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농촌건설의 건설자가 되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1일 11시03분    조회:69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검광
꿈이 있는 사람들 (8)

  조선족 ‘대학생촌관’ 밀산시 흥개촌주임조리 김검광

  (흑룡강신문=하얼빈)피금련 특약기자, 최성림기자 = 해외진출과 연해도시 진출로 조선족농촌의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밀산시에는 '지식인이 농촌으로 들어가는' 시대의 부름에 용약 향응해 자신이 배운 지식으로 농촌을 위해 봉사하고 주인공다운 태도로 새농촌건설의 실천속에 뛰여들어 아름다운 청춘의 편장을 엮어가고 있는 조선족 '대학생촌관'이 나타나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그가 바로 흥개진 흥개촌의 촌주임조리인 김검광(26)씨이다.

  2012년,동북농업대학 성동학원 국제경제 및 무역전공을 졸업한 김검광씨는 대련중신은행에 취직해 일년간 사업했었다. 하지만 고향에 대한 애착과 청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013년 대도시의 유혹을 물리치고 결연히 룡강성조직부에서 통일적으로 조직한 '대학생촌관'시험에 참가했다. 8월에 시험에 합격된 그는 정식으로 고향인 밀산시 흥개진 흥개촌 촌주임조리로 임명되였다.

  그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은행직원으로부터 촌관으로, 대도시로부터 농촌으로의 귀향을 선택하게 된데는 '중국 꿈'의 시대적 흐름과 부모님의 영향, 그리고 그 본인의 신념이 작용했었다. 더우기 흥개진은 일찍 당위서기(후에 밀산시위생국 국장으로 사업)였던 부친 김장명과 문화참 참장이였던 모친 김분선이 사업하던 곳이였다. 바로 이런 시대적, 가정적 배경하에서 그는 새일대 대학생의 패기와 정신면모로 농촌에 내려가 자신의 창업의지와 창업능력을 키우려고 다짐했던것이다.

  새로운 사업과 새로운 환경은 한차례 고험이였다. 그는 촌민들의 신임과 애대, 그리고 촌간부들의 인도와 지도하에 점차 농촌사업에 적응해 가면서 촌건설, 촌민서비스, 촌경제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좋은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얼마후부터는 공청단밀산시위의 사업을 협조하는 차원에서 공청단조직선전과 청년봉사 사업을 책임졌다. 그는 공청단성위 간부들의 두차례 조사연구를 협조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 창업간담회에 참가했으며 공청단시위를 협조해 청명절 전시중소학생 혁명렬사기념 애국주의 교양을 조직했었다.

  밀산공청단시위의 위쳇플래폼(微信平台) '청춘밀산'을 주관한후 그는 시종 자신의 '촌관'책임을 명기하고 새농촌건설, 시장경제, 농촌실용기능, 농업경영관리 등에 관한 최신정보와 정책을 전달, 제공하면서 상대적으로 정보가 페쇄된 농촌에 새로운 리념, 새로운 지식을 전파하기에 힘썼다.

  지난 4월, 그는 전시 농촌청년들을 조직해 '농촌청년생산기능훈련반'에 참석하도록 했으며 벼, 옥수수, 기상(气象)과 농업정책 등 방면의 전문가들을 요청해 전시 농촌청년들에게 봄철농사 준비를 위해 생산기능 훈련장을 마련해주는 한편 선진적인 생산정보와 현대화농업기술을 전수해 주었다.

  도시청년 봉사방면에서 그는 밀산시취업국, 밀산시농촌신용사와 협상을 통해 도시청년들이 무리식(零利息)청년창업 자금을 대출 받도록 했다. 그가 쓴 '랭면구이발원지--밀산', '밀산특색--흥개호 대백어(大白鱼)' 등 밀산특색의 홍보내용은 반응이 좋았다.

  실천중에서 그의 종합자질과 사업능력은 촌민들과 간부들의 긍정과 인가를 받았다. 2013년 그는 '계서시 우수공청단원' 칭호를 수여 받았으며 또 촌민들로부터 '우수 대학생 공무원' 촌관의 영예를 받았다.

  '전심전의로 촌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합격된 촌관으로, 새농촌건설의 건설자, 중국꿈의 실천자가 되련다. 감사의 마음 안고 청춘의 열정을 나를 길러준 고향땅에 바치련다'

  이것은 나젊은 조선족 '대학생촌관' 김검광의 좌우명이자 인생의 꿈을 실현해 가는 목표이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앙민족대학 김병호교수의 민족리론학 연구성과 중앙민족대학 김병호교수는 흑룡강 연수현 사람, 중앙민족대학 맑스레닌주의학원 원장, 중국민족리론 및 민족정책연구원 원장, 철학박사, 교수, 박사생지도교사, 학교 학술위원회 위원, 중국민족리론학회 부회장 겸 비서장직을 맡고있다. 중앙민족대학에서 35년간 교편을 잡...
  • 2015-01-18
  •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박걸리사장에 대한 이야기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박걸리사장 박걸리사장 프로필 1964년 흑룡강성 녕안시 출생 1995년 — 1999년 연길진흥무역유한회사 총경리 1999년 — 2002년 연길진흥실업유한회사 리사장 겸 총경리 2001년 — 2002년 북경진흥무역유한회사 리사장 2002년...
  • 2015-01-13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2] 연변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 박연하대표의 창업스토리           “완벽함과 정품만을 추구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창조한다.” 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대표 박연하)는 이같은 경영취지로 짧은  8년 동안 연변주의 굴지 민...
  • 2015-01-12
  • 연변가무단의 최향단씨(47살)가 2003년부터 지금까지 십여차 국가민족사무위원회의 주최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중화(多彩中华)”를 타이틀로 한 패션쇼에 단골로 참가해 우리 민족의 전통무용인 장고춤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있다. “다채로운 중화”패션쇼는 중국민족박물관이 국...
  • 2015-01-09
  • 대형계렬기획보도《중국조선족 백년백인》(93)   《창미달》회사 김창호리사장이 새로 개발한 불루투스(蓝牙耳机)에 대해 소개하고있다  김창호(金昌浩) 프로필  1971년 9월 17일, 흑룡강성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출신 1993년 가목사공학원 졸업 청도창미달전기유한회사 리사장 청도조선족기업인협회 제7, 8...
  • 2015-01-08
  • 길림 연길 김욱(44) 씨가 2014년 한 해 동안 중국을 감동시킨 인물 후보에 올랐다. 중국 중앙텔레비전방송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명의 '감동 중국' 인물을 선정했다. 시대를 앞서가거나 사회 발전에 기여하거나 국민에게 감동을 준 인물들을 뽑아왔다. '2014 감동 중국 추천선발위원회'는 지난해...
  • 2015-01-08
  •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회장 표성룡과 그의 《꿈세계》 ○중국 조선족사회 류동자금 최소 500-600억원대 ○기업가협회에 이어 은행, 주식회사도 설립할터 ○《중국조선족은 재외조선족중 제일 당당한 군체》 ○석유, 석탄 대신 신형에너지 개발에 심혈 기울여 ○본인의 일생을 가감없이 다룬 드라마 촬영할터 &...
  • 2015-01-07
  • 대형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백인》 (92) 중국조선족축구거장 리광수 선생. 리광수선생 프로필 1930년 4월 5일, 룡정시 조양천진 덕신촌에 출생 1950년 연변제1고중 2학년때 중국인민지원군에 입대. 38군 114사에서 전령병으로 근무. 3등공 3차 수여받음. 1953년 3월 중국인민지원군 축구팀에 입단. 체계적으로 축구...
  • 2015-01-04
  • 길경갑 프로필 생년월일: 1964.12.16 출생지: 중국 료녕성 심양시 1981.11-1986.10 중국인민해방군에 입대, 윁남자위반격전 참가 1986.11-1989.12 심양시 북릉향 화평촌 공청단위원회 서기 1990.1-1995.9 심양액압물자회사 경리 1994-1996 심양시당교 수료 1995.10-1999.3 심양화신그룹 부서기 1999.4-2004.8 심양화신그룹...
  • 2015-01-03
  • 중국국제방송국을 방문한  준오헤어 강윤선 대표 준오(JUNO)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여신 이름에서 나왔다. "준오헤어"는 바로 여신 "준오"의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최고의 아름다움을 만든다는 의미라고 한다. 한때 생계형 직업으로 간주되었던 미용업은 신화속의 여신처럼 "준오헤어"에서 화려하게 부상하고...
  • 2015-01-01
‹처음  이전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