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0여년간 집념 하나로 지질탐사에 “헌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3일 08시23분    조회:55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청룡

 
 
 “강철, 유색금속, 기본화학, 건설재료 등 공업분야는 광산자원을 떠나 효과적인 생산을 할수 없다”고 그는 말한다.
 
 
금속광산탐사, 압전수정(压电水晶)광산탐사, 경관지구화학연구 등 령역의 전문가인 박청룡옹은 “지하자원의 연구와 개발이 힘든 요즘 반드시 리론과 모식의 지도 그리고 지구화학방법으로 광산을 탐사해내야 합니다.”라고 주장한다.

“나라와 민족은 부흥은 현대화 공업의 발전, 특히 중공업의 발전 여부에 달립니다. 그중 강철, 유색금속, 기본화학, 건설재료 등 공업분야는 광산자원을 떠나 효과적인 생산을 할수 없습니다.”

1일,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박청룡옹은 론문집을 펼쳐놓고 운을 떼였다.

“찾기 쉬운 광산은 모두 일찍 탐사해냈기에 현재 지질탐사사업의 난이도가 나날이 커가고 있는것이 현재 국제적으로 공통으로 안고있는 문제입니다.” 라고 하면서 “리론적 탐사(理论找矿), 모식적 탐사(模式找矿),지구화학(地球化学) 등 방법을 운용하는것은 탐사능률을 제고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일으킵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탐사해낸 40여개 대형 광상(矿床)중 80%가 리론적 탐사와 모식적 탐사의 지도하에 발견한것입니다.”

전업성이 강한 지질학 리론이였지만 차근차근 해석하는 그의 관점은 쉽게 리해되였다.

“지질사업은 지하자원탐사외 농업지질, 환경지질, 의학지질 등 봉사령역을 넓혀 지질사업으로 하여금 사람들의 생활과 일층 밀접히 련계하여야 합니다. 즉 농업용 광산자원을 발견해 린(磷),류(硫),칼리암염(钾盐)등 성분을 화학비료와 농약을 생산하는데 리용할수 있고 이탄지(泥炭地)가 분포된 곳은 토양개량과 유기농비료를 생산하는데 우월한 조건을 마련할수있구요. 또한 지역의  물, 토양, 지하암석 등에 대한 검측을 통해 환경오염과 지방병의 근원을 찾아낼수 있지요”

그의 일가견은 그토록 조리정연하고 중점이 명확하였다.

“제5지질조사소의 구역지구화학탐사사업의 정밀한 연구를 거친 성과자료는 농업, 환경, 의학 등 방면에 충분히 리용되여 꼭 사회의 발전에 기여를 할수 있을것입니다. 이는 연변부흥, 길림부흥, 나아서 중화부흥의 꿈을 현실로 실현하는데 튼실한 밑거름으로 될수 있지요”

그는 앞날에 대한 확신으로 신심가득하였다.

박청룡옹이 집필한“길림성 1:20만 구역화탐중 일부광산비정상분산모식”이란 론문은 “중국과학교육론문선집”(4집)에 기재되였고 다른 한 론문“길림성경관지구화학특징 연구보고”는 영예롭게 지질광산부 과학기술성과 2등상을 수여받았다. 고급공정사인 박청룡옹은 “중국전문가대사전”, “중국지질 광업가렬전”, “당대소수민족명인록” 등 대형 인물사전에 등록되였고 1992년부터 국무원에서 비준한 정부 특별수당금을 발급받게 되였다.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지질을 탐사하고 광산자원을 개발하는데 평생을 보냈지요. 비록 몸은 고달프고 생활은 간고하였지만 하는 일이 좋아서 항상 심정은 즐겁고 할수록 힘이 샘솟았지요. 해놓은 일은 작았지만 당과 정부, 사회의 충분한 긍정을 받고 수두룩한 영예를 받아안았지요. 한편으로 미안한 생각이 들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만큼 인생이 즐겁고 가슴이 벅찹니다.”

40여년간 지질탐사에 대한 집념 하나로 우리나라 지구화학탐사연구에 새로운 한획을 그은 자신의 생애를 되돌이키는 박청룡옹의 얼굴엔 흐뭇한 미소가 활짝 피였다.

박청룡 프로필:

1937년  5월 19일, 화룡현에서 태여난 박청룡옹(76살)은 1962년 장춘지질학원 탐사계 금속과 비금속전업을 졸업한후 지질사업에 몸을 담그게 되였다. 1964년 연길현 로투구에 자리잡은 지질부 제1광산공사 634지질대에 조동되여 그동안 왕청현 라자구 묘구 수정광산, 훈춘현 왜자구 수정광점(矿点) 등 매장량이 풍부하고 개발전망이 밝은 수많은 광산과 광점들을 탐사해냈다. 그후 길림성지질광산국 제5지질조사소에서(원 부총공정사) 화학탐사사업을 하게 되였다. 정년퇴직후에는 제5지질조사소와 길림성지질연구소의 고문으로 초빙되여 인재양성과 기술지도에 정열을 몰부었다.

연변일보 글 사진 리미민기자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칭다오신금강수출입유한회사 정문권 사장   프로필:   정문권(34)   흑룡강성 녕안시 출신   2001년 흑룡강대학 국제무역전공 졸업   칭다오신금강수출입유한회사 사장   칭다오성환공무유한회사 경리   칭다오JS상무서비스유한회사 제1 주주   칭다오시 녕안고향협회 이사 정문권 사장은 자신의 경...
  • 2014-01-30
  • / 1억 5천만원 투자 실버타운 명년 완공 / 1억 2천만원 음식쓰레기 처리장 금년 완공 연변대신 조춘자리사장 연변의 조선족녀기업가가 유망산업인 실버타운과 환보관련 사업에 각기 1억 5 천만원, 1억 2천만원을 야심차게 투자, 이 두 항목이 오는 4월 연길에서 동시에 개공하게 된다. 이는 길림성인대대표인 연변대신해외...
  • 2014-01-28
  • 외고 진학 다문화 2세 채예현 양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외국어대 부속 용인외고에 진학한 채예현(16) 양.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의 이중언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2년간 중국어를 교육받았고 그 성과로 용인외고 사회통합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 채 양은 어머니가 조선족 중국동...
  • 2014-01-27
  •   칭다오화귀승공예품유한회사 이명승 사장   프로필:   이명승(36)   연변 안투현 출신   선양재무학교 중퇴   1994-1995년 텐진한국회사 근무   1996-1997년 광저우, 베이징 한국사출회사 근무   1998-2001년 상반기 한국 금형회사 근무   2001년 하반기 칭다오화귀승공예품유한회사 설립, 사장 이명승...
  • 2014-01-26
  •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안화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회장이 24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향후 활동 방향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2014.1.24. 안 화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 회장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우리가 더 열심히 공부하고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한국 사회와...
  • 2014-01-26
  • 대형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백인(65) 농촌에 돌아온 당의 사절 도덕모범 오기철의 귀향 15년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 당지부서기 겸 촌주임 오기철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의 당지부서기이며 촌주임인 오기철은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평의선발활동에서 연변에서 유일하게, 그것도 유일한 농촌분야의 걸출인물로...
  • 2014-01-24
  • 프로필:   조인수(37)   흑룡강성 탕원현 출신   탕원조선족고등학교 졸업   1995년~2004년 칭다오 한국완구회사 근무   칭다오 해란강민속궁 사장   칭다오싼두얼문구유한회사 총경리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칭다오가목사고향협회 회장 조인수 사장은 해란강민속궁에 온 손님은 '황제대접...
  • 2014-01-21
  • 상해항천기술연구원 과학기술위원회 부주임, 고급기술고문, 연구원 리상영의 이야기 2014년 12월 20일 오후 2시,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있은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 시상식야회록화현장에서 제일 첫사람으로 리상영선생의 사적이 소개되였다. 소개화면에서 리상영선생이 총설계사를 맡은 《장정4호을》 운반로케트...
  • 2014-01-21
  • 하얼빈역 안 의사 기념관 실무 책임자 (하얼빈=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관 실무를 총괄한 하얼빈시 문화신문출판국 쉬허둥 부국장이 안 의사 기념관 준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2014.1.20 smj@yna.co.kr 쉬허둥 하얼빈시 부국장 "안 의사는 중국인에게도 영웅" (하얼빈...
  • 2014-01-21
  •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연변가무단이 알심들여 창작한 “들끓는 장백산”(2001년, 대형민족가무), “천년아리랑”(2006년, 대형음악무용시), “장백산아리랑”(2009년, 대형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2012년, 대형조선족창작가무) 등 굵직굵직한 작품들이 련달아 제2회, ...
  • 2014-01-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