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생은 꿈꾸는자의 것…넉넉한 씀씀이로 고객 유치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7월27일 15시20분    조회:212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류희향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 -16]

연길 海州婚礼厅 刘希香사장이 꿈꾸는 세계

 
해주혼례청을 리용하는 다수 고객은 조선족
씀씀이에 감화되고 맛에 반하고 서비스에 감동
졸업파티시 술과 음료 무료제공, 선물 대기중




“인생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 했거늘. 넉넉한 씀씀이로 고객을 유치할겁니다.”

례식문화에 관심이 두둑한 刘希香사장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꿈이 연길 海州婚礼厅(이하 해주)에서 무르익어간다. 그는 무엇인가 새로운것을 찾아 자신의 세계를 펼쳐보이고자 노력해왔다.

백산호텔 료식부 지배인으로 활약했던 그가 례식장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5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백산호텔 료식부에 배치받은 류사장은 영업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한곳에서 묵묵히 15년을 버텨왔다. 그가 한곳에 있은 리유는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익히고 조선족의 혼례문화에 관심을 가졌기때문이다. 그동안 그는 한식 료리법을 익혔고 조선족혼례식에 눈길을 돌리게 되였다. 어떻게 하면 한족들도 조선족전통혼례를 치를수 없을가 고민도 많았다.호텔에서 결혼식이나 파티를 하고나면 고객들한테 어떤 면에서 만족을 느꼈고 어떤 면에서 좀 더 개선했으면 좋겠는가고 묻군 했다. 그의 성근함에 고객들은 숨김없이 털어놓았고 류사장은 하나하나 메모해가면서 부족점 메우기에 애썼다. 그과정에서 조선족혼례식, 첫돌생일, 졸업파티 등을 비용이 적게 들이면서도 의미있게 펼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냈으며 많은 인맥을 쌓아갔고  나름대로 실적도 올렸다.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금 례식장을 찾는 고객 다수가 조선족입니다. 저한테는 와인바, 은행, 미용원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있는 조선족친구도  수십명에 달합니다. 특히 단골고객중 조선족이 주류를 이루다보니 자연 조선족에 대한 친근감이 없지 않습니다. 비록 당시 많은 인연을 만들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진정한 서비스가 뭔지 잘 몰랐던것 같습니다.”

류사장은 현재 례식장을 운영하면서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것들을 봉착하게 되였다. 료식업뿐만아니라 혼례식에 관련된 모든것이 완비해야 하고 동업종과의 차별화만이 살아남는 길임을 알게 되였다.

"규모확장보다는 고객 한명한명을 소중히 여기며 모두에게 맞춤형서비스,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노력해왔습니다. 저는 료식부에 오래동안 몸다고있으면서 료리와 서비면에서 반은 전문가가 된 셈이지요. 15년간의 경험이 없었더라면 어찌 오늘처럼 례식장을 운영할수 있겠습니까?”

류사장은 어떻게 해야만 고객이 만족하고 감동할지를 매일 고민했다. 우선 규모(1700평방메터)확장보다는 고객이 결혼식이나 연회를 치를수 있도록  크고작은 홀 3개(10테이블, 16, 30테이블)를 화려하고도 무게감 있게 꾸몄다. 다음 조선족예식문화의 깊이를 알고있는 사람을 경리로 총빙하고 홀 관리와 직원들에게 서비스교육을 시키도록 요구했다. 동업종간에 흉을 보지 않으며 동업종간 의리를 지키면서 서로 도우며 함께 성장하도록 요구했다. 서비스의 질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엄한 기준을 내놓았다.
 

가격은 서민층을 겨냥했지만 음식의 맛과 량은 여느 혼례청보다 넉넉한 편이라 생각된다. 이외에도 웨딩촬영, 신부화장, 차장식, 사회자 물색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있어 고객에게 편리에 편리를 더해주고있다. 이러는 과정에 맞춤형서비스가 고객감동서비스로 승화되고 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해주의 이미지가 전해진다.

“리윤을 적게 남기더라도 많은 이들이 애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필자도 해주에 관심을 갖게 된것은 지난해부터였다. 한 조선족기업의 년말총회를 해주에서 진행했는데 환경은 물론, 인품 하나는 끝내준다고 생각했다. 음식의 량도 많고 빛갈도 고왔으며 게다가 맛이 으뜸이였다. 올해 친구 자녀가 이곳에서 졸업파티를 열겠다고 해서 찾아갔더니만 글쎄 술과 음료는 모두 공짜란다.

세상의 중요한 업적은 희망이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한 사람들이 이루어낸것이다. 해주의 류사장 역시 15년간의 정든 일터를 떠나 자신의 꿈을 펼쳐보려고 ‘해주”라는 공간을 선택했던것이다.
 

해주는 바다 해(海), 고을 주(州) 즉 음식의 량과 인품이 넉넉하여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이다. 해주는 이름에 걸맞는 곳이다. 넉넉한 류사장의 씀씀이에 감화되고 맛에 반하고 서비스에 또한번 감동하게 된다.

“매 한차례의 혼례식을 치르고나면 고생이라고 생각했던것이 지금은 모두 즐거운 에피소드로 남아있습니다. 무엇보다고 고객들이 이곳 환경도 좋고 서비스도 좋다고 할 때 가장 즐겁고 뿌듯합니다.”

이 세상에는 위대한 사람이 없다. 다만 평범한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이 있을뿐이다.

(지점: 공원 정보산업청사 7층, 련계전화: 13644468111)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파일 [ 9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이국타향에서 번 돈으로 동생을 살려낸 엄수길 룡정시 삼합진 청수촌 엄수길(44세)씨는 한국에 가 3년간 일하고 지난해 3월에 귀국하였다. 그해 8월 동생 수운이는 모터찌클을 타고 송이버섯을 따러 가다가 다리란간에 부딪쳐 인사불성이 되였다. 의사의 검진을 받았는데 뇌가 엄중한 손상을 받아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
  • 2006-02-24
  • 美이종문 회장, `존경받는 사업가'에 선정 [연합뉴스 2006.02.21 18:04:25]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이종문(78) 엠벡스벤처 그룹 회장이 새너제이 아시안 법률 연합(ALA)이 선정한 `올해의 존경받는 사업가'에 선정됐다. 아시안 법률 연합은 21일 웹사이트(www.asianlawalliance.org)를 통해 이 회장과 `존...
  • 2006-02-23
  • 연변 주기상국 장풍진국장 일가견 주기상국 장풍진국장은 이번 《2.13》일산화탄소중독사고는 기상변화, 거주조건, 비과학적인 생활습관 등 다종요소가 원인이 되였다고 밝혔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13일 우리 주는 몽골저기압권에 처해있었고 낮 8시 연길시 상공대기중의 역온층두께는 230메터였으며 저녁 8시에는 170메터...
  • 2006-02-22
  • [원제: 행복한 추억속에서 만년을] 모주석의 접견 두차례나 받은 전국로력모범 강병칠 조양천에 가면 한쪽 다리를 절룩거리면서 불편한 몸으로 매일 아침, 저녁 신체단련을 견지하는 한 로인을 볼수 있다. 일찍 중국인민은행 저금선진사업자, 전국로력모범에 당선되여 두차례나 모주석을 비롯한 중앙지도자들의 접견을 받았...
  • 2006-02-22
  • 제1회장춘문학상시상식이 일전에 장춘호텔에서 거행되였다. 이번 문학상 평선활동은 8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 75부의 작품이 평선에 참가하였는데 그중 소설류가 22부, 장편소설 6부,중단편소설집 14부, 단일단편소설 1편, 단일중편소설 1편과 산문집 20부, 시집 28부, 단편보고문학 1부이다. 전문가의 평의와 평심위원들...
  • 2006-02-21
  • -일산화탄소중독 효과적으로 방지 가격 저렴 석탄절약률 50% 훈춘시의 한 평범한 농민이 연구발명해낸 《석탄연소조연기(燃煤助燃器)》가 단층집을 쓰고 사는 사람들한테서 인기가 높아지고있다. 더우기 2월중순경에 있은 대규모 일산화탄소중독사건이후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있다. 국가특허번호 200420012942.3인 이 ...
  • 2006-02-21
  • 홍콩의 저명한 배우 성룡 중앙텔레비죤 “예술인생”프로에 참가하여 현장에서 자기의 인생감오를 터놓고있다. 성룡은 유일하게 할리우드 스타의 길에 확실하게 흔적을 남긴 중국배우이다.그의 영화는 영원히 박투의 정신으로 젊은이들의투지를 격려할것이며 그의 노해는 영원히 진정으로 인생의 간난곡절을 고백할것이다. ...
  • 2006-02-20
  • -심양덕신실업유한공사 동사장 서덕선의 이야기 서덕선, 심양시 내지는 성적으로 기업에 종사하는 조선족들은 물론 일반주민들 사이에서도 그닥 생소한 이름만은 아니다. 80년대 옹근 10년간 심양시 조선족음식업계를 풍미했던 그 유명한 대동강식당의 주인이였던탓도 있겠지만 근년간 꾸준히 기업경영에 종사함과 아울러 조...
  • 2006-02-17
  • 해외동포 책보내기운동協 손석우씨 [연합뉴스 2006.02.17 07:00:06]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해외에는 한국말로 된 책을 읽고 싶어도 책이 없어 못 읽는 동포 2, 3세가 아주 많다. 이들이 책을 통해 한민족의 얼과 혼을 이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손석우(61) 이사장은 새해 초...
  • 2006-02-17
  • 중졸 소설가 장정일 대학교단에 선다 동덕여대, 공모 통해 2년간 초빙교수로 채용 중졸 학력이 전부인 소설가가 대학교수가 됐다. 주인공은 1996년 장편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외설 시비와 창작의 자유에 대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소설가이자 시인인 장정일(44)씨. 장씨는 3월부터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강단에 ...
  • 2006-02-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