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일류학생6]사람, 정보 농사로 행복 찾는 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29일 13시32분    조회:76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조송천
24엑스포재팬주식회사 조송천회장을 만나다

조송천회장

《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

이는 인도문학의 정수를 서양에 소개하고 서양문학의 정수를 인도에 소개하는데 큰 공헌을 한 191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자타코르의 명언이다.

사람에게 또다른 사람이 필요로 한것은 서로의 발전을 위해 사랑과 지혜를 나누고 절망과 고통을 나눌수 있기때문이다. 한 인간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이 없다면 그는 혼자서도 얼마든지 무인도에서 살수 있을것인데 아직까지 그런 사람이 알려지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저는 교원보다 사업적인 체질에 맞습니다. 저의가 일본에 온것이 잘됐습니다》, 《행복이란 더불어 다같이 발전하는것이 아닐가요?》

이는 지난 6월 28일, 주식회사 베스트컴 대표리사이며 일본 24엑스포재팬주식회사 리사장이며 월드옥타 일본 치바지회 4대 회장인 조송천이 지금까지 한 사업에 여한이 없다며 하는 말이다.

필자는 조송천의 바쁜 일정에서 짬 시간을 빌려서 인터뷰를 하였다.

송천은 일본 24엑스포재팬주식회사를 운영하며 많은 인재와 정보를 타사에 보내고 월드옥타 일본치바지회 회장직을 맡고 재일조선족 젊은 경제인을 양성, 《사람에게 사람을 제공》하는 일군이 였다.

전문인재를 제공하는 회장

송천은 1964년 9월 룡정에서 출생했다.

그는1987년 장춘우전학원을 졸업하고 연변대학 계산기학부에 배치받았다. 1995년까지 교직에 있다가 석사, 박사 공부를 더 하겠다는 학욕으로 문화활동비자를 받고 1995년9월에 일본에 진출했다. 1997년 4월에 일본의 모IT기업에 쉽게 취직하여 몇년간 업무에 연찬했다. 한동안의 사업과정에서 그는 홀로 서기에 자신이 만만해2001년 4월 독립적으로 주식회사베스트컴(정보회사)을 꾸리고 지금까지 14년간 경영했다. 올해에 또 24엑스포재팬주식회사(무역・컨설팅 회사)를 더 설립하였다.

1997년부터 10여년간 일본의 정보산업경기가 아주 좋았다. 그러던차 2008년 세계적인 경제불황이 닥치자 서비스산업인 정보회사(IT업체)들이 기업불황의 고통을 먼저 당해야만 했다.

눈을 돌리면 시장이 보였다

힘든 시기에 처하게 되자 송천은 회사의 목숨을 한 나무에만 걸수 없다며2008년에 눈을 돌려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모색하며 연길에 독자기업 《연길백사드소프트개발유한회사》를 설립했다. 2013년까지 연변과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중국려행 어휘, 한국어 회화, 잉큐 영어(발음과 회화를 배워주는 프로그램) 등 소프트개발로 새로운 상품을 창출하며 회사의 호경을 이어갔다.

송천은 재일조선족 언어학 강사 방정화가 지난해에 설립한 동경《우현교육학원》을 중국어, 영어를 배워주는 프로그램 본부로 잡고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계속하여 송천은 24엑스포글로벌온라인 종합전시장을 오픈하고 일본과 한국의 중소기업을 상대로 중국시장과 미국시장을 개척하고있다.

송천은 24엑스포재팬주식회사, 24엑스포코리아주식회사, 상해창권무역유한회사 등 관련 회사들을 주축으로 향후 글로벌시장개척과 중국의 여러 성,시에 가맹점을 꾸리려고 지금 한창 바삐 돈다.

그는 전시/무역(BtoB), 통신판매(BtoC), 시장개척마케팅 등 자사의 종합실력으로 한국과 일본의 중소기업회원들을 모집하고 회원사들의 제품을 24엑스포글로벌온라인종합전시장을 통하여 글로벌시장전시/무역(BtoB)을 추진하고있다. 동시에 통신판매수단으로 일본과 한국의 제품들을 중국직매쇼핑몰(BtoC)에서 판매하는 등 중국시장 개척으로 바삐 보내고있다.

젊은 경제인을 양성하는 회장

송천은 월드옥타 일본치바지회 제4대 회장이다.

차세대학원들에게 독립적인 사업능력을 키워주는 조송천회장

일본 아세아경제문화연구소 류경재소장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 최소로 380여개의 조선족법인업체가 있었다. 지역 별로는 도꾜에 200여개, 나고야에 50여개, 오사까에 80여개, 기타지역에 50여개 있고 업종별로는IT, 국제무역, 인재파견, 번역, 음식업 등이다. 이밖에 법인등록을 하지 않은 자영업자가 500여명이 된다.

조송천회장은 지금 일본에 상술한 조선족기업군체가 이미 크게 형성되였다며 월드옥타 치바지회를 소개한다.

월드옥타 치바지회는 일본, 특히 도꾜지역과 그 주변의 조선족기업인, 류학생, 회사원으로 조직되여2006년 9월에 설립, 제1대 박경홍회장을 이어 허영수, 김동림, 조송천순으로 회장이 4대로 계임되였다.

치바지회는 최고 고문단, 자문단, 리사회, 차세대위원회, 사무국으로 조직구성이 되였다.

치바지회는 현지 실정에 따라 도꾜를 중심으로 《젊은 경제무역인 양성회》행사 및 비즈니스정보교류회, 창업교류회 등 많은 활동을 조직하여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환경수요에 따라 현지 재일조선족 경제인을 양성하고 비즈니스 네트위크형성을 도모한다.

지금까지 110명 회원, 50여개 회원기업(무역, 건설, 제조, IT,학원, 음식 등 업체)이 매달 정기적인 활동을 하는 외 매년 7월에는 차세대무역스쿨(학교)를 개교하여 일본의 차세대학원들로 매년(혹은 매번)60여명 회원을 받아들여 차세대학원들의 독립사업능력을 키워주고있다.

지난 8년간 본 지회는500여명의 차세대회원들을 양성하여 많은 성공자들을 륙속 배출하였단다.

조회장은 《조선족은 지연(地缘)과는 관계없이 옥타를 통해 서로간 희로애락을 마음껏 교류할수 있다》며 부언했다.

지난 7월 18일에 열린 《2015 제 13기(치바지회 제 9기) 재외동포차세대무역스쿨》에서 조회장은 새로운 수강생들에게 올리는 인사말로 이런 부탁을 하였다.

첫째,이번 수강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더 한층 깊이 느끼라.

둘째, 월드옥타는 전 세계 69개국 136개 지회와 6500여명 회원을 자랑하는 글로벌한인경제네트워크임을 알고 금후에 잘 활용하라.

셋째,중국경제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여러분은 금후 중한일 3개국을 이어주는 글로벌인재로 성장하라.

그의 인사말은 회원들에 대한 부탁이자 자신에 대한 드팀없는 약속이기도 했다.

일문일답

시간을 분을 단위로 계산하는 일본사회에서 분망한 사람들의 시간을 무료로 빌리는 것이 무리라는 생각에서 인터뷰는 간단한 일문일답으로 마감하였다.

문: 지금까지 가장 기쁘던 일은?

답: 사업은 도전이다. 멈추면 끝이다. 하고싶은 일을 했고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것이 사업이다. 그 과정에서 나도 잘 되였으니 무한히 기쁘다.

문: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답: 지금까지는 없다.

문: 조선족을 말한다면?

재일조선족은 중국에서 살았기때문에 중국을 잘 알고 한국과도 어려움이 없이 교류하고 중국에서 일어를 제1 외국어로 배웠다. 때문에 쉽게 일본에 오게 됐고 주류사회에 빨리 적응하게 됐다. 중, 한, 일 3국에서 제일 우세민족이 조선족이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중국조선족들이 폭넓게 알려지지 않고있다. 금후 우리가 스스로 조선족을 알리는데 힘을 모아야 할것이다.

글로벌시대는 지연이 필요 없다.

조선족들이 더 크게 발전하려면 더 많은 민족과 거래하며 서로간 상부상조하는 모습으로 다함께 나타나자는 바램이다.

문:사업, 활동, 생활에서의 갈등은?

답: 아버지와 두 누이가 연변에 있는데 친인들을 제때에 만나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 물론 그들이 리해를 한다고는 하지만…더 성공해서 효도와 보답을 잘 할것이다.

문:행복이란?

답:나만이 아닌 더불어 다같이 발전하는것이다.

문:프로란?

답:대방을 성공시키고 대방의 수요를 만족시키는것이다. 총적으로 나는 교원이 아닌 사업가의 체질로 내가 일본에 온것이 참 잘 된 일이다고 생각한.

맹자는 군자에게 세가지 즐거움이 있다고 한다.

첫째는 부모가 건재하고 형제들에게 재앙이 없는것, 둘째는 언제 어디서나 누가 봐도 항상 떳떳하게 사는것, 셋째는 뛰여난 영재를 발견하여 그들의 성장을 돕는것이다.

이에 비춰 보면 조송천은 어머니가 타계한 아픔 외 사람농사, 정보농사로 소나무가 떳떳하게 하늘을 쳐다보며 늘 푸르게 살아온듯 그 역시 소나무마냥 떳떳하게 즐거운 삶을 사는 사람이라 하겠다.

송천(松天)이란 이름 덕이라 할가? / 오기활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신약발명가, 난치병전문가, 의학저술가로 의학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60여세의중년사나이, 민간에 《난치병을 떼려거든 장춘중의약대학의 남정의사를 찾아가라》는 말이 퍼질 정도로 명성 짜한 남정. 중의학교수, 중의과학연구와 림상진료에 종사해온 40년간 남정은 중풍, 간염, 당뇨병, 심장병 등 현대의학이 채 정복하지...
  • 2006-08-21
  • [원제:빈 출신 세 조선족청년 "래일 최고의 별은 우리"] 며칠전 결속된 제2회 전국조선족성악콩클에서 유일하게 그룹 형식으로 참가한 남자3인조 토이그룹(极度玩具组合)이 관중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다싶이 하여 화제로 되고 있다. 준결승전에서 무대에 입장하자마자 깔끔한 이미지와 청춘의 싱싱함으로 우...
  • 2006-08-21
  • [img count='1' width='400' img]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중국사무소 황규주 소장 기자: 현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국진출 현황? 황소장: 한,중 양국관계는 1992년에 수교한 이래 급속하고도 전면적으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2003년 한, 중 양국정상이 합의했던 5년내 1천억$ 교역 목표를 3년이나 앞당긴 2005년도에 달성했고...
  • 2006-08-19
  • ——— 려성주씨 한국서 번 돈 60만원 '록색은행'에 투입 밀산시 흥개진 동광촌 려성주씨는 한국에서 번 돈을 '록색은행'에 투입하여 년 10만원이상의 가치증식을 실현하며 고향마을을 지키는 사철푸른 '소나무'로 존대받고 있다. 목공으로 줄곧 일하다가 1992년 한국에 가서 4년간 로무하고 1996년 귀국하여...
  • 2006-08-18
  • ——— 오상시 민락조선족향 제1임 당위서기 김련수 인터뷰 "참 감회가 깊습니다. 우리 민락향이 설립돼서 50주년을 맞았는데 그간 많이 변했습니다. 1939년 나는 이곳에 이사왔습니다. 당시는 이곳이 습지였는데 우리 조선족들이 땀을 흘려 옥답으로 만들었습니다. 해방전쟁 시기에는 1000명이 참군하여 20...
  • 2006-08-17
  • 아직도 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9일로 60회 생일을 맞는다. 퇴임 이후에도 여전히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정도로 젊다고 생각하지만 벌써 환갑을 맞았다는 사실에 스스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베이비 붐 세대로 42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클린턴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제16회...
  • 2006-08-16
  • 안마라면 스트레스를 풀거나 보건을 하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요즘 족부안마로 병치료에서도 큰 몫을 담당하고있어 사람들의 화제를 모으고있는 《성보족료건강원》이 주목을 끌고있다. 《사람이 병에 걸렸다면 병근을 정확하게 진단해내는것이 관건입니다. 만약 한 나무가 병들어서 나무가지가 죽어가고있다면 그 나무가지...
  • 2006-08-16
  • 흑룡강성 아성시 료전조선족만족향 홍신촌의 송영자(59세)당지부서기와 할빈시 명일시멘트제품유한회사 장일홍(37세)총경리가 올해 흑룡강성 10대 걸출녀성 후선인에 선정되었다고 '흑룡강신문'이 보도했다. 손영자는 홍신촌 당지부서기로 사업한 14년래 조선족의 친연우세를 살려 미국, 일본, 한국 등 나라에 근 1000명의 ...
  • 2006-08-16
  • 지체장애인 최홍매의 이야기 왕청현 서성가두 신민사회구역에 《비너스외국어양성쎈터》가 있는데 쎈터 운영자는 올해 39세인 지체장애자 최홍매이다. 태여나서 8개월만에 소아마비후유증으로 왼쪽다리가 불구로 된 최홍매는 어려서부터 자립, 자강 정신을 키워왔다. 공부는 잘했으나 신체상의 원인으로 대학에 진학하려던 ...
  • 2006-08-15
  • 지금도 몸매가 제격인 47세의 야마구찌 모모에는 화장하지 않은채 슈퍼마켓에 쇼핑 다닌다. 연예계에 발을 붙이기 위하여 많은 한국혈통의 일본 연예계의 스타들은 처음에는 변성명을 하고 입문한다. 중국관중들이 익숙히 알고 있는 야마구찌모모에도 그중에 속하는 한사람이다. 야마구찌모모에의 아버지는 한국인인데 일찍...
  • 2006-08-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