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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사드라마계의 거목 조선족 리양 씨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19일 09시29분    조회: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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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 리양

  (흑룡강신문=하얼빈) 개혁개방이후의 20년을 중국 군사영화 드라마의 전성기라고 할수 있다.이 전성기에 수많은 인기전쟁영화와 군사주제의 드라마들이 용솟음쳐 나왔다. 이미 많이 알려진 '량검(亮剑)', '사병돌격(士兵突击)', '력사의 하늘(历史的天空)', '전장의 승냥이(战狼)'등 수많은 인기영화와 드라마들은 국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이 드라마의 중심에는 유명한 영상기획가이며 감독인 조선족명인-리양이 우뚝서 있다.

  해방군 총정치부 예술총국 영상드라마 주관이며 브랜드 영상기획가이며 유명한 영화평론가인 조선족 리양은 80년대 후반기부터 지금까지 중국의 군사드라마의 창작과 발전을 주관하고 이끌어온 거물급 인물이다.

  중국 군사드라마계의 인솔자

  리양은 군인의 특수한 신분으로 하여 그의 이름은 많은 시청자들 특히 조선족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그가 기획하고 제작한 드라마 '량검(亮剑)'을 비롯한 수많은 드라마를 말하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일전 기자는 북경에 가서 총정치부의 영화 드라마주관이며 저명한 영화 드라마 기획가인 리양을 만나 폭넓고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기자가 그가 군사드라마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자기가 기획제작한 유명드라마와 당면의 군사드라마의 발전추세 등 화제를 두고 거침없이 얘기를 해나갔다.

  리양 주임의 소개에 따르면 해방군 총정치부에서 20년간 전쟁영화와 군사드라마를 주관하는 동안 각종 주제의 드라마 120여부를 총기획하고 감독했다.

  120여부, 말만 들어도 실로 감탄이 가는 벅찬 수자였다. 이렇게 많은 드라마를 기획 제작하느라 리양주임이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겠는가 짐작이 갔다. 그것도 한족이 아닌 우리 조선족이 해냈다는데 대해 한민족으로 더욱 자부감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독특한 사유와 아이디어로 부동한 력사시기의 각종 풍운인물과 강직하고 영웅기백이 있는 군인형상들을 부각해 업계에서는 '브랜드 기획가', '당대 군사드라마의 인솔자, 영혼 인물로' 추대받고 있다.

  2004년에 기획한 '력사의 하늘'은 당내투쟁과 국공량당간의 모순, 중국군과 일본침략자의 모순을 반영한 드라마로서 국공량당이 힘을 합쳐 일본침략자와 싸우고 중화민족이 분발 항전하는 사실을 반영한 작품이다.이 드라마는 민감한 주제를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부각해 군사드라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그리고 2005년 그가 기획하고 예술총감독을 맡은 항일전쟁주제의 드라마 '량검(亮剑)'은 군사드라마 사상 리정비와 같은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그해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이로하여 그의 브랜드기획인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항일전쟁시기 군인형상을 반영한 '팔로군', '연안송', '림강에서의 진운', '적후오공대', '랑독화', '육박전', '저격생사선', '하늘의 웨침', '적을 한명도 남기지말아', '마델려관의 총소리' 등 드라마들은 리양의 기획과 감독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그리고 해방전쟁시기의 드라마 '영원히 소실되지 않는 전파', '북평전역', '북평무전사'등도 전쟁당시의 부동한 성격의 군인형상을 부각해 새로운 감수를 주었다.

  또한 평화년대 군인군체형상을 반영한 '격정이 불타는 세월<激情燃烧的岁月)', '군인의 비밀(军人的秘密)', '귀로는 무지개마냥', '최후의 기병', '우리의 련대', '행복은 꽃과 같이(幸福象花儿一样)', '철의 날개우의 군혼', '하늘과 바다의 연정', '네혼등 아래 초병', '나는 태양', '선두함', '훈련장의 병사들(沙场点兵)'등 수십편의 드라마도 다 리양이 친히 기획하고 지휘하여 제작한 인기 드라마들이다.

  그리고 홍군장정승리 70주년을 기념해 그가 기획 제작한 '웅관만도(雄关漫道)>,<장정(长征)>,새로 개편한 <반짝이는 붉은 별(闪闪的红星)>등은 혁명 랑만주의 수법으로 노일대 혁명가들의 간고한 여정과 혁명 락관주의 정신을 잘 부각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7년에 중앙TV와 지방방송국에서 방송된 드라마 <사병돌진>은 역경속에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한 군인의 형상을 부각해 군내외에서 큰 선풍을 일으켰으며 중앙군위지도자들의 호평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이밖에 건군 80돐을 기념해 펴낸 <정강산(井冈山)>,항일전쟁주제를 담은 인기드라마 <빛나는 세월(光辉岁月)>,<영웅의 담량(英雄虎胆)>,<전쟁의 눈빛(战争目光)> 등 드라마도 모두 그 당시 군내외 시청자들의 사랑받는 드라마로 되었습니다.이외 그가 기획제작한 작품들로 <고지>,<우리퇀장과 우리퇀>,<생사격투>,<전쟁터의 낭만곡>,<인자는 무적>,<새 중국을 향해 돌진>,<머나먼 곳에서>,<수수가 익었다>,<역사의 진전>,<제5공간>,<멀어진 철매>등 드라마들도 모두 당시 인기드라마로 되었습니다.

  이밖에 또 부동한 시기의 군인상을 반영한 <나는 특종병>,<화람도봉>,<국가운명>,<선두부대>,<유백승원수>,<영광스러운사명>,<팽덕회>,<전기>,<전뢰>,<피로 맺은 형제>,<참새의 봄>,<황포군관학교>,<육박전>, <철날개위의 군혼> 등 드라마도 모두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작년 상반기에 중앙 TV등 영상매체에서 그가 기획한 군사드라마 <화람도봉>,<예리한 칼>,<활달한 여병사>등 새세대 젊은 군인상을 반영한 우상드라마 세편의 드라마가 잇다라 방송되면서 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중앙 TV방송에서 방송한 서장고원 군인생활을 반영한 드라마 <8848>과 <용사의 도시>는 또 리양이 알심들인 새로운 높이의 드라마 작품으로서 군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특히 드라마 <8848>은 서장고원의 군인들의 생활을 반영한 작품으로서 드라마를 촬영시 고원반응이 심한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성공적으로 작품을 마쳤습니다 .

  국내외를 막론하고 한 두가지 드라마 작품으로 성공한 사람은 많지만 이렇게 많은 우수한 드라마 작품을 기획해 성공한 사람은 실로 드문 일입니다.이양은 자신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또 독특한 시각으로 자신의 드라마 작품을 모두다 성공시켰습니다.

  기자는 그에게 기획한 이 많은 훌륭한 드라마 가운데서 대표작이라 할수 있는 작품은 어느 작품인가 물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마음드는 작품으로는 전쟁드라마로는 <량검(亮剑)>을 꼽았고 평화시기 드라마로는 <사병돌진(士兵突击)>을 꼽았으며 영화로는<전장의 승냥이(战狼)>을 꼽았습니다.

  2005년에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항일전쟁주제의 장편드라마 <량검>은 이양이 처음부터 기획하고 감독하면서 마지막까지 공을 가장 많이 들인 드라마입니다. 2004년에 중앙텔레비죤방송국에서 방송한 <량검>은 마치 화산구를 만난처럼 시청자들 속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이운용의 개성있는 영웅 형상은 사람들 머릿속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2007년에 방송한 드라마 <사병돌진>은 리양감독이 기획한 또 하나의 성공적인 드라마로서 평화시기 사랑스러운 군장병들이 원칙을 고수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가지 견지하는 보통군인의 인생이념을 부각 시켜 전통적가치관과 멀어져 가는 관중들을 감동시켰습니다.주연 왕보강(王宝强)도 이 드라마를 통해 유명연기자로 부상했습니다.

  그리고 올 상반년 그가 예술총감독을 맡은 인기 영화 <전쟁속의 승냥이(战狼)>는 원래 1억원의 입장료 판매액을 돌파한다는 예상을 깨고 5억원을 돌파해 근년래 군사주제영화의 최고기록을 올렸습니다.중앙선전부와 중앙방송총국은 이 영화가 개봉된후 전문가포럼을 갖고 이 영화를<애국주의와 영웅주의를 생동하게 구현>한 영화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매 드라마마다 실수 한번 없이 인끼를 한껏 누린 리양의 드라마, 중국 군사드라마와 전쟁영화 최전선에서 선두 지휘해 온 리양,그는 중국군사드라마와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어 온 거물급 인물이며 당대 중국에서 가장 실력있는 군사드라마 <브랜드 기획가>로 손색이 없습니다.

  군사드라마의 브랜드 설계사

  중국군사드라마의 명장인 리양씨가 이렇게 많은 훌륭한 영상작품을 완수할수 있었던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였습니다.여기에는 장기간 그의 고심한 탐구와 노하우의 축적, 남다른 사색의 흔적이 깃들어 있습니다.

  전임 연변라지오텔레비죤 방송국 국장이며 길림신문사 이송영사장의 장자인 리양씨는 1983년에 우수한 성적으로 중앙민족대학 중문학부를 졸업하고 1987년에 사회과학원에서 연구생과정을 마친후 군사영화의 요람인<8.1영화촬영소>에 배치받아 영화창작과 평론을 담당했습니다. 그는 여기서 영화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가지게 되었고 이 사업을 자신의 평생직업으로 간주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기간 그는 고금중외의 전쟁역사를 열심히 탐독하고 중외전쟁영화 특히는 유럽,미국,일본 등 여러나라 유명전쟁영화를 수백편 관람하고 깊이있게 연구해 많은 선진적인 영화기법과 독창적인 기획, 남다른 비결 등을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 미국,유럽,일본등 우수전쟁영화를 관람 연구한 후 <20세기세계전쟁영화>란 책을 펴냈고 자신의 체험을 담은<변두리 예술>,<전지의 야화>등 책을 펴냈습니다. 이렇게 쌓은 영화,드라마의 지식과 노하우들은 그후 그가 영화 드라마창작기획에서 남다른 시각으로 드라마를 기획하고 성공할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해방군 총정치부 예술국으로 전근된 후에는 전군의 영화와 드라마를 총괄하면서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그의 열정은 더욱 불타 올랐습니다.

  당시 그가 총정치부에서 이 중임을 담당할 때만하여도 전임 해당지도자들의 사상이 해방되지 못하고 드라마전문인재가 부족하고 기초가 박약하여 우수한 군사드라마들이 나오지 못하고 사회적 위치도 그리 높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완전히 새로운 자세로, 새로운 이념으로 이 사업에 임했으며 자신의 지혜와 능력으로 군사드라마의 영역을 넓혀 나갔습니다.

  총정치부예술국은 전군의 영화드라마를 관리하는 단위이기도 하고 역시 창작부문이기도 했습니다.이양의 말로 말하면 이 부문은 아주 독특한 부문으로서 심사도 하고 창작도 관리하는 부문입니다.이때로부터 그는 전군의 군사드라마와 전쟁영화를 심사하고 기획하고 지도하면서 드라마 창작에서 자신의 탁월한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드라마 기획자라면 드라마의 막후에서 기획 조종하는 인물로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드라마에 대한 설계를 담당할 뿐 직접 제작 참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리양은 전반기획으로부터 시나리오심사, 감독과 배우 선정,자금조달 및 현장촬영 그리고 최종 방송매체에 오르기까지 전반을 조종하면서 이끌었습니다.

  리양은 자기가 쓴 <중국 군사드라마의 클릭>이라는 저서에서 일련의 영상기획 실천경험을 인용하면서 영상기획인은 영상창작에서 날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드라마의 영혼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인물이라고 썼습니다.

  그는 성공한 작품은 반드시 핵심적 영혼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리양은 많은 작품에 영혼을 부여해 드라마명칭으로부터 전반풍격,이야기줄거리,인물관계,음악풍격,포장이념,방송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심혈을 쏟아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하여 군사드라마를 주관하는 동안 군사주제의 작품 특히는 군사주제의 드라마는 다른 생활주제의 드라마에 많이 뒤진던데로부터 앞질러 나갔고 또 군사드라마가 영화를 초월했는가 하면 국내드라마계의 변두리에서 움직이던데로부터 핵심분야로 진입하게 됐습니다.

  그가 기획한 드라마의 모델은 국내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언제나 남들보다 앞서 갔고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되여 맵고 얼큰한 맛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한 사람이 한가지 드라마로 인기를 누리기도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매 드라마마다 모두다 인기를 누린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하지만 리양은 독창적인 기획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정품을 만들어 사회각계의 인정을 받았습니다.그래서 영상계에서는 그를 보고 <금메달 기획인>,<브랜드 설계사>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실로 그에 대한 이러한 별칭은 명실상부한 찬사이기도 하였습니다.

  역사를 조명하고 재현하는 사람

  리양은 군사제재의 드라마는 지뢰밭에서 춤추는 사업이라고 말합니다.당면 중국역사 고대사에서 금지구역이 적지만 근대 현대역사에서는 많은 제약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정책성제한 국가외교방면의 요구가 있다고 했습니다.군사주제의 드라마 일단 나라와 나라의 관계, 민족과 민족관계를 반영할 경우 많은 면에서 마주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왜 드라마에서 항일전쟁만 반영하는가고 하는데 바로 이 원인이라고 했습니다. 5천년의 군사력사와 고대 역사에서는 누빌 공간이 굉장히 크지만 현대와 당대군사역사는 상대적으로 금지구역이 많다고 했습니다.

  현재 한창 촬영중인 드라마《삼팔선》에서 리양은 예술총감독을 맡고 있습니다.그는 이 드라마를 제작하게 된 경위에 대해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그는 50-60년대에는<상감령(上甘岭)>,<영웅아들딸(英雄儿女)>,<기습(奇袭)> 등 항미원조전쟁 관련영화들이 일부 있었지만 개혁개방 30여년간 드라마형식으로나 영화형식으로 항미원조전쟁을 반영한 작품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그 이유는 여기에 중미,중한,중조등 복잡하고 민감한 외교적 사안들이 얽혀 있어 이런 주제의 드라마에 누가 감히 손을 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올 들어 중앙으로부터 항미원조전쟁에 대해 중시를 돌리고 있고 또 북경시위선전부에서 추천하면서 자기가 예술총감독을 맡고 제작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 드라마는 어떤 나라들과 맞서고 도전하는 의도가 전혀 없으며 오직 선배들의 불요불굴의 혁명적희생정신을 반영하고 드라마를 통해 이 전쟁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선배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정신적 재부를 이어받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0회나 되는 대하드라마 <삼팔선>은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참전 50주년을 계기로 10월달에 중앙텔레비죤방송에서 방송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는 많은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를 많이 관심해 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조선족으로서 우리민족주제의 드라마에 대해서는 구상한적 없는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실제로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하지만 민족주제의 드라마는 민감한 문제도 있지만 지역적 제한도 있으며 또 시장문제도 있다고 했습니다.문제는 드라마가 생산된후 시장이 있어야 하는데 단순 민족소재의 드라마는 시장이 그리 넓지 못하다고 했습니다.시장이 넓지 못하면 투자상들이 감히 투자를 하지 못하게 되며 찍은 후에도 시청률이 낮으면 거액의 본전을 회수하기조차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했습니다

  기자는 우리민족의 영웅 안중근의사와 같은 역사인물에 대해 드라마를 기획할 의향은 없는가 하는 물음에 <안중근>은 기획 가능한 주제라고 하면서 해볼만하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다른 유명인물들에 대해서는 생각은 갖고 있지만 일부 민감한 사안들이 아직 남아있고 또 이야기줄거리가 기복이 없고 내용이 간단한 문제도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장차 기회가 성숙되면 해볼 의향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어떤 드라마를 구상하고 있는가 하는 물음에 그는 세가지 드라마를 구상중에 있다고 했습니다.우선은 그는 얼마전에 상해영화촬영소 중심지에 <리양영상작업실>을 오픈하면서 상해지역에 관한 드라마를 3부 제작하게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한부는 1932년 "12.8"사건을 반영한 드라마라이고 다른 한부는 1937년 "8,13"항전을 반영한 드라마이며 또 한부는 1942년 중국군이 일본군과 총칼로 맞대결을 한 드라마라고 했습니다.그중 한 드라마에는 우리민족 영웅 윤봉길의사가 1932년 상해홍구공원에서 일본침략군 사령관에게 주전자작탄을 던져 숨지게 하는 의거의 장면들이 들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귀주텔레비죤방송국과 협력하여 귀주성의 항일전쟁을 반영한 드라마를 찍게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역사와 군사역사를 재현하는 사람으로서 이양은 오늘도 자신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멋진 드라마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가 더 많은 훌륭한 걸작들을 세상에 선보일 것을 기대합니다.

  자신의 독특한 고유작품만을 추구

  항상 경건한 마음으로 예술의 존엄을 수호하고 다른 사람들이 해보지 드라마를 구상하는 것이 브랜드 기획인 리양의 일관적인 추구입니다.그는 자신은 정품을 만드는 요구를 뛰여 넘어 일류의 작품 지어는 남들이 모방하기 어려운 고유작품(孤品)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리양은 드라마 창작에 있어서 꾸준히 창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원래 자리에서 답보하면 그것은 바로 퇴보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창의성을 발휘하는 면에서 그는 <독특성>만으로는 부족하며 반드시 <유일성>이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리양은 자신이 추구하는 것은 나만의 독창적인 고유작품으로서 남들이 모방하기 어려운 작품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같은 형식의 드라마를 만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한 가지 드라 마를 만들어 성공한 후 후속드라마를 찍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 니지만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한가지 드라마를 찍은 다음에는 재출발해 해보지 않던 영역을 개척해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명한 영화평론가 이준씨는 일류의 작품은 일류의 기획이 있어야 하며 일류의 기획은 한부의 작품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토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드라마들은 한번 방송하고 나면 그냥 작품창고에 저장하게 됩니다.이 가운데 어떤 드라마들은 다 제작해 놓고도 평생 빛을 보지 못하고 그냥 창고에 잠자고 있는 경우가 수두룩 합니다.하지만 리양이 기획 감독한 <량검>등 수많은 드라마 작품들은 방송된지 오래 되었어도 인기는 여전하며 그 열망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2005에 제작된 <량검>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일부 방송국에서 재방송하군 하는데 방송할때마다 시청률이 대폭 올라 간다고 합니다.중경텔레비죤방송국에서는 이 드라마를 이미 10여차 방송했는데 지금도 그렇게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일부 방송국에서 는 시청율이 저조할 무렵에 이 드라마를 방송하면 시청률이 금방 올라가는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중국 드라마계에서의 돌출한 위치

  리양은 80년대말부터 지금까지 군사드라마의 매 한발의 진보와 발전을 견증한 산증인이며 이 플랫폼에서 큰 일을 해낸 걸출한 인물입니다.

  그가 전군의 군사드라마와 영화를 주관한 20여년간 군사드라마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고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그는 공화국의 군인으로서 또는 군사드라마의 발기자와 기획자,조직자와 추천자로서 자신은 자기전우들과 창조한 역사에 자호감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이 성공할수 있었던 것은 우선 중국 영상드라마의 전승기를 맞이하였고 또 이 사업을 사랑하면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 기간 그가 받은 영예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고 많습니다.영화드라마계의 최고상들인 중앙선전부의 <다섯가지 제일(五个一)>상은 물론 드라마대상인 <비천상(飞天奖)>,텔레 비죤예술대상인 <금웅상(金鹰奖)>,영화계의 대상인 <백화상 (百花奖)>등 값진 대상들은 거의 해마다 받아왔고 그 수는 하도 많아 자신도 헤아리기 어렵다고 합니다. 2013년 중앙라지오 텔레 비죤방송총국은 <중국텔레비죤20년돌출기여인물>증서와 상패 를 특별히 리양에게 수여했습니다.

  해방군 육군 소령이며 총정치부 영상드라마 주관이며 브랜드 영상기획가이며 유명한 영화평론가인 리양은 현직외에도 중국라지오텔레비죤협회 텔레비제작위원회 부회장,중국텔레비죤예술가협회 드라마위원회 부주임,중국영상예술가협회 영상평론위원회 부주임, 국가영화심사위원회위원직 등 핵심적 직함을 맡고 오늘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20년간 중국군사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끌어 온 리양,이전에 중국인민 해방군 대렬에 중국인민해방군군가를 지은 정률성이 우리민족을 위해 영예를 떨쳤다면 오늘날 군사영화 드라마분야에는 유명한 리양이 우리민족을 위해 자랑을 떨치고 있습니다.그는 우리시대 중국군사드라마를 이끌어 온 거목이며 우리민족의 자랑임 에 손색이 없습니다.

  /흑룡강조선어방송국 강정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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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주권(19)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첫 번째 귀화선수다. 청주고 출신으로 2015년 신인 우선지명을 받고 kt에 입단한 주권이 17일 제주 오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kt 마무리 훈련 캠프 체력훈련 도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제주|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조선족 출신…프로야구 사상...
  • 2014-11-18
  • 출근하면 늘 오선보와 함께 한다는 조영룡씨. 연길시 소영진당위 조직위원 겸 당정판공실 주임으로 사업하던 조영룡씨가 진정부와 조직의 수요로 종합문화소 소장에 부임한것은 만 50세가 되던 2006년 3월이였다. 남들은 좌천이요 뭐요 하면서 수근거렸지만 어렸을 때부터 노래와 손픙금을 무척 좋아했던 그는 처음으로 직...
  • 2014-11-18
  •               (흑룡강신문=하얼빈) “아가방앤컴퍼니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최대 수혜주입니다. 중국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해 3년 안에 한국 매출을 뛰어넘을 겁니다.”   아가방앤컴퍼니를 인수한 중국 패션업체 랑시그룹의 신...
  •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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