2007년에 중앙민족번역국에서 퇴직한후 가정의 행복과 조화사회를 위해 무언가 뜻깊은 일을 해야하지 않겠는가는 생각에 애심녀성네트워크라는 단체를 발족해낸 그는 녀성포럼,차세대 녀성리더양성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오는 한편 동북3성 중학생들을 위한“희망의 꿈나무 심어주기”행사도 조직했다. 7년사이에 그는 애심녀성네트워크를 공익문화,민족문화전파의 장으로,애심과 지성을 겸비한 수도권 조선족 중청년녀성핵심리더단체로 이끌어왔다.

그리고 2001년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북경의 조선족대학생들을 돕고저 몇몇 지인들과 힘을 합쳐 꾸린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도 지속적으로 이어왔는바 13년간 11회에 걸쳐 도합 277명의 북경 조선족대학생들한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해주었다. 또한 정기적으로 좌담회를 열어 대학생들의 근황을 료해하고 문제점을 같이 토의하고 나아갈 방향도 제시해주었다.

연변일보 북경지사 지사장,특약기자로 활약활 정도로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고있는 그는 녀성사업,장학사업외에 또 북경시조선족운동회,북경시조선족음력설맞이야회 등 묵직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오면서 자신의 조직능력과 대외활동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리란회장의 남다른 민족사랑과 고향사랑은 이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2007년부터 연변애심어머니협회의 자매단체로 되여 해마다 고향의 불우이웃돕기에 만원의 성금을 내놓았으며 고향을 선전하고 고향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하였다.특히 전국 10대 가장 아름다운 향촌교원 립후보자를 선발할 때에도 주위의 녀성들을 적극 동원하여 개산툰아송 2소 김일관교원한테 인터넷투표를 진행함으로써 민족의 우수인물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였다.

"시간이 모자라는것이 문제입니다.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퇴직후라 편히 개인의 여유를 즐겨도 되겠지만 천성이 부지런하고 베풀기 좋아하고 도전하며 사는 삶을 즐기는 그는 애심녀성네트워크사업과 애심장학사업에 최선을 다 하는 한편 또 애심녀성문화원 명예원장으로, 중국조선족학생센터 KSC 상임고문으로, 애심녀성포럼 발기인이자 명예의장으로 민족의 교육문화사업과 진흥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가고있다.

연변일보 글 사진 차순희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인터뷰] 이경종 러시아·CIS 총연 회장, ‘포스트 임기’ 언급한 배경과 또 다른 로드맵     ▲ 이경종 회장이 본지를 방문,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허겸 기자) “사업은 연속성이 관건, 임기와는 무관해…고려인과 한인, 간극 좁히는 데 일생” “사견 전제로, ...
  • 2015-03-17
  • 한의학  명의  익수당진료소 원승희원장   흔히들 ‘의술(醫術)은 인술(仁術)’이라고 말한다.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일이 단순히 의학적 기술만을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환자의 마음까지도 헤아리며 의술을 펼쳐야한다는 뜻이다. 의술과 인술은 단 한 글자 차이지만 인술을 펼치기란 현...
  • 2015-03-16
  • 재한조선족의 엘리트 시대 열어가는 사람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안유화 박사와의 인터뷰   일찍지난 세기20~30년대 우리의 조상들은 압록강, 두만강을 건너 만주땅에 가서 거친 땅에 보습을 박고 땀흘리며 일해서는 후대들을 어엿한 대학생이거나 많은 분야의 인재로 키웠다. 그 뒤 수십년이 지나 우리의 선인들...
  • 2015-03-13
  • --북경 “정음 우리말학교” 정신철교장의 우리 말 사랑   북경 “정음 우리말학교” 정신철교장 도시화 물결과 더불어 원래 동북 3성이 주요 생활거주지였던 우리 민족의 생활판도는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개혁개방 및 산업화 발전과 더불어 남에게 뒤지기 싫어하는 우리 민족 많...
  • 2015-03-12
  • 여자 배구 GS 칼텍스엔 조선족 출신으로 국가대표를 꿈꾸는 앳된 신인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 영 인데요. 지금은 후보지만, 내일은 주전을 꿈꾸는 이 영의 야심찬 도전을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선배들에게 공을 건네주고,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이영은 아직 후보들의 공간이 익숙합니다. 중국 연변 출신으로 지...
  • 2015-03-12
  •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기자의 취재를 받고 있는 차광철 대표 "이번 회의에 참가해서 이극강총리의 정부업무보고를 듣고 보고는 과학적 발전, 근정위민의 이념으로 관통됐으며 실사구시정신으로 지난 한해의 사업을 총화하고 네 가지 전면 전략적 배치를 둘러싸고 올해의 업무을 배치했하여 발전과 민생을 주선으로 하는...
  • 2015-03-12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3] 연길 오두막집 박은희사장의 창업스토리    “인적자원 활용이 성공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나 혼자가 아닌 여럿의 힘을 빈다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니오두막막걸리집(이하 오두막집) 박은희사장의 남다른 창업신조이다. 오두막집은 2013년 ...
  • 2015-03-10
  •      ▲ '포스코 대련강철'에서 대외 부사장으로 있는 김범송 박사, 현장에서 [서울=동북아신문]한겨레 동포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수많은 칼럼을 쏟아낸 한 학자가 있는데 그가 바로 현재 중국 법인 “포스코 대련강철”에서 대외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선족 김범송 박...
  • 2015-03-10
  • 항전승리 70돐 기념 특별기획 - 항일련군의 20명 조선족녀걸들 (2) /리 함 1         최희숙 화상사진   1937년 3월에 동북항일련군 제1로군 제2군 6사사령부에서는 김정숙을 장백현 도천리에 파견하여 도천리를 거점으로 하강구일대의 부녀사업을 지도하게 하였다. 김정숙은 활동범위를 도천리와...
  • 2015-03-09
  • "중국에 모국 제대로 알리는 것이 독립운동가 후손인 나의 임무"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으로 서울대서 박사과정 수학 박룡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과 한국에서 공부한 경험을 살려 중국에서 한국 경제 전문가로 활약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중국 하얼빈 출신으로 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
  • 2015-03-06
‹처음  이전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