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문무를 겸비한 참된 인간이 되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17일 08시59분    조회:55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승권
중앙민족대 평생교육학원 박승권 원장

  

지난해 5월 김동광 학생(뒷줄 오른쪽 첫 번째)이 논문 답변에 통과된 후 현재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여학생들과 함께 박승권 석사 지도교수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하얼빈)정봉길 기자=다민족대학교에서 문무(文武)를 겸비한 참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뛰는 조선족 젊은이가 있다.

  주인공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자리한 중앙민족대학교 평생교육학원의 박승권(44) 원장이다.

  1992년 7월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부를 졸업한데 이어 1995년 7월 민족학 석사학위를 따낸 박승권 원장은 조선언어문학부 교사로 남았다.

  4년간 대학 본과 시절에 반장 등 학생간부로 맹활약하면서 조직능력과 활동능력을 키운 박 원장은 2004년 중앙민족대 조선언어문학부 당총지 부서기직에 이어 2007년에는 중앙민족대 당위사무실 부주임, 2008년에는 중앙민족대 인재진건설사무실 주임직을 맡게 되었다. 특히 2011년에는 중앙민족대 평생교육학원 원장 겸 간부양성부 주임직을 맡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당총지 서기직까지 맡게 되었다.

  이 기간 동안 박 원장은 고등교육은 반드시 사회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이념아래 소수민족지역의 중단기 간부양성에 큰 중시를 돌렸다. 특히 평생교육운영에서의 민족화, 특색화, 정보화, 국제화 발전방향을 확립한 가운데 네이멍구, 헤이룽장, 구이저우 등 민족지역을 상대로, 1000명에 달하는 핵심민족간부양성 중임을 맡고 출중하게 완성했다. 또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베이징시위 선전부 1500명 간부양성 임무를 훌륭하게 완성하기도 했다.

  이런 보람으로 중앙민족대는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로부터 국가급 전문기술인원 평생교육기지로 지정되었다. 또한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민족언어, 중국어 이중언어 양성기지로 지정되었다.

  박 원장은 중앙민족대에 근무해서 지금까지 선후하여 학교 '졸업생 취업사업 모범' 등 영예를 따낸 가운데 특히 2004년부터 2013년까지 9차례 학교 우수 처급간부영예를 따냈다.

  또한 지난해 중앙조직부에서 주최한 전국간부교육양성이론포럼때 그가 제출한 보고서 '민족대학교가 민족지역 기층간부 양성에서의 우세와 실천경로'는 3등상을 수상했다.

  박 원장은 본과생 조선(한국)사, 조선(한국)민속, 조선(한국)문화사 강의를 책임진 가운데 2008년부터 본교 석사생 지도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석사생 지도방향은 조선(한국)민속문화다.

  박 원장은 지금까지 6명 석사생을 육성했으며, 현재 3명 석사생을 거느리고 있다.

  박 원장은 현재까지 '한국 무속문화에 대한 고찰', '한국 수원시의 역사와 문화유적' 등 20여편의 논문을 펴냈는데 대부분이 민속 관련 논문이다.

  박 원장은 2013년에 '베이징시 우수교육자' 영예를 지녔다.

  1999년 12월, 국가 파견으로 1년간 한국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박 원장은 자신의 수준을 부단히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본교에서 문학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박 원장은 "아직까지는 그렇다할 성과를 따내지 못했다"고 겸손하게 말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뛰는 것으로써 우리 민족의 영예를 빛내겠다"고 말했다.

  zhengfengji1962@163.com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 트렌스젠더 김성 결혼 10년, 남편과 잘 살아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중국에서도 트렌스젠더로 사는 것이 간단치가 않다. 더구나 예술가라면 더욱 그렇다고 해야 한다. 주변의 눈길이 결코 고울 수가 없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조선족 트렌스젠더 무용가로 유명한 김성(金星·48) 역시 ...
  • 2015-04-23
  • 김치민족이라고 불려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우리 민족은 김치독을 보관하는 김치움을 무척이나 중요시하였다. 그래서 30년전까지만 하여도 우리의 주택이나 아빠트 앞뒤에는 창고가 있었고 창고 한쪽에는 김치움이 있었다. 그러나 창고가 흉물스럽게 보였던지 아니면 오르는 땅값을 버틸수 없었던지 어느새 창고는 사라졌고...
  • 2015-04-21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8] 연길 ‘그리나한복점’ 한선순사장의 한복 사랑     연길 ‘그리나한복점’ 한선순사장   지난 12월 13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펼쳐진 연변대학 녀성연구중심 직업녀성연구반 설립 15주년 기념행사에는 남다른 패션쇼가 열렸다. 40대~60대 녀성기업인들이...
  • 2015-04-14
  • 연변천흠계렬사 연장춘총재 창업 마인드 올해로 해외귀국 8년차를 맞고있는 연장춘(47세)씨의 명함장은 대표 타이틀인 연길해외귀국창업협회 상무부회장, 연변천흠(天鑫)계렬사 총재, 연길물업협회 상무부회장, 부비서장, 연변해외귀국창업그룹 총재 등 일부만 적어도 명함장이 찰 정도로 많다. 2007년 12월,해외에서 귀국...
  • 2015-04-14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서울대 약대에서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연변 조선족 출신 연구원이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회에서 '젊은 과학자상(Scholar-in-Training)'을 받는다. 서울대 약대 종양 미세환경 연구센터에서 박사 과정을 밟는 박연옥(32) 연구원이 18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미국암학회...
  • 2015-04-13
  •         “제가 군중예술사업에 몸담아 온지도 어느듯 올해로 52년이 되였습니다. 반세기가 넘은 것이죠. 되돌아보면 그 동안 군중예술사업을 해오면서 얼마간의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두었으니 마음은 기쁨니다.” 그동안 장새납독주 “풍년의 노래”, 목금독주 “딱따구리원...
  • 2015-04-13
  • - 북경동화원의료설비유한책임공사 남룡 리사장을 적는다     아인슈타인은 “천재”, 마더테라사는 “사랑”, 메릴린 먼 로는 “섹시”…그들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바로 그들의 이미 지를 기억한다. 그렇다면 남룡의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것 이 있다면 바로 “대중...
  • 2015-04-10
  •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요.” 단아한 용모에 선한 미소가 인상적인 나무잎사랑조학회 회장 장미란(56살)씨는 가정에서는 착한 효부이자 다정한 안해였고 사회에서는 당당한 사업가이자 헌신적인 봉사일군이였다. 그는 30년을 하루와 같이 시부모님을 마지막까지...
  • 2015-04-09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7] 대천상업무역유한회사 김성남사장 창업 아이템 “하늘이 큰 인물을 만들 때 먼저 그의 마음을 괴롭히고 지방과 골수를 괴롭히고 기아에 허덕이게 하며 온 몸을 못살게 군다”는 맹자의 말과 같이 피타는 노력이 없이는 꿈이 이루어질수 없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
  • 2015-04-09
  • 90세 전사의 끝나지 않은 전쟁   88여단 전사 이민 고층건물에 에워 쌓인 단독주택이었다. 철문을 지나 뜰에 들어서자 금세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주택을 두른 회색의 담에는 글귀를 새긴 대리석이 광고판처럼 줄느런히 걸려있었다. 읽어보니 전부 항일연군과 관련된 시구와 노래, 이야기였다. 동북의 산과...
  • 2015-04-09
‹처음  이전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