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허을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중국조선족 최초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9일 17시26분    조회:70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허을진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2015 서울시민의 날’을 맞아 2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허을진 사단법인 GK희망공동체 대표를 비롯한 외국인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박원순 시장의 축사와 함께 시민증 수여식을 가졌다.

서울명예시민은 사회에 귀감이 되는 활동을 한 사람 등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한다.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주관하는 각종행사에 VIP로 초청되고 서울시 정책 자문위원 등으로 위촉돼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허을진 대표는 중국조선족대모임인 국내 조선족커뮤니티 대표로 지난해 3월 사단법인 GK희망공동체를 설립해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발전을 위한 경제·사회·스포츠·문화를 통한 인적교류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을진이 서울명예시민으로 된데는 조선족을 위한 그의 사심없는 로고와 한국사회에서의 역할이 뚜렷했기때문이다. 허을진대표는 근 10여년간 한국에 체류하면서 중국거주 조선족 학생 돕기 성금 전달, 중국동포 한국생활수기집(빵상과 쭝국애혀네언니) 발간 및 무료배포를 통해 안정적 정착 지원 도모, 서울시 외국인 커뮤니티 문화행사 사업 , 서울시민 대상 중국 문화 홍보 및 교류 강화, 인터넷 일간지인 동포투데이 편집자로서 연변지역 소식을 국내외 동포지역에 알리면서 중국조선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서울 명예시민 행사에서 허을진 대표는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추천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과 박원순 서울시장님을 비롯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서울시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살기 좋고 행복한 서울이 중국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가교 역할에 열심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허을진은 누구인가?

허을진은 중국 연변 안도현 석문진 중평촌에서 태여났다. 일찍 중국에 있을 때부터 카페 “중국조선족대모임”을 운영해온 허을진 대표는 인터넷신문에 대한 남다른 애착심을 갖고 연변지역내 소식을 해내외 동포지역에 널리 알리면서 중국조선족을 긍정적으로 알리는데 노력하여왔다.

2007년 방취제에 따른 한국어능력시험 1기 시험에 합격되어 법무부 전산추첨자 1진으로 한국에 온 허 대표는 무역업에 종사하는 한편 카페 “중국조선족대모임”을 계속 운영하던 중 2011년에 전자신문 “동포투데이”로 승격시키고 2년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마침내 2013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허을진 대표는 불우이웃, 불우학생 돕기에 적극 동참,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그램을 통해 불우학생들에게 8000 여원(인민페) 사랑의 성금을 보내주었고 연변일보“사 랑 한마당”에 소개된 불우학생들한테 1만여원(인민폐) 성금을 보내였다.

한국에 와서도 연길시 제10중학교 10명의 학생들한테 장학금과 학용품을, 백혈병을 앓고 있는 연길의 김지성 어린이와 유하현 조선족중학교 김미령 학생한테 130만원의 한화와 4000위안좌우의 성금을, 중국 사천 대지진 때 80만원(한화)의 성금을 한국주재 중국대사관에 전달하는 등 동포들에 대한 지원에 남다른 모범을 보여왔다.

중국조선족의 한국생활수기 모음집을 출간하여 재한조선족의 생활상을 독자들에게 적극 알려왔다.

이와 함께 중국조선족을 위한 무료검진이나 저렴한 가격의 제주도관광 등을 조직하는 실질적인 사업도 추진하여 재한조선족들의 절찬을 받기도 하였다.

허을진 대표의 언론과 동포지원에 대한 끊임없는 헌신적 노력의 결과 현재 허을진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동포투데이>는 국내는 물론, 중국에도 취재기자를 두고 있으며 인터넷포털 ‘다음’, ‘구글’, ‘네이트’, ‘줌’ 등과 뉴스검색 제휴를 맺는 전문적인 인터넷 신문으로 발전하였다.

박정일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전영범      솔직히 그에게 “책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라고 묻고 나서 괜한 질문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사찰에 가서 스님에게 뜬금없이 “경문이라는 게 뭔가?” 하고 우문(愚問)을 드린 양상이기 때문이다.     전영범의 인생경력은...
  • 2013-03-15
  • 50여년 우리 나라 우주비행발전과 더불어 성장한 조선족과학자 동서윤연구원 1956년에 첫걸음을 뗀 우리 나라 우주비행사업은 오늘에 이르러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휘황한 성과를 거두었다. 2003년 10월, 2005년 10월,2008년 9월 우리 나라 “신주5호”, “신주6호”, &ldqu...
  • 2013-03-15
  • 북경동화원의료설비유한회사 남룡리사장 우리 나라 최대규모의 탕약기 생산기지로 국내 탕약기시장 70% 이상을 점유하면서 국내 의료설비업계의 산업화 현대화를 주도해가는 북경동화원의료설비유한회사, 이 회사를 이끌어가는 남룡리사장(53세), 탁월한 기획력과 판단력의 소유자로 알려진 남룡리사장의 이야기에는 집중력...
  • 2013-03-14
  • 당대 걸출한 민족시인시가상 수상자 《장백산》잡지사 남영전 전임 사장을 만나 남영전. 1948년 3월 3일(음력) 출생, 고중을 졸업한 뒤 농촌에 하향도 했고 로동자로도, 선전부문 간부로도 있었으며 《장백산》잡지 주필로 있다가 2010년 3월 퇴임했다. 그의 학력을 보면 길림성작가진수학원 졸업이 최종 학력이다. 미국세...
  • 2013-03-13
  • 우리 나라 저명한 전자암호연구가 남상호교수 중국인민해방군 총참모부에서 군사암호를 연구해오면서 엄청난 기술을 발명하여 이름을 떨쳤던 남상호교수(73세), 군사암호연구라면 많은 사람들은 비밀전문을 만들고 상대의 비밀전문을 해독하는 기술이 아닌가고 생각할수 있는데 남상호교수의 암호연구는 그것을 훨씬 뛰여넘...
  • 2013-03-12
  • 3월 4일, 연변대학 분석센터의 박사인 방영옥녀사는 연변풍태에너지과학기술개발유한공사 총공정사의 신분으로 자신의 신분증,호구부,가옥집조와 분산식에너지발전(分布式光伏发电 )항목의 합법적서류를 갖고 연변배전공사고객봉사센터를 찾아 왔다. 그는  자체로 연구개발한 설비로 산생한 태양광발전을 국가전력망에...
  • 2013-03-11
  • 연길만원농부산품도매시장유한회사 현룡길리사장 인터뷰 프로필 1962년 길림성 화룡시에서 출생 화룡시제1고급중학교 졸업 길림대학 법률학부 졸업 고급변호사 연길만원농부산품도매시장 리사장 겸 총경리 현룡길리사장 겸 총경리와의 만남은 사무실이 아닌 커피숍에서 이루어졌다.한가해야 할 휴식일이지만 자주 걸려오는...
  • 2013-03-11
  •   (흑룡강신문=중국주간)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장(전총무처장관·사진)은 지난­ 20여년동안 중국과의 민간교류에 첨병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중국을 오간 횟수만 350여차례다.   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시대를 맞아 한중관계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G2...
  • 2013-03-11
  • 길림성석유화학공업설계연구원 곽운룡원장 수많은 지식인들이 어깨를 겨루며 구름처럼 몰려있는 길림성석유화학공업설계연구원, 길림성에서 가장 큰 설계연구원으로 손꼽히는 이런 직장에서 말단설계원으로부터 시작해 최고의 일인자의 자리까지 오르는 사람은 몇%나 될가? 더구나 그 대상을 조선족으로 제안한다면 그 확률...
  • 2013-03-11
  •         연변대 최정호교수를 만나 디자이너는 소비자들에게 시각적으로 쉽게 접근하기 위해 그들이 좋아하는 개성을 찾아 디자인하는 직업으로서 이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소재로 디자인을 완성, 산업화한다. 연변대학 미술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가르치고있는 최정호교수(55세)를 만나 우...
  • 2013-03-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